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7월호 골목길에서 즐기는 미식 길 위에서 맛집을 알아보기 위해 스마트폰을 꺼내드는 시대다. 정겨운 계동길 갤러리 카페와 한적한 선정능길 이탤리언 밥집, 이달에 꼭 가볼 만한 레스토랑 두 곳을 소개한다.
- 2011년 7월호 장인의 손길이 닿은 명품가죽 가구 거리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리빙 브랜드도 멀티숍 시대가 열렸습니다. 밀라노의 아이덴티티를 살린 멀티숍부터 디자인 철학이 담긴 새 가구브랜드를 론칭한 aA디자인뮤지엄, 온가족이 즐기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 까사미아까지 스마트한 쇼핑 세상이 다가옵니다. 서울에서 뜨겁게 떠오른 라이프스타일 숍으로 함께 나들이 떠나보실래요?
- 2011년 7월호 합리적인 가구의 탄생 가구 거리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리빙 브랜드도 멀티숍 시대가 열렸습니다. 밀라노의 아이덴티티를 살린 멀티숍부터 디자인 철학이 담긴 새 가구브랜드를 론칭한 aA디자인뮤지엄, 온가족이 즐기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 까사미아까지 스마트한 쇼핑 세상이 다가옵니다. 서울에서 뜨겁게 떠오른 라이프스타일 숍으로 함께 나들이 떠나보실래요?
- 2011년 7월호 유머와 아트가 공존하는 비타민하우스 애플 그린, 토마토 오렌지, 달걀노른자의 옐로 컬러…. 그 싱그러운 컬러들의 조합을 상상해보라. 모든 공간이 서로 다른 색조로 빛나는 이곳은 인테리어 디자이너 기슬랭 비나스가 디자인한 뉴욕의 타운하우스다. 재미난 사물에 대한 호기심과 컬러에 대한 창의적인 접근이 오래된 건축물을 최고의 로프트로 바꿔놓았다.
- 2011년 7월호 커다란 화분 하나 2m가 훌쩍 넘는 커다란 화분을 집 안에 들인 사람들은 하나같이 “마당이 없어도 식물에서 위로를 받는다”고 말합니다. 화분 크기가 클수록 공간을 차지하는 비중도 넓어지는데, 요즘 화훼 단지의 이슈는 단연 커다란 화분입니다. 실내와 실외를 연결하는 테라스 화분부터 조형물로 활약하는 큰 화분까지, 존재만으로도 집 안에 싱그러움을 불어넣는 듬직한 화분과 그에 얽
- 2011년 7월호 집터를 닮은 큐브 하우스 집을 지을 땐 사계절을 모두 지내야 한다며 2월까지 기다려 첫 삽을 떴다. 누워서 바라본 별이 좋아 지붕을 세모로 세웠고, 언젠가 이사 올 이웃을 위해 뒤태도 신경 썼다. 마음씨 고운 건축주와 이성적인 건축가가 만나 풍경을 채우고, 새로운 마을에 이름을 새긴다. 집만 생각하는 이기심을 버리고, 우리가 함께 살 마을을 헤아린 집에서 위로를 받는다.
- 2011년 7월호 작품은 가구처럼, 가구는 작품처럼 주상복합 아파트가 지닌 구조적인 한계를 뛰어넘어 풍부한 상상력과 자유로운 색의 조화로 완성한 집. 눈을 돌리면 보이는 예술 작품과 꼭대기 층에서 누리는 야경까지. 10년간 큰 공사 없이 천천히 집을 가꿔 지금의 모습에 이르렀다.
- 2011년 7월호 길~어져라, 익스텐션 테이블 큰맘 먹고 빅 테이블을 샀다. 하지만 거실에 자리 잡는 순간 숨이 턱 막히고 청소할 때마다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주방 동선을 고려해 4인용 식탁을 샀다. 이런, 시부모님이 오실 때마다 상을 따로 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동선을 해치지 않으면서 손님을 초대해도 끄떡없고 가족을 위한 식탁이자 엄마의 드넓은 작업대가 되는 그런 기특한 테이블이 없을까? 3
- 2011년 6월호 인생이 지치고 허기질 때 바다로 가라 통영시 산양읍 신전리 호수 같은 한산 앞바다. 손을 뻗으면 바다가 지척인 이곳에 한가롭게 집을 짓고 야생화를 가꾸며 사는 이가 있다. 손으로 집을 짓고, 꽃을 심고, 고기를 낚고 요리를 하며 ‘존재의 쾌감’을 느낀다는 이상희 씨가 그 주인공이다.
- 2011년 6월호 서울 하늘 아래 스웨디시 라이프 얼마 전 스웨덴 대사관에서 초청 메일이 날아왔다. 주한 스웨덴 대사 부부가 미술 전시를 연다는 것. 갓을 쓴 선비를 추상화로 표현한 작품과 한지사로 만든 설치 오브제라니, 문득 한국 감성을 그토록 잘 이해하는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이 궁금해졌다. 반가운 초대에 찾아간 성북동 대사관저. 한국, 일본 등 다국적 문화가 혼재하는 그곳에서 개성 넘치면서도 유연한 스웨
- 2011년 6월호 스트라이프, 도트의 경쾌함 무더운 여름이 코앞이다. 차갑고 시원한 가구와 소품으로 집 안의 온도를 뚝 떨어뜨려야 할 때. 차가운 감촉뿐 아니라 마음까지 편안하게 하는 자연 소재, 깔끔함과 깨끗함으로 공간을 시원하게 만드는 백색,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소재, 경쾌한 스트라이프와 도트 패턴으로 집 안 분위기를 선선하게 바꿔보자.
- 2011년 6월호 식탁 위에 기품을 더하는 모던 도자기 요리의 완성도는 어디에 어떻게 담아내냐에 따라 달라진다. 음식과의 어울림을 중시하는 융화의 그릇이어서일까. 지난 3월 말에 열린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도 도자기는 단연 인기였다. 특히 ‘자연이가득한집’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자연의 넉넉함을 담아내거나, 전통을 따르되 현대와의 조화를 모색하는 도자기의 당찬 시도들이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