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7월호 예술과 기술이 공존하는 필동 팩토리 LA에서 온 디자이너와 청계천 엔지니어가 만났다. 오랜 시간 해외에 거주하며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끊임없이 고민해온 미디어 아티스트가 오작교 역할을 했다. 디자인과 아트, 엔지니어링이 모여 강렬한 스파크를 일으키는 필동로 삼각 러브 스토리.
- 2019년 6월호 산청율수원 ‘율수聿修’는 유교 사상을 담은 경전 <시경詩經>에 나오는 말로 ‘스스로 갈고닦아 덕을 쌓는다’는 뜻이다. 산청율수원은 재능그룹 박성훈 회장이 조상의 덕을 이어 다시금 새로 쌓아 올린 격조 높은 한옥 스테이다.
- 2019년 6월호 세상에 쓸모없는 존재는 없다 땅에서 증기가 올라오는 신비로운 마을에서 만났기 때문일까? 야마구치 레이코 씨는 영화 속 등장인물처럼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 일흔 살이 넘었지만 40~50대처럼 젊어 보이는 외모와 30대 못지않은 삶의 열정을 지닌 것. 실제로 패치워크 퀼트 작가, 양조장 주인, 지열 요리 연구가, 마을 재생 프로듀서 등으로 여러 가지 업적을 쌓아온 그의 인생 이야기는 한
- 2019년 6월호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19 매해 밀라노를 가장 상업적이면서도 가장 창조적으로 수놓는 디자인 축제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Salone Internazionale del Mobile)가 4월 9일부터 14일까지 로 피에라 전시장을 비롯해 밀라노 전역에서 펼쳐졌다. 신제품의 양으로 승부하기보다 확실한 하나에 집중하는 모습은 정형화되지 않은 자유로운 전시 형태로 구현됐고, 건축가와 예술가 등
- 2019년 6월호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19 (3) 플렉스폼의 현재 플렉스폼 이탈리아의 정통성을 계승한 가구 브랜드가 고민하는 것은 바로 전통과 혁신, 과거와 미래 사이의 균형감이다. 플렉스폼Flexform(02-512-2300)은 최상의 안락함을 선사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유지하면서도 아웃도어 컬렉션을 선보이는 등 새로운 도전을 통해 여전한 위용을 떨쳤다. 안토니오 치테리오Antonio Citterio
- 2019년 6월호 내 취향의 집합 소소한 이야기를 써 내려간 일기장처럼 하나부터 열까지 부부의 취향으로 채운 아파트. 정민정 씨 부부는 첫 집에서의 시간을 기억하며 그들에게 꼭 어울리는 두 번째 집을 꾸몄다. 그리고 지금, 그곳에서의 모든 순간이 즐겁다.
- 2019년 6월호 Beautiful Scene 단순히 신제품을 나열하는 대신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와 공간 설치 작업으로 SNS를 뜨겁게 달군 브랜드가 있다. 각기 다른 영역의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시너지를 발휘하며 밀라노 디자인 위크 중 꼭 봐야 할 전시로 꼽힌 #영감의 #성지.
- 2019년 6월호 컬러풀 테라스 다양한 색을 사용한 공간은 창의적 영감을 불러일으킨다. 인테리어에 적용하기 부담스럽다면 테라스나 발코니를 컬러풀하게 꾸며보는 것은 어떨까? 다양한 컬러의 그래픽디자인이나 원색으로 도색한 알루미늄 소재의 의자, 동심을 자극하는 오브제도 함께 배치하면 좋다.
- 2019년 6월호 엄마가 기다리는 집 손과 마음을 동시에 담은 것의 기운은 언제나 온유溫柔하다. 늘 바지런히 손을 움직여 무언가를 만들고 엄마의 마음으로 요리를 짓는 사람. 맘스웨이팅 김유림 실장이 제주에 지은 집과 복합 공간은 “어서 와라”는 엄마의 말처럼 따뜻하고 상냥했다.
- 2019년 6월호 루프톱 낭만 피크닉 가장 가까운 낭만은 옥상에 있을지 모른다. 밤하늘을 지붕 삼아 배치하는 접이식 테이블이나 폴딩 체어는 집에서 바로 갖고 나가기에도 좋다. 방수 처리한 원목 가구라면 내구성도 걱정 없다. 바구니에 먹을 것을 담고 포근한 담요를 챙겨 여름밤을 만끽해보자.
- 2019년 6월호 자연 속 휴식처 집 앞마당을 나만의 안식처로 꾸며보자. 라탄 가구와 정글 패턴의 패브릭은 열대지방에 휴가 온 듯한 느낌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좋아하는 음료와 디저트를 준비하면 일상과 단절된 나만의 유토피아가 완성된다.
- 2019년 6월호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19 (2) 잡지사의 오피스 라이프 <엘르 데코> <보그> 실제 사무실을 개조해 전시를 펼친 <보그>의 복도에는 디자이너 피에르 마리Pierre Marie의 화려한 프린트 벽지부터 기존 사무실의 통념을 깼다. 피에르 마리는 태피스트리와 스테인드글라스 창이 있는 사무실을 제안했고, 패션 디자이너 조너선 앤더슨Jonathan And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