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9월호 2층 한옥, 목경헌 2012년 9월, 은평구 진관사 초입에 한옥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부지를 분양하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3년 후 내로라하는 한옥 전문가가 모두 참여해 한옥 설계의 각축장이라 표현하는 이곳에 주택으로는 첫 번째인 목경헌이 모습을 드러냈다. 20년 동안 아파트에서만 살던 배윤목ㆍ허성경 부부는 한옥 생활이 더없이 만족스럽다.
- 2015년 9월호 화창한 날 오후 2시 ‘별거 아닌 풍경’으로 시작해 ‘잡초’ ‘깊은 안개’ ‘숲’에 이르기까지 평생 아날로그 방식의 흑백사진을 선보인 사진작가 민병헌. 명암을 빼고 또 뺀, 밋밋한 흑백 풍경을 담기 위해 ‘흐린 날’을 고집하던 그가 요즘 화창한 날 다시 카메라를 들었다. 현대와 근대의 시간이 뒤엉켜 강렬한 콘트라스트를 뿜어내는 군산에서 새 작업을 펼치는 그를 만났다.
- 2015년 8월호 의미 있는 소꿉놀이 한식 테이블을 위한 도예가의 작품과 테이블웨어를 소개하는 ‘다이닝 오브제’는 그저 그렇고 그런 그릇 가게가 아니다. 빼어난 안목과 열정으로 ‘요리하는 재미, 담아내는 즐거움, 차려 먹는 행복’을 알려 주는 공예 살림의 기획자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맹난영 대표의 손끝에서 이루어진다. 일터가 놀이동산이요, 일은 소꿉놀이의 연장선이라 말하는 그의 공예 살림법
- 2015년 8월호 향기가 나를 치유한다 공간에 들어서는 순간, 누군가와 맞닥뜨리는 찰나에 코끝을 스친 ‘향기’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네 명이 일상에서 향기를 즐기는 법.
- 2015년 8월호 마리포사 체어 디자인 가구를 꼭 하나만 구입해야 한다면 아마도 사람들 대부분은 의자를 선택할 것이다. 하지만 수많은 디자인 체어 중 어떤 의자를 골라야 하는 걸까? 인테리어 디자이너 김재화는 주저 없이 마리포사 체어를 추천한다. 마리포사 체어는 가격은 물론 기능까지 만족스러운 디자인 체어다.
- 2015년 8월호 툭 찢어 붙이면 끝!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테이프는 너비와 패턴도 다양하고 쉽게 붙이고 뗄 수 있어 DIY 재료로 아주 요긴하다. 특별한 손재주가 없어도 원하는 디자인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 마스킹 테이프만 있으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 2015년 8월호 머물고 싶은 욕실을 위해 욕실은 다른 공간과 달리 기능적 공간이라 필요한 제품은 어느 집이나 동일하다. 욕실 전체를 바꿀 수 없다면 부분 공략을 할 것. 세면기, 수전, 욕조 등 욕실을 색다르게 바꿔줄 아이템을 모았다.
- 2015년 8월호 집이 곧 당신을 이야기한다면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집이란 그의 디자인을 이해하는 가장 훌륭한 안내서가 된다. 또 요리나 패션 스타일과 마찬가지로 개인의 감성을 가장 솔직히 드러내는 장치이기도 하다. 디자이너라는 장기를 십분 발휘한 공간에서 모슬린 블라우스에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만든 요리를 근사하게 차려내는 감각. 집이 곧 그 사람을 보여준다면, 이 집은 편안하면서도 자기 색깔을 분명히
- 2015년 8월호 자매의 집 최근 영화나 드라마에서조차 ‘신모계사회’라는 용어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남편이나 아버지가 아닌, 여성을 중심으로 가정이 재편되는 것. 이러한 시대를 입증이라도 하듯, 용인에서 만난 두 자매는 집 한 채에 세 가족의 일상을 합리적 방법으로 담았다.
- 2015년 8월호 우리만의 '진짜' 신혼집을 짓다 여러 채의 신혼집 디자인과 시공으로 뜻하지 않게 ‘예행연습’을 해온 817디자인 스페이스의 임규범 실장. 그간 쌓인 내공과 마음에 품고 있던 자신의 신혼집에 대한 꿈을 담아 망원동에 다가구주택을 지었다. 부모님과 살던 집은 헐고 그 자리에 건축 설계부터 시공, 인테리어, 가구 디자인까지 817디자인스페이스가 전담해 진행한 1호 건축 프로젝트.
- 2015년 8월호 그의 곳간이 열렸다 하얀 접시에 점이 하나 찍혀 있다. 그림인가, 요리인가…. 맛도 맛이지만 담음새가 하도 남달라 푸드 아티스트라 불리며 음식업계 전방위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요리 연구가 이종국. 그는 사실 요리를 정식으로 배워본 적이 없다. 서양화를 전공한 타고난 미적 감각과 순발력에 어머니의 손맛을 추억으로 물려받았고, 오로지 직접 부딪치는 실행력으로 다양한 요리를 스
- 2015년 8월호 보여주고 싶은 공간, 욕실 한때 욕실은 인테리어의 사각지대였다. 거실과 침실, 주방에 대부분의 예산을 할애하고 가장 마지막에 투자하는 곳이 욕실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인테리어의 관심사가 욕실로 옮겨가고, 감추기만 하던 욕실을 자신 있게 드러내고 뽐내는 게 트렌드다. 욕실도 거실만큼 쾌적해졌고 디자인이 다양하고 고급스러워졌다. 너저분하고 축축한 욕실에 싫증 났다면 주목할 것! 눈에 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