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12월호 올해의 리빙 마스터피스 인테리어에는 정답이 없다. 비슷한 평형의 아파트라 하더라도 거주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 디자이너의 아이디어와 감수성에 따라 전혀 다른 톤앤매너의 공간이 탄생한다. 주거와 상공간을 넘나들며 어떠한 공식 없이 늘 개성 넘치는 인테리어를 제안하는 디자이너 다섯 명에게 물었다. 공간의 마지막 퍼즐을 맞춰주는 당신만의 리빙 마스터피스는 무엇인가?
- 2018년 12월호 Happy Design 실용주의를 디자인의 주요한 가치로 여기면서 단순하고 절제된 미니멀 디자인이 주류를 이루기 때문일까? 한편으로는 컬러와 패턴, 소재 모두 과장된 맥시멀리즘 트렌드가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다다이즘, 예측 불가능한 요소, 부조화 속 조화… 부딪치고 충돌해서 더 즐거운 ‘해피 디자인’ 코드.
- 2018년 11월호 메종&오브제 파리의 가을 그리고 겨울 파리 중심가에서 차를 타고 한 시간을 달려가야 다다르는 노르빌팽트Nord Villepinte. 1년에 두 번, 메종&오브제 파리가 열리는 이곳에는 9만명의 전 세계 리빙ㆍ인테리어 관계자가 모여든다. 지난 9월에 열린 전시에서도 역시 3천여 브랜드가 F/W 리빙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각축전을 펼쳤다. 메종&오브제 사무국은 11만 5
- 2018년 11월호 파노라마 풍광 담은 심플 하우스 소란스러운 서울을 벗어나 제주로 떠나온 의사 문준 씨가 해안동에 206.4㎡ 주택을 지었다. 제주의 거친 바람을 닮은 그의 집은 다채로운 섬의 풍경을 넉넉하게 끌어 안는다.
- 2018년 11월호 호텔에 산다 주거 단지의 고급화 추세가 호텔식 콘시어지, 커뮤니티 등 주거 서비스에서도 빠르게 실현되고 있다. 특급 호텔의 서비스와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최고급 인테리어와 쇼핑, 문화생활을 원스톱으로 누리는 롯데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도심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과 미술 작품, 가구 셀렉션이 조화를 이루는 김명난 씨의 갤러리 하우스를 소개한다.
- 2018년 11월호 엄마의 시간이 머무는 집 네 가족이 살던 집을 막내딸에게 내어준 어머니. 그리고 어머니의 흔적을 그대로 지키고자 직접 공사해 이사한 딸. 바로 푸드 스타일리스트 메이와 그의 어머니 최병령 씨의 이야기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푸른빛 미래가 공존하는 연희동 주택을 찾았다.
- 2018년 11월호 통영 바다를 품 안에 수려한 풍광, 예술과 문화, 고유한 맛이 있는 통영은 사계절 내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여행지다. 작년에 오픈한 스탠포드 호텔앤리조트 통영에서는 눈길이 머무는 곳마다 아름다운 통영을 발견할 수 있어 여행이 한층 풍요로워진다.
- 2018년 11월호 골목길 그 의자 볕 좋은 날 고추 말리는 풍경, 집집마다 하나씩 꺼내어 온 모양도 색깔도 각각 다른 플라스틱 의자, 그리고 그 의자를 쉼터 삼아 저녁상에 오를 반찬거리를 다듬으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할머니들…. 과거 ‘골목’ 하면 떠오르던 단골 풍경이다. 을지로 철강소, 계동, 덕수궁 돌담길, 낙산성곽길까지… 다양한 형태로 남아 있는 서울의 골목길을 걸었다. 건물보다 사람,
- 2018년 11월호 낙원에 살으리랏다 동굴을 빠져나온 어부의 눈앞에 사람과 동물이 자연 속에서 조화롭게 살아가는 모습이 펼쳐진다. 녹음이 우거진 숲을 표현한 벽지, 동식물을 모티프로 한 가구나 오브제로 거실을 연출하면 지상 낙원을 일상으로 불러들일 수 있다.
- 2018년 11월호 빛을 품은 동굴 현대인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때 “동굴로 들어간다”고 표현한다. <도화원기>에서도 낙원의 입구를 동굴로 묘사했다. 온전한 나 자신으로 사는 것을 낙원에 비유한다면, 동굴처럼 차분하게 꾸민 방 안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 2018년 11월호 노를 저어 가세 물길 따라 노를 젓던 낚시꾼이 동굴에 이른다. 어두운 동굴의 끝, 아스라이 비추는 빛을 따라가보니 낙원이 펼쳐진다. 도연명의 산문 <도화원기>에서 만난 자연을 동서양이 어우러지는 뉴 컨템퍼러리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글 이세진 기자 | 사진 이경옥 기자 | 참고 도서 <우리 그림이 들려주는 자연 이야기>
- 2018년 11월호 행복의 문이 열렸습니다2 에스티 로더 + 자명서실 한옥을 채운 우아미 가치 있는 만남은 동서양, 과거와 현재를 뛰어넘어 시공간을 초월하는 밀도 높은 시너지를 일으킨다. 에스티 로더와 자명서실의 만남이 그러했다. 2005년 지은 자명서실은 전통 한옥 고유의 기품 있는 미학을 고스란히 재현한 집으로, 에스티 로더가 지닌 미의 철학과 잘 어우러졌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