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2월호 나는 나의 직관을 믿는다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북유럽 가구 갤러리 덴스크dansk. 가로수길 작은 숍에서 역삼동 쇼룸, 성북동 갤러리까지 스칸디나비안 문화를 전하며 활발한 행보를 보이는 김효진 대표를 만났다. ‘everyday new face’라는 말처럼 매일이 새롭고 들여다볼수록 풍성한 그의 작은 스칸디나비안.
- 2015년 1월호 기능과 아름다움의 경계에 집을 짓다 아파트, 타운 하우스, 주상 복합, 단독주택을 거치며 다양한 주거 공간을 경험한 건축주는 셋째 아이를 가지며 ‘건강한’ 집을 직접 짓기로 결심했다. 고단열・고기밀 주택으로 난방 에너지 사용량은 줄이고, 천연 자재를 고르기 위해 직접 발품을 팔았다. 게다가 기능과 미를 동시에 잡기 위해 건축가와 시공사도 직접 섭외했다.
- 2015년 1월호 가죽 한 장으로 만들 수 있는 것 계절에 상관없이 가죽 공예가 인기다. 명품 브랜드의 장인처럼 숙련된 기술이 필요한 소재지만, 흔히 접하고 쉽게 다룰 수 있는 게 가죽이기도 하다. 전문으로 배우지 않아도 누구나 시도해볼 수 있는 가죽 DIY.
- 2015년 1월호 디.자.인 문방사우 쌓여가는 이면지와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필기구…. 한동안 방치해둔 책상을 말끔히 정리할 시간이다. 잠시라도 산뜻한 기분을 느끼게 해줄 디자인용품으로 책상 위에 새 옷을 입혀본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공개한 따끈따끈한 제품으로 꾸민 네 가지 얼굴의 책상.
- 2015년 1월호 18세기 파리 귀족은 어떤 집에 살았을까? 프랑스 장식예술박물관의 소장품이 한국을 찾았다. 약 3백 년 전 프랑스 귀족의 저택에서 가장 우아하고 아 름 다 웠던 시대의 문화와 예술을 재현한다. 일상이 예술이던 시대, 18세기 프랑스 파리로 초대한다.
- 2015년 1월호 "당신 내면의 평화를 찾으세요" 최근 프랑스의 생활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전시와 기회가 부쩍 눈에 띈다. 모던 스타일에 지친 이들이 고상한 클래식 감성에 매료되고 있기 때문. 한 세기가 넘도록 가구를 만들어온 그랑지Grange는 프랑스 클래식의 가장 중심에 있는 브랜드다. 창립 1백1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 그라스에서 만난 그랑지는 흔들림 없는 철학과 함께 일상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 2015년 1월호 상품 아닌 ‘생활’을 제안하다 <행복>은 2015년을 강타할 주거 문화 트렌드 중 하나인 생활 속 디자인, 홈 데커레이션 브랜드를 집중 탐구한다. H&M홈과 자라홈 등 유행과 계절에 따라 쉽게 바꿀 수 있는 스파SPA 브랜드는 오픈과 동시에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2년여의 준비 끝에 드디어 베일을 벗은 이케아는 매일 포털 사이트 검색 순위에 오를 정도로 화제를 모으고
- 2015년 1월호 알찬 공간 구성과 컬러가 돋보이는 집 자신의 일에 집중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분명하게 아는 20대 부부의 집은 그들의 젊음과 라이프스타일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목적과 용도에 따라 좋아하는 것과 필요한 것을 적절히 섞어낸 감도 높은 102.47㎡ 아파트 개조기.
- 2015년 1월호 10년의 꿈을 담은 집 가로세로 3m짜리 박스 아홉 개가 모여 작은 집이 완성되었다. 겉은 그저 평범한 집이지만 안으로는 마당과 중정, 다락 등 다양한 공간이 펼쳐진다. 안과 밖의 경계가 모호한 이 집은 오랜 아파트 생활에 지친 부부가 10년 동안 꿈꿔온 집이다.
- 2015년 1월호 안식과 치유를 위한 디자인 사회에 불안감이 지속되는 요즘 사람들은 기댈 곳을 찾고 있다. 초능력과 영웅이 드라마 소재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사색과 명상에 집중하는 현상 등 스스로 믿고 의지할 것을 찾으려는 노력이 나타나는 것. 인테리어에서도 성배, 돌탑처럼 염원의 의미를 담은 세리머니 디자인이 인기이며, ‘리추얼ritual(의식)’이라는 라이프스타일 키워드까지 등장했다. 리추얼이란
- 2015년 1월호 그렇게 다시 온 통영의 봄날 재생과 보존이라는 가치 아래 남쪽 작은 도시 통영을 좀더 풍요롭고 조화롭게 만드는 정은영・강용상 부부. 부부는 그랬다. 콕 집어 “이런 삶을 사세요” 라고 일러주지 않아도 그들의 이야기를 곱씹고 살아온 행보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런 삶도 꽤 괜찮다’는 울림이 마음 깊숙한 곳에서 생긴다. 스토리를 담는 ‘책’으로 소통하고, 삶을 담는 ‘집’으로 정을
- 2015년 1월호 결 고운 나무 집 집은 설계가 주는 감동이 있고 시공 디테일이 주는 또 다른 감동이 있다. 내촌목공소 이정섭 목수가 8개월간 한 땀 한 땀 지은 퇴촌 한옥은 명민한 설계가 주는 편리함보다는 사람의 손맛이 만들어내는 감동이 더 큰 집이다. 잘 건조한 나무를 구조재와 마감재로 사용하고 휘발성 유기화합물 제로 원칙을 고수한 사람 중심의 집. 퇴촌 한옥에서 정직한 집 짓기의 가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