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9월호 그에게서 퇴화하지 않은 것 붓 대신 사진으로 그린 소나무<행복>은 표지에 상업적 이미지가 아닌 국내외 작가들의 순수 작품을 소개합니다.‘다음 달엔 어떤 작품을 감상할까’하는 기대에 매달 <행복>이 오는 날을 기다린다는 구독자가 많지요. 몇 년 전부터 좋아하는 표지를 액자에 넣어 감상하도록 정기 구독자 중 원하는 분께 텍스트 없이 인쇄한 표지
- 2013년 8월호 가족 일기 그리는 엄마 일기는 개인의 메모이고 가정의 유산이자 넓게는 동시대 삶의 기록이다. 소박한 글과 정겨운 그림으로 일기를 쓰는 강진이 작가의 작품에는 그녀의 생이 있고, 가족의 삶이 있고, 같은 세월을 사는 우리의 추억이 들어 있다.
- 2013년 8월호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生생’이란 한자는 본래 나무나 풀이 땅에서 돋아나는 모양을 본뜬 것이지만, 어떤 이는 소 우牛와 한 일一 자로 파자를 하여 새기기도 한다. 삶이란 소가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것처럼 위태롭고 돌이킬 수 없다는 뜻이다. 삶은 새싹처럼 생의로 가득 차기도 하지만, 때론 진퇴유곡에 빠지기도 한다. 어떻게 사는 것이 인생의 정답일까?
- 2013년 8월호 은밀하고 위대한 사과 미술가 노세환 씨는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런던 슬레이드 미술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6년 인사아트센터에서 첫 개인전 <외눈박이 초록신호등>을 시작으로 갤러리 마노, 고바야시 갤러리, 표갤러리 등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가했다. 오는 9월 5일부터 29일까지 부암동 자하 미술관에서 개인전 <자장면집 백자>
- 2013년 7월호 건강과 물은 셀프입니다 운동을 조금만 해도 된다고? 하루에 최소 1~2시간 이상 운동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이것은 하루에 3~4시간을 운동에 투자하는 사람을 출연시켜 몸매 자랑을 하게 만드는 체중 감량 리얼리티 쇼가 만든 오해다. 주당 3회 실시하는 30분 걷기로도 생리적·신체적 건강 효과를 충분히 볼 수 있다. 이는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 2013년 7월호 일러스트레이터 밥장 씨 벽화 프로젝트와 국내외 재능 나눔, 기업 컬래버레이션, 어린이재단 초록우산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바쁘게 활동 중이다. 6월 초에 열린 ‘아트쇼부산 2013’에도 참여했다. 아트쇼부산은 갤러리들의 참여가 중심인 아트 페어다. 올해에는 아트쇼 부산의 초대를 받아 ‘아트 셰어Art Share’라는 콘셉트로 특별전에
- 2013년 7월호 싱어송라이터 시와 씨 스페셜 에디션 음반 <시와, 커피>를 발매했다. 첫 번째 정규 앨범 <소요逍遙>(2010)에 이어 2집 (2011)를 발표한 지 햇수로 3년이 지났다. 3집이 아닌 ‘스페셜 에디션’ 음반을 낸 이유는? 2012년 10월부터 작은 커피 가게에서 주기적으로 ‘시와, 커피’ 공연을 했다. 개인적으로
- 2013년 7월호 요즘 뜨는 진짜 여행법 먼 곳을 향한 그리움은 나이가 들수록 깊어지는데 여행의 ‘만족도’는 왜 평행선만 그릴까? 매년 비슷한 시행착오를 겪고도 시간에 쫓기거나 불안한 마음에 천편일률적인 여행사 패키지 프로그램이나 타인의 추억을 답습하는 일정을 반복했다면 이 기사를 참고하시라. 취향대로 고르는 재미가 있는 이른바 ‘뜨는’ 여행 제안!
- 2013년 7월호 느릿느릿 걷고 호사롭게 먹고 신명 나게 웃다 팔작지붕이 오목조목 내려앉은 전주한옥마을에 들어서자 나지막한 담장 너머 천리향 향기가 떠다닌다. 시간이 멈춘 마을, 고즈넉한 길을 느릿느릿 탐닉하며 1박 2일의 시간을 보냈다. 전주 막걸리에 홍어전을 곁들여 명창이 노래하는 마당 창극 <천하 맹인이 눈을 뜬다>까지 관람하니 눈과 귀가 모두 호사다.
- 2013년 7월호 한솔뮤지엄 수줍은 패랭이꽃, 고요한 물의 정원, 큼직한 파주석 돌담 사이를 걷는다.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이끄는 대로, 거장 제임스 터렐의 빛이 휘감는 대로. 도시에서 떨어져 나와 자연에 머물며 예술을 대한다. 그리고 느리게 나를 느낀다.
- 2013년 7월호 서천 한산모시문화제 해마다 여름이면 베틀을 움직여 모시 짜는 소리로 충남 서천군 한산면이 들썩인다. 지난 6월 6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 ‘한산모시문화제’. 그 인고의 과정을 보고 나니 왜 한산에서 난 모시를 으뜸으로 치는지 알 것 같다.
- 2013년 7월호 서른다섯 청년에 머문 인생극 냇가에 징검다리 돌이 놓였다. 다리를 드느라 힘쓰고 돌에 겨냥해서 발을 디디고 뛰고 즐거우며, 원하는 곳에 가는 건 당신이다. 징검다리 돌은 아무 재미가 없다. 누군가 건너주어야 행복하다. 이게 연극이고 인생이다. 그래서 좋은 연극은 관객의 역할이 6할이 넘는다. 한국 연극계의 큰 어른 오태석 감독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