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11월호 네덜란드에서 온 새로운 메시지 네덜란드라는 말에 풍차와 튤립, 인상파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제일 먼저 떠오를 테지만, 최근에는 세계 최고의 건축가 렘 콜하스나 벤 판 베르컬의 뫼비우스 하우스를 먼저 떠올리게 된다. 이는 네덜란드 건축물과 디자인이 주목받고 있다는 증거 아닐까. 이번에 소개하는 ‘RE:USE’된 건축물과 ‘RE:MIND’하는 디자인은 네덜란드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메시
- 2013년 11월호 다재다능 파티션 원하는 만큼 공간을 나누고 쪼개주며, 지저분한 물건을 가려주고 한 폭의 그림처럼 예술적 감성을 드리우는 작은 벽, 파티션.
- 2013년 11월호 팔방미인 스툴 번쩍 들어 옮기기 편한 의자이자 미니 테이블로, 공간에 개성을 더하는 오브제로 사용할 수 있고 수납 기능까지 갖춘 똑똑한 스툴.
- 2013년 11월호 색깔 있는 클래식 하우스 공간에서 컬러의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느끼게 한 집을 소개한다. 10년 된 243㎡(73평형) 주상 복합 아파트는 레노베이션을 통해 집 안 곳곳에 컬러를 입고 개성 넘치는 표정을 만들어낸다. 유쾌한 세미 클래식 스타일로 꾸민 컬러풀한 이곳, 강렬하다!
- 2013년 11월호 철든 부엌에서 밥을 짓다 ‘짓다’는 말은 참 아름답다. 밥을 짓고 집을 짓고 옷을 짓고. 우리의 의식주를 이루는 것들은 모두 이 ‘짓다’라는 말에서 생겨난다. 푸드 스타일리스트이자 요리 전문가이자 한식당 셰프인 노영희 씨는 ‘밥을 지어’ 세상과 소통하는 이다. 그가 10여 년 만에 새로운 작업실로 터를 옮겼다. 처음부터 그만을 위해 지은 요리 스튜디오로, 옛 작업실이 그러했듯 이곳
- 2013년 11월호 사람을 닮은 곡선 집 전원주택도 단독주택도 아닌 도시형 생활 주택의 설계를 일본의 건축가에게 의뢰한 독특한 집이 있다. 노출 콘크리트를 고무 찰흙처럼 말랑말랑하게 빚어 완성한 U자형 집 ‘창조공간’. 창의적 설계, 친환경 자재, 새로운 이웃의 의미까지 다세대주택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 2013년 11월호 지구로부터 지구 환경까지 생각하며 편안한 일상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은 그릇의 컬러와 패턴에서도 드러난다. 산빛, 흙빛, 물빛을 닮은 뉴트럴 톤의 지구색(earth color) 그릇 모음.
- 2013년 10월호 주택 닮은 남다른 아파트 아파트 같지 않아 더욱 눈길이 가는 아파트를 만났다. 막 건축을 마친 2층 주택에 온 듯한 느낌이다. 경기도 분당의 20년 된 복층 아파트는 예쁜 집을 향한 집주인 강유정 씨의 열망과 이상이 인테리어 디자이너 신선주 씨를 만나 현실화된, 그야말로 레노베이션의 힘이 절실히 느껴지는 공간이다.
- 2013년 10월호 예술과 삶의 접점은 그리 멀지 않다 청담동 김리아 갤러리 김리아 관장과 큐레이터 김세정 씨의 집은 쓱 하고 쉽게 훑어보고 마는 패스트 홈과는 거리가 멀다. 작품이 생활의 일부가 되고, 일상 속 도구들이 다시 작품으로 탄생하니 집 안 곳곳에 볼 것투성이다. 시간을 들여 자꾸만 되새기고픈 집. 다가구 주택을 거대한 캔버스 삼아 1년 동안 하나 둘씩 천천히 채워 완성한 이 ‘리빙 프로젝트’는 지금
- 2013년 10월호 독서대 거북이 목 증후군을 호소하는 현대인에게 강력 추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 눈 피로를 덜어주고 바른 자세를 돕는, 독서대의 활약을 경험해보라.
- 2013년 10월호 이동식 책꽃이 좋은 글귀가 어느 때보다 마음에 와 닿는 계절. 손에 잡히는 책 몇 권쯤 꽂아 이 방 저 방 옮겨가며 곁에 둘 수 있는 아이디어 책꽂이를 소개한다.
- 2013년 10월호 뺄셈으로 지은 리틀 화이트 올봄 건축가 이영조 씨가 제주도에 집을 짓는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넓은 대지에 여러 채의 건물을 한꺼번에 올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요즘 제주에 많이 들어선다는 근사한 세컨드 하우스나 감각적인 게스트 하우스를 상상했다. 하지만 몇 달 뒤, 집을 완공했다는 소식과 함께 휴대전화 메시지로 전송된 사진을 보니 예상한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초록 귤밭에 올망졸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