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5월호 벽이 된 바닥, 바닥이 된 벽 합성수지와 비닐, 래미네이트 소재의 바닥재는 자체에 패턴을 더해 벽지처럼 다채로운 스타일을 선보이고, 나무·돌·세라믹·코르크 등 자연 소재는 디지털 프린팅이라는 첨단 기법을 통해 패턴 디자인으로 거듭나 공간에 풍성함을 더해준다. 바야흐로 바닥재 르네상스 시대. 그 중심에는 벽과 바닥 구분 없이 영역을 넘나들며 맹활약 중인 디자인 ‘벽재’가 있다.
- 2012년 5월호 그 누가 창호를 빼고 한옥의 아름다움을 논할 수 있으랴! 한옥을 보면서 이토록 문을 뚫어져라 바라본 적은 없었다. 서울시 무형문화재 26호 소목장 심용식 씨의 공방이자 삶터인 ‘청원산방’. 전통 창호 장인인 그의 집은 문에서 시작해 문으로 끝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 2012년 5월호 건축가 조재원씨가 설계한 제주 돌집 플로팅 L 요즘 집 짓기에 관심이 많습니다. 하지만 막상 집을 짓겠다고 마음먹어도 구체적으로 어떤 집을 어떻게 지을지 막막합니다. 집 짓기는 끊임없이 반복되는 선택과 판단의 과정입니다. 집 짓기에 관한 고민은 내 삶을 돌아보는 일에서 출발하지요. ‘나는 어떻게 살고 있나?’ ‘나와 가족은 지금 행복한가?’ 등 소소한 일상에서 비롯되는 질문을 떠올려보세요. <행복
- 2012년 5월호 누비 일상을 누비다 한 땀 한 땀 정성 들인 바느질로 올곧은 직선을 표현했을 뿐인데 세상에 둘도 없는 조형미가 완성되는 누비. 최소의 요소로 최대의 효과를 연출하는 것이 모던 미학의 정점이라면, 조선 시대 대중화를 이룬 우리나라 고유의 누비는 이미 그 미감을 꿰뚫고 실생활에 두루 사용했다지요. 은은하게 도드라지는 입체 패턴, 다채로운 색실이 자아내는 화사한 라인….기능성뿐만
- 2012년 4월호 수저받침 숟가락과 젓가락을 정갈하게 정돈해주는 수저받침은 격식 있는 상차림의 시작이다. 개성 있는 디자인의 수저받침을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만났다.
- 2012년 4월호 내 책상 위에 멋진 조명등 하나 손으로 각도 조절을 해야 하고 센서 대신 똑딱 스위치가 달렸다. 아날로그 감성의 묘미를 만끽하고,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을 클래식한 디자인까지. 단 하나만으로 운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여덟 개의 테이블 조명등.
- 2012년 4월호 기분 좋은 향기 가득 향기로운 초가 타고 있는 방에서 일하는 기분은 아주 근사하다. 그것은 마치 창밖에 내리는 눈송이를 바라보는 것 같기도 하고, 사랑스러운 강아지가 내 옆에 잠들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향기와 함께 고요함이 방 안에 머물러 있는 듯 평온하기 그지없다. _그레첸 루빈 <무조건 행복할 것> 중에서
- 2012년 4월호 가구가 먼저일까 그림이 먼저일까? 디자인 가구의 의미를 알고 그림 컬렉션이 가치 있는 문화 소비라는 사실을 깨닫는 요즘. 갤러리에서 선보이는 그림과 가구의 랑데뷰는 ‘일상예술日常藝術’이라는 시대의 키워드를 자신의 삶으로 끌어들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가구 컬렉터 이종명 씨와 유진갤러리 대표 이유진 씨가 가구와 그림의 만남을 집과 같은 갤러리에 연출한 The Art o
- 2012년 4월호 내 어머니 부엌처럼 따뜻한 집 젊은 세대와 전통의 만남, 첨단 기법을 동원해 전시회를 색다르게 연출할 만큼 열린 사고를 가진 궁중음식연구원 한복려 원장. 요란하거나 과하지 않게, 마치 그의 인품처럼 오래 지나도 은은한 향이 나는 원서동 한옥을 찾았다. 느슨한 마음으로 쾌적하게 살 수 있는 사근사근하고 속 편한 집.
- 2012년 4월호 여백 있는 집, 채워나가는 즐거움 살면서 하나 둘 채우는 도화지 같은 집, 돈 드는 레노베이션 대신 소품을 활용해 언제든 쉽게 바꿀 수 있는 집. 이것이 바로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만족하는 칩&시크 레노베이션의 정석이다.
- 2012년 4월호 [일상을 예술로 바꾸는 벽 꾸밈] 자연의 평화를 들이다 집이 일상예술의 공간이라면 벽은 캔버스라 할 수 있습니다. 집 안, 캔버스를 색다르게 채색할 재료는 주위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일상예술을 주제로 진행한 ‘2012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우리 집을 갤러리처럼 만들어줄 일상 예술품을 찾았습니다.
- 2012년 4월호 [일상을 예술로 바꾸는 벽 꾸밈] 기품 있는 클래식 갤러리 집이 일상예술의 공간이라면 벽은 캔버스라 할 수 있습니다. 집 안, 캔버스를 색다르게 채색할 재료는 주위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일상예술을 주제로 진행한 ‘2012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우리 집을 갤러리처럼 만들어줄 일상 예술품을 찾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