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1월호 유연한 파격이야말로 한옥의 멋! 한쪽 귀퉁이에 입구를 만들고 집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입면은 창 하나 내지 않고 과감하게 막은 집. 그래서 더 모던하고 내밀한 아름다움이 있는 이 집은 건축가가 둘이다. 피 끓는 30대 건축가 세 명으로 구성된 노말건축사사무소와 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의 집공방. 이를테면 이인삼각 경기로 완성한 집인데, 결과는 한옥의 매력과 가치를 더욱 드라마틱하게 보여줬다고
- 2023년 1월호 소프트웨어SOFTWHERE LX하우시스가 2023년의 디자인 트렌드로 기술과 환경, 인간이 부드럽게 연결되는 다감각적 공간 ‘소프트웨어SOFTWHERE’를제안한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세미나 형태가 아닌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트렌드십 위크’로 진행한다고 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 2023년 1월호 강렬한 르코르뷔지에 컬러의 세계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오늘의 집에는 그에 어울리는 가구가 필요하다. 원하는 크기와 디자인으로 구성할 수 있는 모듈 가구, 그중에서도 폭넓은 컬러 옵션을 갖춘 독일 보쎄는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딱 들어맞는 감각적 가구를 선보인다. 보쎄 가구의 진가를 경험하고 싶다면, 2023년 2월에 열리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를 꼭 방문해보자.
- 2023년 1월호 구옥에 둥지 튼 가구 숍 두 곳 ‘하우스’라는 이름을 내건 두 가구 브랜드가 각자의 집으로 초대한다.
- 2023년 1월호 막고 닫아서 더 넓어진 83㎡ 아파트 대부분 막힌 벽을 터야 공간이 넓어진다고 생각한다. 작은 집일수록 더욱 그렇다. 그런데 오히려 벽을 세워 막고 닫아야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경우도 있다. 수십 년간 진화해온 편리한 아파트에도 불필요하게 넓은 공간이 있고 쓸모를 찾지 못한 데드 스페이스가 숨어 있으니, 이를 잘 막고 닫으면 실평수보다 훨씬 더 알찬 공간을 누릴 수 있다.
- 2023년 1월호 집 짓는 일, 예술은 아냐 “인생을 알려면 집을 지으라”고 했다. 이 부부는 ‘땅이 주는 운명’을 느끼고 파주 월롱의 산비탈에 집과 작업장을 나무와 톱과 망치로 직접 지었다. 집 뒤로 고라니가 다녀간다는 산비탈에 집을 지으며, 그로 인해 삶이 변하며 이들이 ‘순 생짜로 얻은’ 생각들.
- 2022년 12월호 강진에서 하룻밤 지난가을 끝자락, 여수에서 해남으로 향하는 길에 멀리서 바라본 월출산은 기품 있고 위용 넘치는 산세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로부터 보름 뒤 바로 그 월출산이 품은 지역, 전라남도 강진의 속살을 만나러 갈 기회가 생겼다. 코오롱 FnC에서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의 로컬 프로젝트 대표 기획인 ‘올모스트홈 스테이’가 강진에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 2022년 12월호 영혼까지 자극받아야 진짜 좋은 집 <행복이 가득한 집>에서 진행하는 행복작당을 보면서 느낀 것이 있다. ‘달라서 한옥이다!’ 일단 마당을 비우고 시작하는 한옥에서는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되고, 그렇게 성실하게 가꾼 공간은 저마다의 아름다움으로 빛이 난다. 착착건축사무소 김대균 건축가와 건축사사무소 로그의 신민철 소장, 그리고 미술 평론가 유경희 대표가 합심해 완성한 서촌의 한옥은
- 2022년 12월호 수면의 질을 높이려면 진짜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지만, 좋은 잠엔 좋은 매트리스가 필수다. 당신의 하루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릴 매트리스 매장 두 곳.
- 2022년 12월호 패딩 입은 스위블 체어 푹신한 의자에 몸을 맡길 때 느끼는 안락함이란! 겨울 필수템 패딩 점퍼를 연상시키는 올록볼록한 회전의자를 모았다.
- 2022년 12월호 좋으면 모으고 필요하면 만듭니다 프리랜서 포토그래퍼로 일하는 김태훈 씨. 그가 찍는 사진과 그가 사는 집에는 공통점이 있다. 기분 좋은 향이 나는 듯한 느낌이 감돈다는 것. 사실 김태훈 씨의 집은 실제로도 향기롭다. 거실 한쪽 면을 차지한 커다란 향수 전용 붙박이장을 살펴보고 싶어서 그의 집을 찾았다.
- 2022년 12월호 전설적 아트 딜러의 귀환 얼마 전 한국 화단의 거장 박서보 화백이 SNS에 이런 글을 올렸다. “위층에서 삐거덕삐거덕 나무 복도를 걷는 소리가 난다. 유서 깊은 공간이 무척 아름다운 갤러리다.” 91세 나이에도 정정한 현역 화가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 갤러리는 어디였을까? 주인공은 서울 중구 정동 덕수궁 돌담길 끝자락에 자리한 두손갤러리. 1928년 지은 옛 구세군회관에 새롭게 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