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3월호 카디건 & 슈즈 연출 노하우 실용적이며 편안해 한두 개쯤은 가지고 있는 카디건과 플랫 슈즈. 기본적인 패션 아이템이지만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진다. 정원에 나온 듯 화사하게 단장한 카디건과 통통 튀는 매력의 플랫 슈즈 매치 공식. 남자를 위한 셔츠와 로퍼의 연출 노하우도 함께 담았다.
- 2008년 3월호 배우는 여자들의 무한 자유 ‘배워야 산다!’ 심훈의 소설 <상록수> 속 계몽 구호가 새삼 필요한 시대다. 특히 행복하고 싶은 주부라면 반드시 실천할 것. 뭔가 배우면 자신감이 충만해지고 삶의 만족도가 높아진다. 게다가 오롯이 몰두하는 자기만의 시간이 생긴다. 이 무한 자유를 누리고 싶다면 주부 다섯 명을 귀감 삼아 도전해보자.
- 2008년 3월호 미식가도 줄 서서 먹는 맛집 찾아서… 전국 곳곳에 맛집이 포화 상태다. TV 맛집 프로그램에 앞 다투어 소개됐지만 맛은 실망스러운 곳이 많다 보니, 오히려 “TV에 나오지 않은 집”이라고 써 붙인 식당이 있을 정도다. 그래도 정말 특별한 맛집에는 손님이 줄을 선다. 입맛 정확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미식가들도 줄 서서 먹고야 마는 음식은 무엇일까? 그들의 조언을 지도 삼아 서울 시대 소문난 식
- 2008년 3월호 인생은 즉흥 예술이다 젊었을 때 직장인이었던 이상필 씨의 외모는 지극히 평범했다. 길에서 처음 마주쳤다면 5분 뒤에 잊혀지고 말그런 샐러리맨이었다. 이제 나이 55세가 된 그는 은발의 꽁지 머리를 하고 청바지를 입고 다닌다. 날렵한 그의 몸은 나이보다 20년쯤은 젊어 보인다. 중년 이후 재즈, 탱고, 플라멩코를 섭렵했기 때문일까? 벤처 사업가를 그만둔 뒤 종합예술가의 길로 나아
- 2008년 3월호 뜨겁게 비상하는 부산아트 당신은 부산을 어떻게 기억하는가? 낭만적인 해운대나 이국적인 항구 풍경으로? 혹은 부산 국제 영화제와 부산 비엔날레의 현장으로? 앞으로 하나 더 추가하도록 하자. 부산은 어느덧 미술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실험적이고 자기 색 분명한 작가들의 작품이 해외에서 각광받으며 지역 경계를 뛰어넘고 있다. 부산의 젊은 미술 작가와 이들을 뒷받침하는 창의적인 아트 스페
- 2008년 3월호 봄날에는 플루트 음악을 들어라 플루트 음악을봄날에는플루트는 봄의 꽃잎을 닮았다. 꽃샘추위와 황사를 견디고 화사하게 피어나는 꽃잎을 보면 웅장한 오케스트라 협연에서도 청명하게 돋보이는 플루트 음색이 떠오른다. 때론 춘몽에서 막 깨어난 수줍은 여인과도 같이 나긋나긋하게 들린다. 춘곤증을 떨치거나 달콤한 낮잠을 이루고픈 봄에 두루 어울리는 플루트 음악을 소개한다.
- 2008년 3월호 내 안에 늙지 않는 짐승 한 마리 있어 올해로 예순세 살이 된 작가 박범신. 그는 더 이상 가을을 타지 않는다. 그가 이미 가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속단하지 말라. 그는 아직도 몸에 깃든 불타는 여름과 잔인하게 폭발하고 말 신생의 봄으로 가득 차 있으니. 여전히 ‘청년 작가’란 닉네임이 어울리는 그가 인터넷 연재 소설 <촐라체>를 발표하고 어린아이들의 팬레터에 둘러싸여 있다.
- 2008년 2월호 [와인기행 4] 숲 속 고요한 사치, 칼리토가 랜치 원시림 안의 고급 리조트’ 정도가 이곳을 정의하는 큰 ‘그림’이 될 수 있겠다. 이 리조트는 고목과 협곡, 호수가 어우러진 깊은 숲 속에 새집처럼 안겨 있다. 보면 볼수록, 안기면 안길수록, 그곳의 풍광과 숨결이 놀랍다.
- 2008년 2월호 [와인기행 3] 산장과 부티크 리조트 사이, 솔라지 나파밸리에 둥지를 틀고 있는 또 하나의 리조트를 소개한다. 솔라지 칼리스토가(이하 솔라지). 앞서 소개한 칼리스토가 랜치에 비해 좀 더 수수하고 담담한 얼굴이다. 이곳 역시 자연을 최고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고 있다.
- 2008년 2월호 [와인기행 2] 광주요, 나파 밸리 VIP를 서빙하다 대단한 파티였다, 라고 나파밸리의 VIP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와이너리 소유주와 와인 메이커 등 나파밸리의 ‘별’ 40여 명이 부부 동반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그렇게 많은 이들이 모인 것은 나파밸리 최초의 ‘사건’이란다. 오후 6시에 시작된 ‘광주요 파티’는 자정을 훌쩍 넘겨서 끝났다. 진심 어린 정과 손맛을 지닌 한국인들은 예절이 밑바탕 된 특유의 열
- 2008년 2월호 [와인기행 1] 이야기가 있는 와이너리 Best 7 나파밸리산 와인에 세계의 찬사는 쏟아진다. 캘리포니아의 볕과 바람을 담은 와인을 시음하노라면 이곳의 와인이 정녕 최고의 명작임을 실감할 수 있다. 여기 소개하는 와이너리는 그중에서도 유독 빛나는 ‘훈장’을 달고 있는 곳들이다.
- 2008년 2월호 버리는 것 하나 없는 프랑스 요리 프랑스 음식을 공부하려는 이들에게 르 꼬르동 블루는 훌륭한 셰프가 되기 위해 거쳐야 할 관문이다. 르 꼬르동 블루는 현재 15개국에 26개 분교를 마련해 파리에 있는 본원과 똑같은 시스템으로 운영하며 프랑스 요리의 기본을 가르친다. 이곳의 부회장이자 셰프인 패트리크 마탕 씨가 한국 르 꼬르동 블루를 방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