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8월호 바람도 쉬었다가는 문화 사랑방 무엇엔가 푹 빠져 골몰할 수 있다면 막바지 더위도 당신 앞에서는 주춤할 것이다. 머리를 서늘하게 하고 감성을 환기시키는 북 카페와 캐러리를 소개한다.
- 2007년 8월호 몰디브 쿠다후라 포시즌 리조트 여행은 낯선 곳의 감동과 함께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더군다나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그 어떤 것보다 안락한 곳을 찾게 마련. 여기 빼어난 경치와 최고의 시설로 편안함을 주는 꿈의 궁전이 있다.
- 2007년 8월호 천상낙원에서 보낸 여름 선물, 복숭아 동양의 선약으로 전해지며 자두와 함께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아홉 가지 과일에 속하는 복숭아. 탐스러운 모양만큼이나 맛과 영양도 뛰어나 여름 과일의 백미로 손꼽힌다. 유기농법으로 안전하게 재배한 복숭아를 찾아 충북 옥천 청정지역에 있는 과수원에 다녀왔다.
- 2007년 8월호 열대야에 대처하는 우리 집 10시 풍경 푹푹 찌는 더위에 오던 잠도 달아난다. 샤워를 했다, 냉장고를 열었다 해보지만 덥기는 마찬가지. 몸이 차가울 수 없다면 마음이라도 시원해질 일은 없을까? 불쾌지수 100의 열대야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여섯 가지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 2007년 8월호 우리 집에서 나는 소리가 들리세요? 김정남 씨의 집에는 늘 소리가 넘친다. 네 명의 식구가 3층 계단을 오르내리는 발소리, 늘 찾아오는 손님과 떠들고 웃는 소리, 격주로 열리는 하우스 콘서트의 음악 소리, 사람들의 박수 소리…. 따뜻한 심성을 지닌 주인 가족의 성실함 덕분에 이 소리들은 ‘소음’이 아니라 ‘소통’이 된다.
- 2007년 8월호 눈치 있는 말 한마디에 모두가 행복해진다 우리나라 텔레비전 토크쇼 역사의 산증인이라 불리는 방송작가 김일중 씨는 데뷔 이래 십수 년 동안 ‘이야기의 세계’에서 놀았던 토크쇼 전문가. 이 일로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집도 사고, 차도 산 사람이다. 무대 뒤에서 불철주야 일했던 그가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정리한 책 <토크쇼 화법>(중앙북스)을 펴냈다. 튀지 않고도 주목받는 대화법에 대
- 2007년 8월호 행복한 건축은 우리 내면에 있다 기용건축 정기용 소장은 MBC TV <느낌표>를 통해 소개된 ‘기적의 도서관’ 프로젝트로 친숙하다. 그에 대해 혹자는 흙 건축의 대가로 이야기하기도 하고 혹자는 환경친화적인 건축가 또는 생태 건축가로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이 몇 가지 단서로 그를 온전하게 이해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이 수식어들은 그의 부분들을 설명하는 말이기에. 그는 위로는 하
- 2007년 8월호 HCC 4기 행복 크리에이터를 소개합니다 <행복이 가득한 집>에서는 올해로 창간 20주년을 맞아, 지난 2월 말부터 본지와 웹사이트를 통해 ‘행복 크리에이터 콘테스트(이하 HCC)’를 시작했습니다. 6월 초까지 마감된 HCC 4기에는 발코니 정원 가꾸기, 생일 파티 아이디어, 집 안 꾸밈, 손님 초대 요리와 테이블세팅, 초크 아트, DIY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
- 2007년 7월호 멸종한 새 도도의 귀환 1980년 즈음, 핀란드에 살던 소년이 있었다. 아홉 살쯤 되었을까? 루이스 캐럴의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던 소년은 앨리스에게 ‘빙빙’ 돌기만 하면 되는 경기인 코커스 경기를 가르쳐준 도도가 실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도도는 왜 멸종했을까? 궁금해하던 소년은 성장해 사진작가가 되었고, 도도를 직접 만들어 그들의 낙원이었던
- 2007년 7월호 미술품처럼 아름다운 앤티크 부채 모으는 한은경 씨 에스키모인도 부채를 사용했다는데, 진짜일까? 유럽에서는 부채로 사랑 고백을 했다는데, 과연 어떻게 했는지? 전 세계 부채를 수집하며 부채의 문화 및 역사를 연구하는 ‘부채 도사’ 한은경 관장에게 물어보자.
- 2007년 7월호 일곱 명의 <행복>기자 특급 호텔로 탈출하다 여유로운 도심 속 여름휴가를 겨냥해 특급 호텔들이 다채로운 여름 패키지를 내놓았습니다. <행복> 기자들이 각자의 스타일대로 1박 2일 동안 도심 속 오아시스를 직접 체험해보았습니다. 그 은밀한 일기를 공개합니다.
- 2007년 7월호 장지를 헤엄치는 물고기의 꿈 요즘처럼 아주 무더운 날이었어요. 졸업 전시회의 압박을 심하게 받고 있었죠. 이것도, 저것도 다 해보고 싶은 와중에 어서 작품 하나는 나와야 하지…. 그러다 어느날 호숫가에 앉아서 유유히 돌아다니는 물고기를 봤어요. 아무 생각 없이 물끄러미 바라보았지요. 순간 저는 물고기가 되어 물속을 헤엄치고 있는 기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