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8월호 집이 곧 당신을 이야기한다면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집이란 그의 디자인을 이해하는 가장 훌륭한 안내서가 된다. 또 요리나 패션 스타일과 마찬가지로 개인의 감성을 가장 솔직히 드러내는 장치이기도 하다. 디자이너라는 장기를 십분 발휘한 공간에서 모슬린 블라우스에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만든 요리를 근사하게 차려내는 감각. 집이 곧 그 사람을 보여준다면, 이 집은 편안하면서도 자기 색깔을 분명히
- 2015년 8월호 자매의 집 최근 영화나 드라마에서조차 ‘신모계사회’라는 용어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남편이나 아버지가 아닌, 여성을 중심으로 가정이 재편되는 것. 이러한 시대를 입증이라도 하듯, 용인에서 만난 두 자매는 집 한 채에 세 가족의 일상을 합리적 방법으로 담았다.
- 2015년 8월호 우리만의 '진짜' 신혼집을 짓다 여러 채의 신혼집 디자인과 시공으로 뜻하지 않게 ‘예행연습’을 해온 817디자인 스페이스의 임규범 실장. 그간 쌓인 내공과 마음에 품고 있던 자신의 신혼집에 대한 꿈을 담아 망원동에 다가구주택을 지었다. 부모님과 살던 집은 헐고 그 자리에 건축 설계부터 시공, 인테리어, 가구 디자인까지 817디자인스페이스가 전담해 진행한 1호 건축 프로젝트.
- 2015년 8월호 그의 곳간이 열렸다 하얀 접시에 점이 하나 찍혀 있다. 그림인가, 요리인가…. 맛도 맛이지만 담음새가 하도 남달라 푸드 아티스트라 불리며 음식업계 전방위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요리 연구가 이종국. 그는 사실 요리를 정식으로 배워본 적이 없다. 서양화를 전공한 타고난 미적 감각과 순발력에 어머니의 손맛을 추억으로 물려받았고, 오로지 직접 부딪치는 실행력으로 다양한 요리를 스
- 2015년 8월호 보여주고 싶은 공간, 욕실 한때 욕실은 인테리어의 사각지대였다. 거실과 침실, 주방에 대부분의 예산을 할애하고 가장 마지막에 투자하는 곳이 욕실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인테리어의 관심사가 욕실로 옮겨가고, 감추기만 하던 욕실을 자신 있게 드러내고 뽐내는 게 트렌드다. 욕실도 거실만큼 쾌적해졌고 디자인이 다양하고 고급스러워졌다. 너저분하고 축축한 욕실에 싫증 났다면 주목할 것! 눈에 띄
- 2015년 8월호 도시 농부의 여름 1년 중 가장 깊고 아름다운 초록을 만끽할 수 있는 8월. 평범한 일상 공간에 모던 내추럴 아웃도어 가구와 잎이 무성한 식물을 매치하는 것만으로 시원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도시에서 즐기는 나만의 힐링 피서. 노동의 가치, 수확의 기쁨, 고요 속 깨달음 그리고 내 안의 젊음을 되찾는 소박하지만 특별한 도시 농부의 하루.
- 2015년 7월호 공간을 물들이다 홈 스타일링에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바로 패브릭이다. 심심하고 밋밋한 공간이 싫증 나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염색을 시도해보면 어떨까? 동전, 실, 붓 등을 이용한 다양한 염색 기법을 소개한다.
- 2015년 7월호 내게 휴식을 주는 물건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고 외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면 리빙 피플의 힐링 키트를 눈여겨보자. 즐거웠던 지난 휴가를 떠올리는 추억의 아이템, 바라보기만 해도 지친 마음을 달래줄 힐링 아이템을 모았다. 휴식도 감각적으로 즐기는 이들의 쉼표는 어떤 모습일까?
- 2015년 7월호 공기 순환기, 정말 필요할까? 언젠가부터 우리 생활에 공기 순환기(에어 서큘레이터)란 것이 등장했다. 국내에서는 주로 캠핑장에서 가스 배출과 난방 보조용품으로 사용해온 공기 순환기가 지금은 절전 가전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강풍기’로만 생각한 공기 순환기가 대체 선풍기와 뭐가 다르고, 어떻게 에너지 소비를 줄여주는지 궁금해졌다.
- 2015년 7월호 집 안의 쇼케이스 콘솔 ‘벽에 기대어 사용하는 테이블이나 캐비닛’인 콘솔. 바꿔 말하면 어떤 가구든 콘솔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어느 집에서든 흔히 볼 수 있는 이 작은 콘솔 공간에는 집주인의 취향과 개성이 녹아 있다. 반 평짜리 자그마한 공간을 당신은 어떻게 꾸밀 것인가.
- 2015년 7월호 지금, 이케아가 궁금해하는 것들 1 쓰레기 수거함이 함께 구성된 조리대. 더 나은 삶을 위해 이케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안반드바르Anvandbar 컬렉션은 집에서도 간단하게 지속 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는 방식을 제시한다. 2 이케아의 고향, 스웨덴 엘름훌트의 이케아 매장. 3 유리 세공 디자이너이자 도예가인 잉에게르드 라만Ingegerd Raman이 만든 빅티그Viktig 컬렉션. 부레옥
- 2015년 7월호 위 아래로 늘린 입체적 레노베이션 아파트에 살던 네 가족이 마당 있는 주택으로 이사했다. 평면적 단층집은 수직으로 확장해 입체감이 더해졌으며, 주방을 중심으로 모든 공간이 소통한다. 무엇보다 단독주택에 살고 싶지만 비용 때문에 고민인 이에게 작은 집을 아름답게, 경제적으로 레노베이션하는 방법을 제시해 매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