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11월호 선과 전망으로 완성한 집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삶의 대부분에 적용되는 이 격언은 집을 꾸미는 데에도 어김없이 딱 맞아떨어진다. 한강이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곡선 형태의 거실을 갖춘 아파트. 곡선이라는 주어진 조건에 집주인이 수집한 예술 작품과 취향을 더해 압도적 풍경과 조화를 이루는 집을 완성했다.
- 2023년 11월호 바닥 보는 재미, 러그 갤러리 어느덧 11월. 바닥도, 우리도 따스하게 품어주는 러그의 계절이 왔다.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보는 재미까지 더한 러그를 만나는 시간.
- 2023년 11월호 양손잡이 크리에이터의 영감 '집'② 명상적 공간에서 창조한 디지털 세계관 SixNFive STUDIO아르헨티나 출신의 디지털 아티스트 에세키엘 피니Ezequiel Pini는 3D 기술을 활용해 자신만의 시그너처인 몽환적이고 시적인 미학으로 꿈결 같은 가상 세계를 창작하고 있다. 동시대 가장 인정받는 디지털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등극한 그의 스튜디오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는 명상적이고 평화로
- 2023년 11월호 양손잡이 크리에이터의 영감 '집'① 세상은 넓고 궁금한 건 많아서 무엇 하나에 집중하지 않는 그대는 이름하여 다능인(multipotentialite)! 양손잡이처럼 이 일 저 일 해치우며 필요에 맞춰 유연하게 변화하는 존재, 다동력多動力으로 무장한 그대에게 우리는 ‘양손잡이 크리에이터’란 이름을 선사합니다. <행복>이 주목한 여덟 팀의 양손잡이 크리에이터를 주목하세요.
- 2023년 10월호 작가 최희주의 작업실 길가의 돌과 나뭇잎, 산과 강물이 그리는 선… 자연물에서 영감을 얻어 지은 작품으로 위로와 응원을 건네는 작가 최희주. 서촌에 자리한 작업실은 그의 작품만큼이나 다정하게, 쏟아지는 햇볕만큼이나 따스하게 우리를 맞이했다.
- 2023년 10월호 깊은 취향을 의인화한다면 그건 아마도 당신! 요즘은 취향이 범람한다고들 한다. 귀가 닳도록 들어서 언급조차 망설여지는 ‘그’ 단어의 매력이 희석되려던 찰나, 운명처럼 최재형 씨를 만났다. 그리고 취향이라는 흔한 단어가 갑작스레 매력적으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 2023년 10월호 건축가 데이비드 툴스트럽의 코펜하겐 하우스 한국에서는 골프웨어 브랜드 제이린드버그 플래그십 스토어의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처음 알려진 건축가 데이비드 툴스트럽은 런던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노마Noma, 이코이Ikoyi 같은 F&B 공간은 물론 리폼Reform, 뫼벨Møbel 등 가구 브랜드와 함께 제품까지 작업하는 전방위 디자이너다. 그에게 코펜하겐의 집은 파트너와 함께 생활하는 안식처이자 자
- 2023년 10월호 동서양이 공존하는 갤러리 하우스 영국에서 자동차 브랜드 컨설턴트로 일하던 앤드류 로버츠는 2021년, 현대자동차 글로벌 PR팀에 합류하게 되면서 가족과 함께 서울로 거처를 옮기는 모험을 했다. 그들이 서울에서 찾은 집은 이제 가족의 생활과 취향을 고루 품은 스위트 홈이 됐다.
- 2023년 10월호 애덤과 에이미의 원더랜드 영국인에게 집은 ‘진짜 속마음’이라는 말이 있다. 밖에서 보면 비슷비슷한 건물처럼 보이지만,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생각지도 못한 풍경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사는 이의 감각대로, 열정대로, 편의대로 개보수하고 습관과 동선에 맞게 구조를 바꾸고 확장한 집은 그렇게 주인을 닮으며 한 몸처럼 성장한다. 디자이너 애덤Adam&에이미 엘리스Amy Ellis
- 2023년 10월호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 대사의 환대 서울 안의 또 다른 영토. 보기 드문 빅토리아 양식의 원형을 간직한 영국 대사 관저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 대사를 만났다. 홍차의 나라, 정원의 나라, 박물관의 나라에 관한 힌트와 한국인보다 ‘한반도’를 더 잘 아는 그의 서울 라이프에 대해.
- 2023년 10월호 이토록 신비롭고 독특한 영국 벽지 산업혁명 시기, 제지 기술의 발전과 미술공예운동을 이끈 윌리엄 모리스William Morris를 통해 벽지 패턴 그 자체가 독창적 주제를 지닌 예술품이 된 영국. 이들은 여전히 벽을 캔버스 삼아 집안을 숲으로, 바다로 바꾼다. 그리고 우리의 벽도 무엇이든, 어디든 될 수 있다. 영국 벽지와 함께.
- 2023년 9월호 Beautiful Ordinary “시작부터 제가 가고 싶은 식료품점이었으니까요.” 남산맨숀 1층의 작은 생활 밀착형 동네 슈퍼로 시작해 경리단, 신촌, 성수동, 송정동, 구수동까지 여러 동네를 파고든 보마켓의 주인은 알고 보니 자동차 UX 디자이너, 공간 개발·전시 기획자 부부다. ‘삶을 아름답고(Beautiful), 유용하고(Useful), 맛스럽게(Tasteful) 만드는’이라는 보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