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8월호 쌍둥이 딸을 위해 공간을 재배치하다 불필요한 공간은 트고 넓은 방에는 가벽을 세운 덕분에 오래된 아파트는 효율적인 구조로 거듭났다. 시공 전과 후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는 이 아파트는 새삼 리모델링 효과를 절감하게 한다.
- 2014년 8월호 바다를 품은 날염 이렇다 할 디자인 요소 없이도 눈길을 사로잡는 패브릭이 있다. 툭 담갔을 뿐인데 수공예적 미학과 예술적 취향이 드러나는 ‘날염’이 그 주인공이다. 손쉬운 홀치기염색부터 부드러운 그러데이션, 수묵 담채 기법의 마감에 이르기까지 날염을 모티프로 한 리빙 아이템을 소개한다.
- 2014년 7월호 서울오픈아트페어 ‘열린 미술 장터’를 표방하며 문턱을 낮춘 서울오픈아트페어(SOAF)가 올해로 아홉 번째 전시를 열었다. 전문가와 대중 간, 장르 간, 문화권 간에 놓인 문턱까지 낮추며 호응을 얻은 서울오픈아트페어 되짚어보기.
- 2014년 7월호 가족이 다시 만나는 집 가령 서울에 집이 두 채 있다고 해서 두 번째 집을 세컨드 하우스라 부르지 않는 것은 세컨드 하우스가 단순한 주말 주택을 넘어 ‘삶의 질’과 관련된 공간이기 때문이다. 최근 세컨드 하우스에 꾸준히 관심을 두는 덕에 이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건축가 임형남ㆍ노은주 부부가 설계한 여주 주택은 세컨드 하우스에 ‘가족애(愛)’를 보태어 3대가 만나
- 2014년 7월호 좋은 가구가 좋은 집을 만든다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한 곳에서 살던 네 식구가 이사를 결심했다. 오랜 세월 정 붙인 집을 떠나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 만큼 가구 하나하나 신중하고 까다롭게 골랐다. 좋은 가구가 만들어내는 공간의 향기 속으로.
- 2014년 7월호 하루 나들이를 위한 유용한 키트 밖에 나가 녹음을 만끽하고 싶은데 무엇을 챙겨야 할지, 어떻게 놀아야 할지 고민이라면 이 칼럼을 주목할 것. 산으로, 바다로, 공원으로 갈 때 필요한 나들이 아이템을 소개한다.
- 2014년 7월호 핀란드식 삶이란 단순함과 실용성 2012년 한국에 부임한 마띠 헤이모넨 주한 핀란드 대사와 그의 아내 힐까 헤이모넨 여사는 대사가 아닌 ‘핀란드 사람’이라고만 소개해도 사람들이 환한 미소로 대해주는 점을 한국 생활의 가장 큰 즐거움으로 꼽는다. 핀란드식 라이프스타일에 호감을 보이는 한국인에게 화답하며 최근 새롭게 단장한 성북동의 대사관저로 <행복>을 초대했다.
- 2014년 7월호 아이 있는 집의 옷 방 아이용품과 어른 옷이 한데 뒤섞이지 않도록 카테고리를 나눠 ‘분리 수납’한다.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유쾌한 디자인의 수납 박스, 오픈형 선반, 수납형 스툴 등으로 깔끔하게 감추고 드러낼 것. 1 가벼운 소품을 걸 수 있는 월 데코 겸 입체 행어는 8만 2천 원으로 마마스코티지(070-8281-5909). 2 티셔츠 모양 옷걸이는
- 2014년 7월호 신혼부부의 벽면 수납 따로 드레스룸을 만들 공간이 마땅치 않은 작은 집이라면 침실 한쪽 벽면을 활용해볼 것. 벽을 다용도로 활용하는 행어, 자리를 차지하지 않는 랙 선반, 코너형 옷걸이 등으로 알찬 공간을 연출하자. 1 훅의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헤이의 빔 행어는 이노메싸(02-3463-7752). 2 철재 소재로 만든 벽걸이형 박스 수납장은 34만 원으로 더
- 2014년 7월호 싱글녀의 쇼케이스 싱글녀의 드레스룸은 패션 매장의 쇼케이스를 닮았다. 실크 블라우스나 니트 등이 눌리지 않게 보관할 수 있는 깊이가 얕은 서랍장과 화려한 거울을 더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한다. 1 천연 유기농 허브로 만든 디퓨저는 15만 8천 원으로 쥬네드마르셀(02-547-0759). 2 타이포그래피를 새긴 하우스닥터의 유리 보석함은 8만 2천 원으로 에잇컬러스(
- 2014년 7월호 그 남자의 감각 창고 드레스룸은 계절에 맞는 옷으로 바꿔야 하는 데다 시즌마다 아이템이 추가되기 때문에 늘 정리해야 하는 골칫덩이 공간이다. 작년에 입은 옷을 찾느라 아침마다 전쟁이라면 스타일에 따라 꼭 필요한 가구로 정리 정돈에 성공한 ‘군살 뺀’ 드레스룸을 눈여겨볼 것.
- 2014년 7월호 갈색 솔잎이야기 송편을 찔 때 솔잎을 시루 바닥에 깔아 구멍을 덮고 그 위에 송편을 놓습니다. 향긋한 솔잎 향을 배게 해서 맛을 더하려는 옛 어머니의 솜씨라고만 생각한 것이 사실은 과학 원리를 잘 이용한 지혜로운 방법임을 알고 계시나요? 산에 들어가 도를 닦던 옛 선인들의 불로장수 비결이라 하여 ‘숲 속의 불로초’라 불린 솔잎의 효능에 귀 기울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