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6월호 동시대 디자인 감각의 집합체 1980년대 초 밀라노의 일부 지역과 몇몇 가구 브랜드가 뜻을 모아 시작한 푸오리살로네는 이제 밀라노 디자인 위크를 특별하게 만드는 어엿한 메인 이벤트가 됐다. 올해 열린 이벤트는 총 1천1백25개. 그중에서도 편집팀을 감동시킨 전시를 모았다.
- 2024년 6월호 식집사의 작고 안온한 요새 매일의 시작과 끝이 있는 집 안에 들인 흙 한 줌, 풀 한 포기는 삭막한 도시 생활 속 큰 위안을 준다. 파릇파릇한 식물이 내뿜는 생명력이 넘실대는 프리랜스 디자이너 서영훈 씨의 작지만 평온한 보금자리를 방문했다.
- 2024년 6월호 디자인이 진화하는 곳 올해 살로네 델 모빌레에 참여한 1천3백55개 브랜드는 1년 동안 갈고 닦은 컬렉션을 공개하며 디자인이 우리의 생활을 어떻게 바꾸어갈 것인지에 대해 각자가 모색한 해답을 제시했다. 그 속에서 발견한 디자인 트렌드와 이슈를 담았다.
- 2024년 6월호 지금 가장 최신의 이탈리아 리빙 아이콘 올해 살로네 델 모빌레의 핵심 이벤트부터 이탈리아 디자인 아이덴티티까지, 살로네 델 모빌레를 이끄는 수장이자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뽀로의 마케팅 총괄 마리아 포로에게 듣는 리빙 디자인 이야기.
- 2024년 6월호 만들지 않고 만들어낸 집 완숙에 이른 스타일리스트가 자신을 위한 집을 만들었다. 리모델링으로 집요하게 완성한 이 곳에는 새로 지은 집이 흉내 낼 수 없는 시간과 대체 불가한 특별함이 담겨 있다.
- 2024년 5월호 새 둥지로 날아든 아티스트 올빼미가 밤낮으로 지키고 있는 커다란 나무 둥지에 숲속 요정들이 만들어놓은 듯한 포근한 침대가 놓여 있다.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이곳은 프랑스 아티스트 나탈리 레테가 살고 있는 파리 아파트다.
- 2024년 5월호 비워내서 충만한 무과수의 집 어루만질 무撫에 열매맺는 나무를 뜻하는 과수果樹를 더해 지은 ‘무과수’란 필명처럼 따뜻하고 소박한 일상의 기록으로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황다검 씨. 감나무 집과 아현동 집을 거쳐 안착한 그의 세 번째 보금자리를 <행복>이 찾았다.
- 2024년 5월호 빠위네 가족의 첫 집 연대기 지은 지 90년이 훌쩍 넘은 북촌 한옥을 구입한 아내 박 아녜스 씨와 남편 정 라파엘 씨. 부부는 그들의 성향대로 새로 짓기보다 고치기를 택해 잃어버린 집의 본모습을 복원하고 부부의 생활을 녹여냈다. 그리고 서향 빛이 아름다운 이곳에 연하당이라는 당호를 붙였다.
- 2024년 5월호 잘 지은 주택의 두 번째 인생 임채경 씨 가족은 평소 눈여겨보던 건축가가 지은 집을 구입하고, 그들과 결이 잘 맞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에게 의뢰해 가족에 맞게 고쳤다. 그 결과 신축에 드는 시간과 비용 및 에너지는 줄이고, 가족에게 딱 맞춘 집에 사는 기쁨만 가득 얻었다.
- 2024년 5월호 매일 모습을 달리하는 집 봄이면 나무에 피어난 꽃이, 겨울이면 언덕을 뒤덮은 설화雪花에 반사된 달빛이 유리창을 적시며 사계절을 감각하게 하는 이혜인 씨의 집. 그러나 이 집에서 감지할 수 있는 변화는 계절의 순환만이 아니다.
- 2024년 5월호 함께 살아 더 좋은 집을 위한 아이디어 사람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드림 하우스를 꿈꾸고 있다면? <행복>이 준비한 모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건축·인테리어 아이디어를 눈여겨보자.
- 2024년 5월호 풍경을 들이고 영역을 존중하는 반려묘 집 짓기 맞춤 설계부터 추천 자재까지 한 지붕 아래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고민하는 건축가 박지현, 조성학의 슬기로운 건축 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