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5월호 마와MAWA의 정교한 드레스 케어 솔루션 옷마다 적합한 옷걸이가 있다. 마와는 최초의 금속 옷걸이를 시작으로 의류 사이즈·종류·스타일 등에 알맞은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옷걸이를 꾸준히 선보이며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솔루션을 제안한다. 75년 동안 옷걸이 분야에서 독보적 행보를 보여온 마와의 저력을 소개한다.
- 2023년 4월호 사는 일은 꽃일 같아서 행복이라는 꽃의 개화기는 존재와 존재 간의 교감이 순간순간 확인될 때. 20여 년 꽃일을 해온 플라워 디렉터 정다윤 씨는 그 눈부신 개화를 꿈꾸며 구미시 옥계동에 집 겸 작업실을 지었다. 미세먼지 속으로 침잠한 도시 한편, 그 환한 꽃 사태에 정신이 어찔하다.
- 2023년 4월호 빛깔 좋은 사이드 테이블 조연으로 탄생했지만,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 사랑받는 인테리어계의 신스틸러! 2023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강렬한 컬러로 존재감을 드러낸 사이드 테이블을 찾았다.
- 2023년 4월호 달콤 '한' 접시 이번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는 작가의 색감과 그림이 돋보이는 그릇에 관심이 쏠렸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감성 한가득, 보는 즐거움까지 더한 디저트 플레이트를 모았다.
- 2023년 4월호 놀멍 쉬멍, 차도 사람도 채우는 공간 테라로사가 스무 번째 매장을 제주에 열었다. 제주를 탄소 없는 섬으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영감을 전달하는 중문 에코라운지점은 천혜의 자연에서 전기차와 사람이 함께 충전하며 휴식하고 문화와 예술로 삶을 채우는 여정으로 초대한다.
- 2023년 4월호 보이지 않는 감각으로 가득한 집 벨기에 안트베르펜 근교에 위치한 베르헤이크스성Castle de Bergeycks은 16세기에 지은 벨기에 궁전 중 하나로, 벨기에 화가 페테르 파울 루벤스Peter Paul Rubens를 거쳐 베르헤이크스 백작이 머물던 곳이다. 바로크 정원, 대성당 등을 품은 총 400㎡ 공간은 실용과 편리에 초점을 맞춘 21세기 아파트 공간으로 말끔하게 변신했지만 아쉽게
- 2023년 4월호 달라진 쉼, 그리고 만남 올해로 설립 32년 차가 된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의 1층에 들어선 라운지. 인테리어 디자이너 신경옥 특유의 편안하고 따뜻한 감성이 깃든 이곳은 공공 연구 기관에 대한 선입견을 깨기에 충분하다.
- 2023년 3월호 AJ 옥스퍼드 좋은 공간에는 빛에 대한 고민이 깊게 깃들어 있다. 세계적 건축가 아르네 야콥센이 디자인한 이 조명등 또한 그런 맥락에서 탄생했다. 60년 만에 재출시하는 AJ 옥스퍼드 테이블 램프의 원형을 만나러 영국 옥스퍼드에 다녀왔다.
- 2023년 3월호 평창동 고지高地에 지은 세 번째 집 이번 칼럼은 건축가가 지은 집이자 건축가가 사는 집이다. 왠지 더 특별할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 일본 저자가 쓴 <건축가가 사는 집>이란 책이 있는데(<행복이 가득한 집>을 펴내는 디자인하우스에서 나왔다), 한국에는 아직 이런 책을 펴낸 건축가가 없다. 많은 건축가가 아파트에 살기 때문이다. 건축가가 사는 집을 보고 싶다는 갈증이
- 2023년 3월호 비율과 균형 그리고 취향의 가치 뉴욕 최초의 수집 가능 디자인 박람회 컬렉티브 디자인 페어Collective Design Fair를 설립하고, 아모리 쇼와 프리즈 뉴욕 등과 활발히 협업해온 스티븐 러너는 팬데믹을 지나며 활동 거점을 뉴욕에서 몬트리올로 옮겼다. 필립 스탁이 디자인한 아파트에서 아내 소피 카트린 라플람Sophie Catherine Laflamme과 간소한 결혼식을 올리고,
- 2023년 3월호 일상에 스며든 디지털 컬러 “색은 인생이다. 색깔 없는 인생은 삶을 거부하는 것과 같다(Color is life. Living without color is like refusing to live).” 디자이너 마탈리 크라세Matali Crasset의 말처럼 잿빛 도시에 짠 하고 등장한 화사한 컬러는 우리 삶을 더욱 낙관적이고 생동감 넘치게 만든다. 기술이 발달할수록 가상과 현실의
- 2023년 3월호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자유롭게 살 수 있을까? 앵발리드가 내다보이는 파리 7구의 아파트를 연상시키는 신당동 골목의 그 집. 삼한사온과 미세먼지로 가득한 서울 한복판에서 일과 가족 사이를 숨바꼭질하듯 사는 그 집 주인의 모습이 여간 아름다운 게 아니다. 대학에서 ‘교양’을 가르치는 교수 남편, 자연 재료로 주얼리를 만드는 디자이너 아내의 가슬가슬하고도 온기 가득한 일상. 그 중심엔 셰이프 게임처럼 부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