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3월호 수집가의 방 아끼는 물건도 모으다 보면 어느새 천덕꾸러기가 된다. 하나 둘 쌓인 수집품을 어떻게 하면 좀 더 보기 좋게 보관할 수 있을까. 모으는 즐거움, 보는 즐거움을 키우는 방법.
- 2015년 3월호 황사에 대처하는 <행복> 기자의 재치 가까운 사람이 얼굴색과 눈 흰자위가 누렇게 변하는 황달 증세가 나타나면 우리는 몸에 나쁜 신호니 어서 빨리 병원에 가보라고 조언합니다. 그런데 황사와 미세 먼지 때문에 대기가 누렇게 변하면서 도심 전체가 황달 증상에 시달리는 날, 우리는 어떤 긴급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 세상과 환경을 치료하는 의원은 없으니, 황사가 닥친 날 우리 스스로 자신과 가정의 건강
- 2015년 3월호 2015년 리빙 키워드 올해 20주년을 맞은 메종&오브제 파리는 기념일을 떠들썩하게 자축하기보다 예년과 같이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였다. 마치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듯 ‘Make’란 주제를 내걸고 모든 창작의 기본이 되는 소재와 제작 방식을 주목했다. 세 가지 테마로 나눈 주제관은 나무, 돌, 금속 등 재료 본연의 성질을 탐구하고 (Nature Made), 가장 원시적이지만
- 2015년 3월호 나 홀로 새 단장을 준비한다면 <행복> 독자 설문 조사 결과 홈 드레싱을 하고 싶은 이유 중 45.22%가 ‘셀프 인테리어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별도의 공사 없이 손수 집을 고칠 때 꼭 필요한 리스트를 모았다.
- 2015년 3월호 홈 드레싱, 이것이 궁금하다! <행복> 독자 1백15명에게 홈 드레싱에 대한 의견과 궁금한 점을 물었다. 홈 드레싱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패브릭이나 가구 등으로 셀프 인테리어가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실제 비용과 기간, 그리고 셀프로 홈 드레싱을 할 때 유용한 숍 정보에 관심이 높았다. 그중 도움이 될 만한 질문을 뽑아 전문가에게 물었다. 독자의 궁금증을
- 2015년 3월호 요즘 유행 벽지 한 뼘만으로도 공간의 분위기를 확연히 변신시키는 패턴 벽지. 섬세한 아름다움으로 드라마틱한 인테리어 효과를 내기 때문에 홈드레싱을 계획하는 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기본 아이템이다. 설문조사 결과 독자들이 뽑은 벽지의 장점은 자유자재로 즐길 수 있는 패턴(33.91%)과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마감(29.57%) 순이었고, 클래식과 자연 모티프 패턴을 선호했다
- 2015년 3월호 벽지 vs. 페인트, 무엇을 고를까? 인테리어를 바꾸고 싶을 때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게 바로 벽 마감이다.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은 벽지와 페인트 두 가지. 설문으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벽지와 페인트칠은 각각 53.04%, 46.96%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벽지를 선택한 이유는 페인트칠로 낼 수 없는 고급스러운 마감 때문이고, 페인트는 셀프 인테리어가 가능하고 자연스러운 도장 느낌이
- 2015년 3월호 옷을 갈아입은 집, 홈 드레싱 홈 드레싱home dressing의 사전적 의미는 공사 없이 패브릭과 인테리어 소품을 활용해 집 안 분위기를 새롭게 바꾸는 것. 외국에서는 계절마다 혹은 몇 년에 한 번씩 벽지와 패브릭만으로 인테리어에 변화를 주는 방식으로 통용되었다면, 우리나라는 신축 아파트분양이 많아지면서 짧은 시간에 부분 개조를 원하는 이에게 홈 드레싱이 인기를 끌고 있다.부동산 경기
- 2015년 3월호 안팎과 위아래가 막힘없는 집 투명한 유리 창문으로 안과 밖이 연결된다. 부부는 언젠가부터 퇴근을 하면 빨리 집으로 가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한다. 집 안에서도 밖을 훤히 내다볼 수 있는 집, 이곳이 바로 부부가 꿈꾼 메종 시엘Maison Ciel ‘천국의 집’이다.
- 2015년 3월호 문턱 낮춘 그림 가게 네 곳 마음에 드는 작품을 구매하는 것보다 마음에 드는 작품을 만나는 것이 더 어려울지 모른다. 옷 가게에 들르듯 친근하게 다가가 편하게 작품을 고를 수 있는 곳은 없을까? 합리적 가격으로 그림 한 점 구입할 수 있는 화상畵商 네 곳이 오픈 소식을 전해왔다. 단 하나의 작품만 존재하는 회화 원화부터 거장의 사진까지 취향대로 고르는 재미는 덤이다.
- 2015년 3월호 가구와 생활의 앙상블 남향으로 드는 오전 11시의 햇살이 거실에 한가로이 떨어진다. 함께 산 지 10년이 훌쩍 넘은 반려견 엘티가 발톱 소리를 내며 빛 사이를 뛰어다닌다. 집과 추억, 가족의 행복은 비례한다고 믿는 아띠끄디자인 홍민영 대표. 집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고 집을 가꾸는 과정 자체를 삶의 즐거움으로 여기는 그의 스위트 홈을 찾았다.
- 2015년 3월호 우린 그곳에서 산다 김재화가 디자인한 공간은 온화하고 편안하다. 들어가기 부담스럽지 않고 오랜 시간 머물고 싶게 만드는 비결은 바로 덜어내고, 내려놓는 여유에 있다. 그리고 그가 전한 문자 메시지처럼 가족의 삶은 안온하며 녹녹했다. “요즘 하늘이 참 예쁘죠, 이렇게 살랑이는 바람을 맞으면 너무 멋 부리지 말고 흘러가는 대로 살아야겠다 싶어요. 아무렇게나 살겠다는 게 아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