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5월호 우리 아이가 꼭 알아야 할 테이블 매너 누군가와 식사를 함께 해보면 그 사람의 성격과 성품뿐 아니라 교육 수준까지 가늠하게 됩니다. 남을 존중하고 배려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한 첫걸음은 바로 어릴 적 식사 예절에서 비롯됩니다. 어렸을 때부터 교육받아 자연스럽게 몸에 익어야 자기 것이 되고, 그래야 상대방에 대한 존중도 자연스럽게 생기겠지요. 우리 아이에게 반드시 가르쳐야 할 식사 예절과
- 2007년 5월호 향기를 품은 연두빛 파도 보성 녹차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면 보성은 온통 초록빛 물이 오른다. 녹차는 오미五味를 느끼게 해준다니 차밭으로의 여행은 그래서 늘 기분 좋다. 첫 찻잎 따는 날, 우리나라 최대의 차 재배지 보성으로 신선한 녹차를 ‘먹으러’ 다녀왔다.
- 2007년 5월호 가족 나들이에서 데이트 코스까지, 감성충전소 6 오랜만에 맞은 봄날의 한가한 시간. 소중한 이와 모처럼 데이트를 하려면 이곳으로 가라. 가족 혹은 뜻 맞는 친구와 들러볼 새로운 문화 명소 여섯 곳이 여기 있다.
- 2007년 4월호 서양화가 박영숙의 신데렐라의 꿈 신데렐라는 짝이 없는 유리 구두를 소중히 보관하고 있다가 멋진 왕자님과 결혼하게 되고, 콩쥐는 물에 빠뜨린 고무신을 간직하고 있다가 마을 감사와 결혼한다.
- 2007년 4월호 음악으로 양념해야 더 맛있다 식사하기 편안하기로 소문난 레스토랑치고 음악 선곡이 좋지 않는 곳이 없다. 다이닝룸을 에워싸는 은은한 음악 선율은 포근하고 따뜻한 공기와도 같아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음식이 자연스레 융화되도록 돕는다.
- 2007년 4월호 디자이너 네 명의 영감의 샘 말쑥한 외모만큼이나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 디자이너 네 명이 이렇게 말한다. “제 고향은 시골이에요.” 창의성과 영감의 비옥한 텃밭이 되었을 이들의 고향 이야기가 탐난다. 국종훈·김광림·김윤수·구만재 씨는 못내 쑥스러운 표정으로 말문을 연다. 추억과 풍경을 읊는 이들의 음성에는 어느덧 설렘이 묻어난다. 세월이 흘러도 바랠 줄 모르는 그 설렘은 이들의 고
- 2007년 4월호 빠른 듯 느리게 가벼운 듯 무겁게 강금실 우일아이비씨 고문 변호사가 쉰 인생을 정리한 첫 번째 산문집 <서른의 당신에게>(웅진지식하우스)를 펴냈다. 부제는 ‘흔들리는 청춘에게 보내는 강금실의 인생 성찰’. 그의 개인적 취향과 생각을 담은 이 책을 읽으면 그의 삶의 자세와 사람을 대하는 면모를 가슴으로 느끼게 된다. 당당하고 자신 있게 살아가는 그의 진실한 내면을 엿볼 수 있다.
- 2007년 4월호 장난감 모으는 어른 지금 만나니 더 좋구나! 당신이 마론 인형이나 모형 로봇과 작별했던 때는 언제인지? 장난감에 흥미를 잃어서라기보다 ‘여태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니, 유치하게!’라는 식의 주위 시선 때문에 장난감과 ‘작전상 이별’을 하느라 섭섭했다면 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장난감을 수집하며 또 하나의 꿈을 꾸는 이들을 소개한다.
- 2007년 4월호 몽산포 주꾸미 최고의 음식 맛을 내는 비결은 바로 최고의 재료로 요리하는 것. 그러려면 제철에 우리 땅과 바다에서 나는 좋은 재료를 찾아야 한다. 문어도 아닌 것이 낙지도 아닌 것이, 짜리몽땅한 주꾸미는 딱 지금이 제철이다. 열 낙지 부럽지 않다는 봄 주꾸미를 찾아 몽산포에 다녀왔다.
- 2007년 4월호 성스러움을 응시하는 오리진 아트 “원시 부족 미술은 현대미술의 바이러스다”라는 현대미술의 거장 피카소의 말을 이해하려면 오는 6월 30일까지 열리는 <원시 부족, 원시 미술>전에 가면 된다. (주)솔로몬 김민석 대표가 30년 동안 수집한 10만여 점의 소장품 가운데 엄선한 6백여 점이 선보이는 이 전시는 실내 건축가 신구철 씨가 전시 디자인을 총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전
- 2007년 3월호 미각을 깨우는 레스토랑 네 곳 따사로운 볕 아래서 졸고 있는 병아리처럼 나른해지는 봄날. 미각을 깨워줄 산뜻한 메뉴가 간절하다. 디저트부터 와인까지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 2007년 3월호 볼거리도 많고 오감 체험이 가능한 느끼는 여행지 언제부터인가 주변 사람들과의 대화에 유후인由布院이 자주 등장했다. 내겐 소설 속 여주인공 이름 같은 그곳을, 이미 몇 차례 가서 온천 즐기고 제철 요리 맛보고 왔다는 헬레나 유승재 대표, 물안개 오르는 호숫가를 여유롭게 걸으면서 공예품 구경하기 좋다던 리씨갤러리 이영희 대표…. 그들은 한결같이 유후인을 소중한 친구처럼 묘사하곤 했다. 그 말을 듣고 있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