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9월호 동백 인생 오전 7시, 목장갑을 끼고 정원 곳곳을 누비며 나무와 돌을 꼼꼼히 살피는 동백 언덕의 터줏대감. 양언보 회장이 40여 년간 일군 언덕은 사계절 피고 지는 동백처럼 시간의 경계가 존재하지 않는다.
- 2020년 9월호 재미있게 따뜻하게, 니트 니트는 올가을 유쾌한 변신을 꾀한다. 상큼한 무드를 연출하는 배색과 독특한 질감이 느껴지는 다양한 소재와의 결합까지. 보온은 물론 스타일까지 겸비한 니트 소재를 모았다.
- 2020년 8월호 마당 넓은 가게 차 한잔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드는 너른 마당과 테라스가 있는 가게를 발견했다. 안과 밖의 경계를 넘나드는 라이프스타일 숍 두 곳을 소개한다.
- 2020년 8월호 이 여름의 기억 말간 백자, 빛의 조각, 솜사탕 같은 뭉게구름…. 익숙하면서도 낯선 ‘흰’ 것의 여운을 가득 품은 공간. 백토白土의 고장 양구에서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풍요롭게 누리며 삶을 빚는 작가 부부를 만났다.
- 2020년 8월호 호두나무 검붉은색 호두나무는 중세 시대 유럽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당시 지은 대성당의 모든 단상과 가구를 호두나무로 제작해 지금은 유럽에 호두나무가 귀할 정도. 결이 아름답고 특유의 중후한 매력과 내구성이 뛰어나 현재까지 사랑받고 있다.
- 2020년 8월호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 지난해 한국 대표 조각가 최만린의 정릉 자택이 성북구의 공공 미술관으로 조성되었다. 오는 8월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이 정식으로 개관하며 <흙의 숨결>전을 개최한다.
- 2020년 8월호 두 가지 세계 금속을 이용해 주얼리부터 테이블웨어, 추상 조형물에 이르기까지 경계 없이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주소원 작가. 그의 작품 세계는 곧 집과 작업실로 수렴된다. 창조와 응용이 동시에 치열하게 벌어지는 가능성의 실험실, 분당 하우스를 찾았다.
- 2020년 8월호 참나무 연 단위로 생기는 목재의 수간(나이테 사이의 거리)이 넓은 나무는 결이 아름답고 단단하다. 이를 잘 알던 이순신 장군은 배의 앞머리를 참나무로 만들었다고 한다.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얇게 가공해도 내구성이 좋아 가구 소재로 인기가 많다.
- 2020년 8월호 베란다 꾸미기 아웃도어 라이프 감성을 전해줄 인테리어가 절실한 때, 실내·외 경계에 있는 베란다가 좋은 해결책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인테리어 디자이너 3인에게 물었다.
- 2020년 8월호 물푸레나무 물가에서 잘 자라는 물푸레나무는 단단하면서도 탄력이 있다. 그래서 야구 선수들의 야구방망이도 이 나무로 만든다. 다른 목재에 비해 무거운 편이지만, 특유의 결이 아름다워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 제품에 자주 사용한다.
- 2020년 8월호 지속 가능한 야외용 식기 지금 가장 자연 친화적 소재로 주목받는 신소재! 대나무, 커피 껍질, 옥수수 전분, 특수 코팅 법랑까지, 깨질 걱정 없어 편리하고, 환경에 해를 끼칠 일 없어 마음 편한 식기를 모았다.
- 2020년 8월호 꼼꼼한 수납으로 정돈한 여섯 식구의 집 인테리어 디자이너 부부의 집은 외려 평범했다. 심오한 실험 정신이나 콧대 높은 철학이 없었다. 기물은 그들 눈에 좋아 보이는 대로 선택했고, 공간은 형편대로 고쳤다. 가족이 평안한 공간이면 족하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