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7월호 아이 있는 집의 옷 방 아이용품과 어른 옷이 한데 뒤섞이지 않도록 카테고리를 나눠 ‘분리 수납’한다.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유쾌한 디자인의 수납 박스, 오픈형 선반, 수납형 스툴 등으로 깔끔하게 감추고 드러낼 것. 1 가벼운 소품을 걸 수 있는 월 데코 겸 입체 행어는 8만 2천 원으로 마마스코티지(070-8281-5909). 2 티셔츠 모양 옷걸이는
- 2014년 7월호 신혼부부의 벽면 수납 따로 드레스룸을 만들 공간이 마땅치 않은 작은 집이라면 침실 한쪽 벽면을 활용해볼 것. 벽을 다용도로 활용하는 행어, 자리를 차지하지 않는 랙 선반, 코너형 옷걸이 등으로 알찬 공간을 연출하자. 1 훅의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헤이의 빔 행어는 이노메싸(02-3463-7752). 2 철재 소재로 만든 벽걸이형 박스 수납장은 34만 원으로 더
- 2014년 7월호 싱글녀의 쇼케이스 싱글녀의 드레스룸은 패션 매장의 쇼케이스를 닮았다. 실크 블라우스나 니트 등이 눌리지 않게 보관할 수 있는 깊이가 얕은 서랍장과 화려한 거울을 더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한다. 1 천연 유기농 허브로 만든 디퓨저는 15만 8천 원으로 쥬네드마르셀(02-547-0759). 2 타이포그래피를 새긴 하우스닥터의 유리 보석함은 8만 2천 원으로 에잇컬러스(
- 2014년 7월호 그 남자의 감각 창고 드레스룸은 계절에 맞는 옷으로 바꿔야 하는 데다 시즌마다 아이템이 추가되기 때문에 늘 정리해야 하는 골칫덩이 공간이다. 작년에 입은 옷을 찾느라 아침마다 전쟁이라면 스타일에 따라 꼭 필요한 가구로 정리 정돈에 성공한 ‘군살 뺀’ 드레스룸을 눈여겨볼 것.
- 2014년 7월호 갈색 솔잎이야기 송편을 찔 때 솔잎을 시루 바닥에 깔아 구멍을 덮고 그 위에 송편을 놓습니다. 향긋한 솔잎 향을 배게 해서 맛을 더하려는 옛 어머니의 솜씨라고만 생각한 것이 사실은 과학 원리를 잘 이용한 지혜로운 방법임을 알고 계시나요? 산에 들어가 도를 닦던 옛 선인들의 불로장수 비결이라 하여 ‘숲 속의 불로초’라 불린 솔잎의 효능에 귀 기울여보세요.
- 2014년 7월호 전통과 얼을 품은 집 전라도全羅道는 전주全州와 나주羅州를 합한 말이다. 경상도慶尙道가 경주慶州와 상주尙州라면, 전주는 경주와 같은 비중이 있는 도시다. 고대국가에서 도읍지가 될 만한 여러가지 조건을 갖춘 곳이었다. 지명에 온전 전全자가 들어간 것도 이런 각도에서 볼 수 있다.
- 2014년 7월호 라브르베르 친환경 제품이라고 다 똑같은 건 아니다. 원료와 제작 공정을 따지지 않으면 그럴듯한 수식에 쉽게 속을 수 있다. 까다로운 프랑스 사람들이 선택한 세제 브랜드 라브르베르. 소수만 사용하는 친환경 제품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기업 철학으로 친환경 제품의 대중화를 꿈꾼다
- 2014년 7월호 나만의 인테리어 성공 지도 모험심이나 열정을 의미하며 아이 방과 서재를 장식해온 지도의 ‘지리적’ 역할이 사라졌다. 대신 여행하고 싶은 사람의 욕구를, 여행한 장소와 추억을 고스란히 담을 수 있는 수집 대상이 되었다. 이제는 하나의 문양으로 자리 잡은 지도를 집 안에 멋스럽게 들이는 법.
- 2014년 7월호 취병에 닢이 퍼졌다 비취색 병풍을 뜻하는 취병翠屛은 관목류・덩굴식물 등을 활용한 친환경 담으로, 창덕궁 후원과 사대부 집 정원에 사용한 조경 방식이다. 내부가 보이지 않게 가려주는 가림막 역할과 공간을 분할하는 담의 기능을 하면서 깊고 아늑한 공간을 만들어 생기를 돋워주는 조형물로 한국 전통 정원의 백미로 꼽힌다. ‘취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여덟 가지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 2014년 7월호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살다 보면 옛것이 그리워질 때가 있다. 묵묵히 한 자리를 지킨다는 것은 누군가에게는 위안을 주고 누군가에겐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존재 자체에 대한 고마움일 것이다. ‘빵’ 하나로 58년간 나눔을 실천하며 대전의 역사와 문화가 된 ‘성심당’. 본질을 잃지 않으려 서울 입성을 고사하며 앞으로의 60년을 위해 자분자분 발판을 마련하는
- 2014년 7월호 여름에 쾌적한 집 북극의 얼음이 녹으면 해수면이 상승하고, 물 순환 방식이 바뀌어 물과 관련한 모든 생태계도 변하게 마련입니다. 우리나라도 동남아시아의 우기를 걱정할 정도로 ‘폭염’보다 ‘폭우’가 더 심각한 문제라지요. 시도 때도 없이 내리는 스콜과 높은 습도 등 아열대성 기후에서 비롯되는 불쾌 지수는 물론, 가족 건강과 직결되는 곰팡이, 악취, 벌레에서 탈출하는 속 시원한
- 2014년 7월호 놓치고 싶지 않은 16가지 맛 덤덤하고 투박한 옛 맛이 생각날 때, 오래 숙성시킨 묵은 맛이 그리울 때, 수수하고 깔끔한 맛이 당길때 마음을 치유하는 향토 음식부터 단내 폴폴 나는 군것질거리까지 맛볼 수 있는 전라북도로 미식 여행을 떠나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