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9월호 105년 뒤에도 살아남을 중국 작가 재미는 있으나 철학이 빠진 작품, 의미는 있으나 즐겁지 않은 작품은 가라. 우리의 백남준처럼 중국에서 추앙받는 1세대 작가 쉬빙의 작품은 재미와 의미 모두를 관통한다. 전문가가 꼽은 ‘앞으로 105년 뒤에도 살아남을 작가’라니, 지금부터 주목할 것.
- 2009년 9월호 新 노매드 작가들의 베이징 상륙기 베이징 어느 외딴 마을에 컨테이너 박스 작업실을 만든 박희섭 씨 부부와 임태규 씨 부부. 새로운 환경은 창작의 활력소이기에 그 먼 곳에 둥지를 틀었단다. 형, 동생 하는 막역한 사이인 이들이 한지붕 아래 한가족처럼 살고 있는 베이징 작업실에서는 소문대로 후끈한 열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 2009년 9월호 신정승 주중국대한민국대사 가족이 사는 법 새로 지은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저에 한옥이 들어섰다. 긴 세월 창연하게 자리할 한옥 관저에 처음 머물게 된 이들은 신정승 대사 가족이다. 한지 창문에 달빛 어리듯 중국에서 우리 문화를 담담히 조화시키고 있는 사람들. 신정승 대사 가족의 베이징 관저에 <행복>이 초청받았다.
- 2009년 9월호 터닝 포인트를 말하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물리적인 나이와 상관없습니다. 때론 나이가 여자를 더욱 활기차게 하고 지혜롭게 해서 결국 자신의 아름다움에 새롭게 눈뜨는 과정이 되기도 합니다.여기 소개한 아름다운 여자들에게 자신을 흔들어 깨운 터닝 포인트에 대해 물었습니다
- 2009년 9월호 자녀에게 유산을 물려주기 전 꼭 알아두어야 할 몇 가지 ‘오늘 자녀에게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소중히 보낸 부모의 삶은 그대로 내일의 유산이 된다. 나의 인생, 우리 가족의 인생을 행복으로 이끌어줄 최고의 유산은 무엇인가. 일곱 가족이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자녀에게 물려줄 유산에 대해 귀중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 2009년 9월호 아들딸이 귀여우면 그들에게 茶를 가르쳐라 백성이 술을 많이 마시는 나라는 망하고, 차를 많이 마시는 나라는 흥한다고, 다산 정약용 선생은 말했다. 술은 마약과 같아서 사람을 취해 흔들리게 하고 본성을 잃어버리게 한다. 많이 마시면 사람을 발광하게 한다. 그것이 사람 자체를 마셔버린다. 더욱 많이 마시면 사람을 악마로 만들어버린다. 이 나라에 술 판매량이 해마다 늘어간다는 것은 국민 전체의 이성이
- 2009년 9월호 순백의 그릇에 담긴 조선의 문화 선조들은 일상적으로 쓰는 작은 사발 하나가 사람의 성품과 나라의 풍속을 결정짓는다고 믿었다. 조선시대 왕실 도자 문화의 산실인 경기도 광주에 터를 잡은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조선백자에 담긴 문화를 만난다.
- 2009년 9월호 문이 열리고 쇼가 시작된다 ‘The Gate’(2006) 시리즈와 함께 ‘진짜 문’ 앞에 선 화가 이도현 씨소녀가 낡은 벽에 분필로 네모를 그리자 지하 세계로 통하는 문이 열리고(영화 <판의 미로>), 토끼굴을 따라 들어가 당도한 이상한 나라에서는 너무 작아 들어갈 수 없는 40cm짜리 문이 열리며(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벽장 속을 더듬다 찾아낸 문을
- 2009년 9월호 자녀에게 주는 최고의 유산,행복 ‘오늘 자녀에게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소중히 보낸 부모의 삶은 그대로 내일의 유산이 된다. 나의 인생, 우리 가족의 인생을 행복으로 이끌어줄 최고의 유산은 무엇인가. 일곱 가족이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자녀에게 물려줄 유산에 대해 귀중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 2009년 9월호 이웃이 있어 좋은 성미산 마을 사람들 서울시 성산・망원・서교・합정동 일대에 ‘성미산 마을’이라는 별칭 아래 자꾸만 사람들이 모이고 있다. 느리, 제비꽃, 현영, 가림토 등 다양한 별명으로 서로를 부르는 이 동네 사람들은 날로 깊어만 가는 ‘정’에 사람 사는 맛을 느낀다. 스스로 정겨운 이웃을 만들어가는 성미산 사람들이 그리는 마을은 어떤 모습일까?
- 2009년 9월호 날마다 시가 내 시린 손을 잡아주길 60년 동안 1천 편의 시를 쓰고도 “내게 있어 문학은 ‘병이면서, 병이면서, 또 병이면서 겨우 약간의 치유’, 병이라도 오랜 지병은 정겨울 것이기에 그 병이 싫지가 않다”라는 여든두 살의 시인 김남조 선생을 만났습니다. ‘백지를 능가하는 글을 쓰고 침묵보다 나은 말일 때 말하라’며 자신을 담금질하는 여든두 살의 靑年 시인. 그가 우리에게 선물하는 깨달음의
- 2009년 9월호 창간 22주년 독자 선물 대잔치 1987년 9월에 창간한 <행복이 가득한 집>이 22주년을 맞았습니다. <행복이 가득한 집>이 대한민국 잡지를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으로 성장하기까지 스물두 해 동안 변함없이 사랑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 마음을 담아 독자 여러분께 드릴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마음에 드는 선물을 골라 보세요. 지금부터 독자 선물 대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