- 2018년 9월호 아는 가구, 멋진 가구 집 잘 고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10인에게 물었다. 직접 앉아본 소파, 누워본 침대, 기대어본 데이베드, 켜본 조명등 등 사용감은 물론 디자인, 성능 등을 만족시키는 가구를 꼽는다면? 이미 해외 페어를 통해 선보인 것도 있지만, 드디어 국내에 들어와 직접 만져보고 구입할 수 있는 것들로 추렸다.
- 2018년 8월호 짙어지는 밤하늘 해가 오래 머무는 여름에는 저녁 7시가 넘어도 하늘빛이 밝다. 가을이 다가올수록 태양의 남중고도가 낮아지면서 하늘빛은 점점 어두워져간다. 밝은 하늘색에서 짙은 남색, 검은색으로 짙어지는 가을밤 풍경은 아늑한 분위기가 필요한 침실이나 서재에 추천한다.
- 2018년 8월호 오곡이 익어가는 들판 여름철 들판에서 볼 수 있는 녹색은 전반적으로 노란 기를 띤다.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가을이 되면 푸르름을 자랑하던 곡식이 따사로운 햇살을 받아 노랗게 영글어 반짝인다. 서서히 황금빛으로 물드는 들판의 순간을 거실 한편에 재현해보는 것은 어떨까.
- 2018년 8월호 단풍으로 붉게 물든 숲 여름과 가을을 잇는 집 절정의 순간은 늘 짧고 아쉽다.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가을로 향하는 찰나는 가장 생동감 넘치고 다채로운 색의 변주가 펼쳐지는 시간. 완연한 가을을 맞이하기 전, 두 계절의 색이 혼재하는 자연을 인테리어에 녹여보는 것은 어떨까?
- 2018년 8월호 런던 브로클리의 에치 하우스 전통 주택과 현대 주거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일은 모든 건축가와 디자이너에게 주어진 공통의 과제다. 한 나라의 문화유산이 응축된 수도에서는 더더욱 화제의 이슈일 터. 옛 빅토리안 하우스 모습을 아로새긴 에치 하우스(The Etch House)는 이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 2018년 8월호 숲속의 작은 집 은밀하게 도피할 수 있는 나만의 장소. 느리고 고요하게 억지로 꾸미지 않는 삶. 번잡한 일상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나의 오두막 이야기.
- 2018년 8월호 기억이 머무는 집 도시에서 나고 자란 세대에게 고향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마치 부메랑처럼 자신이 나고 자란 집에 다시 닻을 내린 사람들이 있습니다. 부모님이 지은 다가구주택의 흔적을 고집스레 지켜가는 싱글 세대, 스러져가는 고향 집터에 새집을 지은 중년의 부부, 세 번이나 집을 고쳐 지으며 가족의 역사를 잇는 노모와 아들까지…. 현대인의 고향, 기억이 머무는 집을 찾았습니다
- 2018년 8월호 안에서 빛나리 한옥이라 하면 궁궐이나 절, 기와를 얹은 전통 양식의 집을 떠올리지만 사실 한옥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오랫동안 살아온 일상 주거 공간을 의미한다. 한복도 마찬가지다. 한복 디자이너 외희가 북촌 한옥에서 한복을 지으며 특별함이 아닌 ‘보통’의 가치를 나누는 이유다.
- 2018년 8월호 여름 가전? 이젠 사계절 가전! 계절을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황사와 미세먼지로 여름 가전이 변화하고 있다. 냉방과 제습 기능으로 여름철 제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도 사계절 실내 공기 청정 기능까지 갖춘 멀티 에어 케어 제품을 소개한다.
- 2018년 8월호 영원한 마음의 터전 우리 집 역사를 소개합니다 어디에 있나요? 서울 신월동에 있어요. 누가 살아요? 건축주 최혜자 씨가 혼자 살아요. 집의 이력이 궁금해요. 1979년 대가족이 모여 살던 첫 다가구주택, 1992년 지금의 집을 지어 최혜자 씨 가족 다섯 식구가 살았어요. 2003년 이후 최혜자 씨 부모님은 귀촌하시고, 3남매가 독립한 후 1층 집에 살고 있던 이모 이인숙
- 2018년 8월호 노년을 응원하는 집 우리 집 역사를 소개합니다 어디에 있나요? 충남 당진 합덕 운산리에 있어요. 누가 살아요? 어머니 한봉선, 건축주이자 아들 박영진의 가족(아내와 두 딸은 해외 거주 중)이 살아요. 집의 이력이 궁금해요. 1962년 박영진 씨의 아버지 故 박홍규 선생과 어머니가 이 터에 한옥을 짓고 살다 40년 전 이층 양옥집을 다시 지었어요. 20년 전 박영진 씨 가
- 2018년 7월호 골목에서 세계를 꿈꾼 중인의 집 안채의 반듯한 마루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 고요한 바람이 시냇물처럼 흐른다. 바람에도 길이 있다면 아마 이 길이지 싶다. 역관(통역사)의 집터이던 이 가옥은 작은 글방에서도 지구 반대편 새로운 세상을 찾아 나서던 중인들의 꿈이 아직도 바람처럼 흐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