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12월호 경계를 허문 전문가들의 일상 공간 집 담장을 허물었더니 새로운 골목길이 생겼다. 또 직업의 경계를 허물었더니 더욱 다채로운 공간이 만들어지고 영감도 교류하게 되었다. 현대 미술가의 작품으로 구성한 갤러리도 있고, 옻칠 작가의 식기로 채운 카페도 있다. 건축가 이성란 소장이 만든 용산구 이태원로의 작은 군락이다.
- 2018년 12월호 코리안 디자인의 힘 기술이 생활을 편리하게 해줬다면, 디자인은 우리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해준다. 올 한 해 IDEA, iF, 굿디자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한국 디자인의 가능성을 보여준 기특한 제품을 모았다.
- 2018년 12월호 숙면을 이끄는 침대의 조건 인생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수면 시간. 행복한 1백 세 인생의 필수 조건은 바로 숙면이다. 잠들기 전에 음식 섭취를 줄이고, 휴대폰을 보지 않는 등의 수칙도 중요하다. 하지만 몸과 머리를 뉘는 침대야말로 불면증을 개선하고 편안한 수면을 취하는 가장 근본적 방법이다. 날로 커지는 수면 시장에서 매트리스, 모션 베드, 베개와 토퍼 등 유수의 브랜드가 제품력을
- 2018년 12월호 작품 같은 건축 Best 7 한 해가 저물어가는 이맘때가 되면 사회 각 분야는 온통 잔칫집 분위기다. 각종 시상식과 행사를 통해 한 해의 노고를 곱씹어보고 마무리하기 때문. 건축·공간 디자인계 역시 연말에는 소중한 가치를 지닌 등불 같은 건축물을 찾아내 이를 귀감으로 삼고자 한다. 완성도를 기준으로 2018년을 빛낸 대표적 건축 공간을 소개한다.
- 2018년 12월호 올해의 리빙 마스터피스 인테리어에는 정답이 없다. 비슷한 평형의 아파트라 하더라도 거주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 디자이너의 아이디어와 감수성에 따라 전혀 다른 톤앤매너의 공간이 탄생한다. 주거와 상공간을 넘나들며 어떠한 공식 없이 늘 개성 넘치는 인테리어를 제안하는 디자이너 다섯 명에게 물었다. 공간의 마지막 퍼즐을 맞춰주는 당신만의 리빙 마스터피스는 무엇인가?
- 2018년 12월호 Happy Design 실용주의를 디자인의 주요한 가치로 여기면서 단순하고 절제된 미니멀 디자인이 주류를 이루기 때문일까? 한편으로는 컬러와 패턴, 소재 모두 과장된 맥시멀리즘 트렌드가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다다이즘, 예측 불가능한 요소, 부조화 속 조화… 부딪치고 충돌해서 더 즐거운 ‘해피 디자인’ 코드.
- 2018년 11월호 메종&오브제 파리의 가을 그리고 겨울 파리 중심가에서 차를 타고 한 시간을 달려가야 다다르는 노르빌팽트Nord Villepinte. 1년에 두 번, 메종&오브제 파리가 열리는 이곳에는 9만명의 전 세계 리빙ㆍ인테리어 관계자가 모여든다. 지난 9월에 열린 전시에서도 역시 3천여 브랜드가 F/W 리빙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각축전을 펼쳤다. 메종&오브제 사무국은 11만 5
- 2018년 11월호 파노라마 풍광 담은 심플 하우스 소란스러운 서울을 벗어나 제주로 떠나온 의사 문준 씨가 해안동에 206.4㎡ 주택을 지었다. 제주의 거친 바람을 닮은 그의 집은 다채로운 섬의 풍경을 넉넉하게 끌어 안는다.
- 2018년 11월호 호텔에 산다 주거 단지의 고급화 추세가 호텔식 콘시어지, 커뮤니티 등 주거 서비스에서도 빠르게 실현되고 있다. 특급 호텔의 서비스와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최고급 인테리어와 쇼핑, 문화생활을 원스톱으로 누리는 롯데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도심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과 미술 작품, 가구 셀렉션이 조화를 이루는 김명난 씨의 갤러리 하우스를 소개한다.
- 2018년 11월호 엄마의 시간이 머무는 집 네 가족이 살던 집을 막내딸에게 내어준 어머니. 그리고 어머니의 흔적을 그대로 지키고자 직접 공사해 이사한 딸. 바로 푸드 스타일리스트 메이와 그의 어머니 최병령 씨의 이야기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푸른빛 미래가 공존하는 연희동 주택을 찾았다.
- 2018년 11월호 통영 바다를 품 안에 수려한 풍광, 예술과 문화, 고유한 맛이 있는 통영은 사계절 내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여행지다. 작년에 오픈한 스탠포드 호텔앤리조트 통영에서는 눈길이 머무는 곳마다 아름다운 통영을 발견할 수 있어 여행이 한층 풍요로워진다.
- 2018년 11월호 골목길 그 의자 볕 좋은 날 고추 말리는 풍경, 집집마다 하나씩 꺼내어 온 모양도 색깔도 각각 다른 플라스틱 의자, 그리고 그 의자를 쉼터 삼아 저녁상에 오를 반찬거리를 다듬으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할머니들…. 과거 ‘골목’ 하면 떠오르던 단골 풍경이다. 을지로 철강소, 계동, 덕수궁 돌담길, 낙산성곽길까지… 다양한 형태로 남아 있는 서울의 골목길을 걸었다. 건물보다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