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9월호 [新가족풍경 3] 가족과 집이 태어나는 진짜 이야기 2007년, 한국의 가족은 어떤 집에서 어떤 풍경으로 살고 있을까요? 우리 가족이 사는 ‘집’을 맨눈으로 들여다봤습니다. 그 집엔 삶의 온기, 삶의 얼룩이 생생히 살아 있습니다. 그래서 더 빛나는 풍경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엔 가족이 있지요. 결국 가족의 온기가 있어야 비로소 집이라는 걸 깨닫습니다. 사람이 없는 집의 풍경은 집이 아닌 아파트일 뿐입니다 .
- 2007년 9월호 [新가족풍경 2] 무늬는 달라도 마음은 하나! 지금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가족의 모습은 다양하다. 부부와 두 자녀가 함께 사는 4인 가족, 평일에는 조부모님과 살다가 주말에는 부모님과 사는 아이들, 자녀를 분가시키고 둘이 사는 노부부, 다른 국적의 이성과 결혼해 일가를 이룬 젊은 부부, 가슴으로 아이를 낳은 가족…. 편견과 선입견 없는 시선으로 이들을 바라보고 존중할 수 있을 만큼 우리 사회가 성숙해지
- 2007년 9월호 [新가족풍경 1] 가정을 사랑의 드라마가 열리는 무대로 만들어라 인류가 만든 조직 가운데 가장 훌륭하고 가장 오래된 제도는 가족이다. 나라가 망하고 사회가 달라져도 가족만은 지속되어왔다. 그러나 요즘 가족제도의 해체가 진행되면서 가족이 지닌 본연의 숭고한 의미까지 퇴색되고 있다. 혼란스러울 때 원점으로 돌아가라 했다. 그것이 지금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중앙일보 고문)에게 가족의 의미를 들어보는 이유다.
- 2007년 9월호 청정해역 완도에서 찾은 조개의 제왕, 전복 전복은 궁중 연회식에 단골로 등장할 만큼 고급 식재료였다. 예나 지금이나 아플 때 어머니가 끓여주시는 전복죽 한 그릇은 몸은 물론 마음까지 가뿐하게 치유해주는 명약과도 같은 영양식이다. 자연산 전복이야 1년 열두 달 바다에서 딸 수 있지만, 산란기 전인 지금이 가장 맛이 좋다. 게다가 청정해역 완도에서 해녀가 딴 전복이니, 오독오독한 질감과 비릿하면서도 달
- 2007년 9월호 S라인으로 세계를 사로잡은 남자, 톰 딕슨 7월의 마지막 날, 영국이 자랑하는 디자이너 톰 딕슨이 한국을 찾았다. 함께 도착한 그의 대표작들은 홍대 앞에 있는 ‘aA 디자인 뮤지엄’에 자리를 잡았다. 톰 딕슨의 담백한 감각으로 행복한 집을 그리며 디자인한 가구들이다. 그와 행복한 디자인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 2007년 9월호 집은 그 사람의 삶을 닮는다 창간 20주년을 맞은 <행복>이 2007년 들어 새롭게 선보인 것 가운데 하나는 20주년을 기념하는 집 모양의 엠블럼을 표지에 게재하기 시작한 것이다. <행복> 표지를 눈여겨 살폈던 독자들이라면 매월 바뀌는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집들에 반했을지도 모르겠다. 내가 사는 집도 저처럼 아름답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면서.
- 2007년 9월호 쑥스러워 사랑한다 말하지 못하는 경상도식 가족주의자 <순풍 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귀엽거나 미치거나> <거침없이 하이킥> 등으로 시추에이션 코미디의 새 장을 연 김병욱 PD는 남들이 정해놓은 규격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다. 반바지와 슬리퍼를 신고 집 근처의 교보문고로 가 정장 차림의 사람들 틈에서 책 보는 걸 좋아하는 그는 자신을 세상에 맞
- 2007년 9월호 잊을 수 없는 지상 최고의 손맛 밥상이 가장 풍성해지는 명절은?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한가위다. 그럼 세상에서 가장 넉넉한 상차림은? 어머니의 추석 밥상이다. 세상 어머니의 수만큼 다양한 추석 밥상이 이 땅 곳곳에 차려질 것이다. 아들들의 기억을 빌려 우리네 엄마들의 추석 밥상을 추억해보자.
- 2007년 9월호 [베스트 행복 크리에이터] 행복해질 준비 됐나요? - 정현정 씨 <행복이 가득한 집>에서는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지난 2월 말부터 본지와 웹사이트를 통해 ‘행복 크리에이터 콘테스트(이하 HCC)’를 시작했습니다. 7월 초까지 마감된 HCC 5기까지 응모해주신 모든 분과 댓글을 통해 웹사이트를 뜨겁게 달궈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지난 5개월 동안 펼쳤던 HCC를 마무리하며, 20
- 2007년 9월호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부암동 명소 7 예술가들 사이에서 ‘부암동’이라는 동네 이름이 자주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 동네로 이사 갔다며 소식을 전하는 문화계 인사도 많아졌다. 안평대군이 별장을 짓고 심신을 단련했고, 대원군도 별장을 지었고, 현진건 선생도 닭 치며 살았던 유서 깊은 동네. 인기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쓸자네 집’이 있고, 서울에서 찾아보기 드문 골목길과 동네
- 2007년 9월호 HCC 5기 행복 크리에이터를 소개합니다 <행복이 가득한 집>에서는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지난 2월 말부터 본지와 웹사이트를 통해 ‘행복 크리에이터 콘테스트(이하 HCC)’를 시작했습니다. 7월 초까지 마감된 HCC 5기는 마지막 응모 기회여서인지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었지요. 가구 리폼, 재활용 아이디어, 정원 가꾸기와 테이블 세팅, 서프라이즈 파티, 피크닉 아이디어와 리폼
- 2007년 8월호 몰디브 린다기라바루 포시즌 리조트 옛말에 “눈이 호강한다”라는 말이 있다. 그 정도로 멋진 경치라면 도대체 어떤 절경을 말하는 것인지…. 몰디브에서도 최고의 경치로 손꼽히는 란다기라바루 섬에서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눈의 호사를 누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