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12월호 캐나다 장인이 만든 수제원목 가구 - 컨트리 하우스 최근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 사이에서 리폼 가구가 유행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컨트리 스타일. 친숙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컨트리 스타일은 꾸미지 않은 듯한 소박함이 그 매력이다. 컨트리 하우스는 정감이 느껴지는 원목 가구로 올겨울 집 안 온도를 높여볼 것을 제안한다.
- 2007년 12월호 예술가이기보다는 예술적인 장인이 되고 싶다 투명한 우윳빛이 감도는 클래식 테이블웨어, 식탁 위를 자연스러운 우아함으로 연출해주는 ‘컬렉션 리가드’를 기억할 것이다. 컬렉션 리가드의 공방이 있는 프랑스 시농 현지에서 이 아름다운 그릇을 만드는 장인, 장 밥티스트를 직접 만났다. 창작하는 일이 즐겁기 그지없다는 이 은발의 프랑스 남자는, 낯선 동양인에게 스스럼없이 볼을 내밀며 프랑스식 인사를 건넸다.
- 2007년 12월호 [Christmas Idea 1] 한옥에서 맞는 크리스마스 풍경 한옥에서 맞는 크리스마스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산타 할아버지에게 지령을 받은 까치 한 마리가 장독대 위로 선물 상자를 배달하고, 대청마루 위 크리스마스트리는 실버 벨을 달고 서 있고, 안방에선 올해도 어김없이 산타가 되어줄 남편과 아내의 선물 준비가 한창이다. 나무 대문 열고 들여다본 크리스마스는 어쩐지 더 '해피'하다.
- 2007년 11월호 가구 브랜드 '에드라'의 20년 역사 이탈리아 가구 ‘에드라Edra’가 탄생 2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여 지난 10월 1일 에드라 공장과 새로운 쇼룸에서 행사가 열렸다. 넓은 연못과 창이 있는 그곳에 에드라의 가구들이 전시되었다.
- 2007년 11월호 [서재 아이디어 4] 18세기 프랑스 귀족의 서재를 보다 우리 선비의 서재가 그러했던 것처럼, 서양 지식인의 서재도 지식에 대한 호기심으로 들끓는 요람이자, 주인의 취향이 속속들이 드러나는 생활 공간이자, 지식과 교양이 교류되는 사교 살롱이었다. 18세기 서양 지식인의 서재에는 어떤 취향과 만남과 지식이 숨 쉬고 있었을까? 프랑스의 오브제 감정사가 옛 그림과 가구에서 18세기 서양 지식인의 서재 풍경을 끄집어냈다
- 2007년 11월호 [서재 아이디어 3] 조선 최고의 서재에 바치는 찬가 퇴계 이황 선생은 건축가였다. 세 칸, 여덟 평짜리 도산서당을 지을 때 자신만의 건축적 식견으로 직접 도면까지 그리면서 건축을 지휘했다. 그렇게 태어난 집은 마치 군살이 하나도 없는 야윈 몸매에 눈빛만이 빛나는 조선의 선비를 연상시킨다. 이 서당을 모두 짓고 나서 이황 선생이 남긴 글 <도산잡영> 속에 집짓기의 노고와 즐거움, 철학이 담겨 있다.
- 2007년 11월호 [서재 아이디어 2] 서재에 어울리는 가구, 어디서 구할까? 선비의 지혜와 철학을 담아 서재를 꾸밀 요량이라면 이제 공간을 완성할 가구가 필요하다. 하나쯤 놓아두는 것만으로도 품격이 느껴지는 전통 한국 가구와, 편리하고 기능적인 현대 서재 가구를 적절히 매치하여 남다른 서재를 꾸며보자.
- 2007년 11월호 거울이 만드는 일상, 그 특별한 풍경 6 어딜 가나 눈에 띄는 일상적인 물건이지만, 마음에 쏙 드는 것 하나 고르기 쉽지 않은 것이 바로 거울이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현관에서 침실까지 동선을 따라 만나게 되는 집 안 곳곳의 거울들. 일상처럼 서 있는 거울이 특별한 풍경이 되는 아이디어.
- 2007년 11월호 깨진 도자기 금을 金으로 메우는 것처럼, 삶도 예술도… 미술이라는 ‘종교’로 자기 치유를 해나가는, 그 기운을 담아 관람객의 마음까지 치유하는 작가 이수경 씨. 지붕까지 손수 덮어가며 직접 지은 그의 집은 작가 이수경의 또다른 작품이다. 예술가의 예민한 공간 안에는 예민한 시간이 흐르고 있다.
- 2007년 11월호 [서재 아이디어 1] 선비의 서재에서 배우는 공간 연출법 면면히 우리 핏줄 속에 살아 우리에게 그 정신을 이어받게 하는 선비. 그들이 고전 속의 묵은 먼지를 털고 나와 자신의 서재를 슬그머니 자랑합니다. 자연의 덕성을 공간 안에 흠뻑 빨아들인 서재, 책을 귀히 여겨 장서화시킨 서재, 벗과 소통하는 공간이 된 서재, 창작의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서재, 책에 집중하는 서재…. 선비의 서재 풍경은 요즘 사람들에게 서재
- 2007년 10월호 가을밤을 위한 침실 아이디어 5 계절마다 침구 커버를 갈고 가구 배치나 스타일을 바꿔보지만 별다른 정체성을 갖지 못했던 우리 집 침실. 표정 없는 침실에 기능과 개성을 담아 연출한다면 깊어진 가을, 당신의 취침 시간은 훨씬 즐거워진다. 수면만을 위한 침실부터 홈시어터를 겸한 침실까지 지금 바로 변신시켜볼 수 있는 침실 데커레이션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 2007년 10월호 빛으로 더 아름다운 꽃과 그림자 그림자꽃에 빛이 더해지면 색이 다른 그림이 그려진다. 때론 그것이 벽면에 드리워져 한 편의 회화작품이 되고 하얀 벽의 공허함을 달래주기도 한다. 빛이 있어야 아름다운 것이 꽃이라면, 그림자는 어둠을 통해 아름다움을 이야기한다. 어둠이 짙을수록 극적으로 변하는 아름다움. 집 안의 조명만으로 그 묘미를 느낄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