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1월호 "당신 내면의 평화를 찾으세요" 최근 프랑스의 생활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전시와 기회가 부쩍 눈에 띈다. 모던 스타일에 지친 이들이 고상한 클래식 감성에 매료되고 있기 때문. 한 세기가 넘도록 가구를 만들어온 그랑지Grange는 프랑스 클래식의 가장 중심에 있는 브랜드다. 창립 1백1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 그라스에서 만난 그랑지는 흔들림 없는 철학과 함께 일상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 2015년 1월호 상품 아닌 ‘생활’을 제안하다 <행복>은 2015년을 강타할 주거 문화 트렌드 중 하나인 생활 속 디자인, 홈 데커레이션 브랜드를 집중 탐구한다. H&M홈과 자라홈 등 유행과 계절에 따라 쉽게 바꿀 수 있는 스파SPA 브랜드는 오픈과 동시에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2년여의 준비 끝에 드디어 베일을 벗은 이케아는 매일 포털 사이트 검색 순위에 오를 정도로 화제를 모으고
- 2015년 1월호 알찬 공간 구성과 컬러가 돋보이는 집 자신의 일에 집중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분명하게 아는 20대 부부의 집은 그들의 젊음과 라이프스타일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목적과 용도에 따라 좋아하는 것과 필요한 것을 적절히 섞어낸 감도 높은 102.47㎡ 아파트 개조기.
- 2015년 1월호 10년의 꿈을 담은 집 가로세로 3m짜리 박스 아홉 개가 모여 작은 집이 완성되었다. 겉은 그저 평범한 집이지만 안으로는 마당과 중정, 다락 등 다양한 공간이 펼쳐진다. 안과 밖의 경계가 모호한 이 집은 오랜 아파트 생활에 지친 부부가 10년 동안 꿈꿔온 집이다.
- 2015년 1월호 안식과 치유를 위한 디자인 사회에 불안감이 지속되는 요즘 사람들은 기댈 곳을 찾고 있다. 초능력과 영웅이 드라마 소재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사색과 명상에 집중하는 현상 등 스스로 믿고 의지할 것을 찾으려는 노력이 나타나는 것. 인테리어에서도 성배, 돌탑처럼 염원의 의미를 담은 세리머니 디자인이 인기이며, ‘리추얼ritual(의식)’이라는 라이프스타일 키워드까지 등장했다. 리추얼이란
- 2015년 1월호 그렇게 다시 온 통영의 봄날 재생과 보존이라는 가치 아래 남쪽 작은 도시 통영을 좀더 풍요롭고 조화롭게 만드는 정은영・강용상 부부. 부부는 그랬다. 콕 집어 “이런 삶을 사세요” 라고 일러주지 않아도 그들의 이야기를 곱씹고 살아온 행보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런 삶도 꽤 괜찮다’는 울림이 마음 깊숙한 곳에서 생긴다. 스토리를 담는 ‘책’으로 소통하고, 삶을 담는 ‘집’으로 정을
- 2015년 1월호 결 고운 나무 집 집은 설계가 주는 감동이 있고 시공 디테일이 주는 또 다른 감동이 있다. 내촌목공소 이정섭 목수가 8개월간 한 땀 한 땀 지은 퇴촌 한옥은 명민한 설계가 주는 편리함보다는 사람의 손맛이 만들어내는 감동이 더 큰 집이다. 잘 건조한 나무를 구조재와 마감재로 사용하고 휘발성 유기화합물 제로 원칙을 고수한 사람 중심의 집. 퇴촌 한옥에서 정직한 집 짓기의 가치를
- 2014년 12월호 똑똑한 SPA 브랜드 자라홈 2008년 자라가 한국에 론칭한다고 했을 때 주변 반응은 정말 대단했다. 유럽 여행을 가지 않아도 가격 대비 만족스러운 품질의 자라 제품을 살 수 있다는 건 무척 반가운 일이었다. 11월 27일 자라의 홈 버전인 자라홈이 서울 코엑스몰에 오픈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국내 리빙업계에는 그때와 비슷한 관심이 쏟아졌다. 자라홈의 성공 이유를 스페인의 작은 도시 라
- 2014년 12월호 마음을 전하는 문구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지만, 받는 이의 상황에 딱 맞아떨어지는 선물을 고르기란 여간 쉽지 않다. 그럴 땐 소소하지만 누구나 하나쯤 갖고 싶은 디자인 문구를 선물해보자. 5만 원 이하로 선물하기 좋은 문구.
- 2014년 12월호 만년 달력 새해 시작을 알리는 아이템 중 하나인 달력. 한 해가 지나면 버려야 하는 것이 아닌, 두고두고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만년 달력을 소개한다.
- 2014년 12월호 행복은 각자가 꿈꾸는 모습으로 찾아온다 내 집은 아니더라도 도심 한복판, 근사한 아파트에 살며 편리한 생활을 누리는 것만이 행복한 미래라 생각했다. 계획한 예산 범위에서 너무 무리하지 않으면서도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한데다, 내 집 마련에 대한 불안감을 해결하고 전세금 걱정도 없는 이 집을 만나기 전까지는.
- 2014년 12월호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K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MBC <아빠! 어디가?> 등 ‘부성 코드’를 내세운 프로그램이 인기다. 그간 바쁘다는 핑계로 자녀와 시간을 보내지 못하던 아빠들이 울고 웃고, 다정다감하게 변하는 모습을 보며 알 수 없는 뿌듯함과 감동을 느낀다. 건축 회사 대표 신재호보다 아빠 신재호가 더 궁금한 이유다. 일요일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