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4월호 뜨겁게 열렬하게 인생을 사랑하라 세계경제포럼이 선정한 차세대 지도자 100인의 주역이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MCM의 회장인 김성주 씨. 빠른 속도로, 정직하고 정확하게, 인생의 목표를 달성해온 그녀에게 진정한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었던 성공적인 인생 전략을 들어본다. 김성주 회장이 풀어놓은 흥미롭고 유익한 인생 스토리는 20대부터 50대까지 모든 여성에게 희망이 되고, 특히 엄마가 딸에
- 2010년 4월호 마냥 예쁜 늦둥이,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자녀를 키우는 데에 젊은 부모든 나이 든 부모든 사랑의 크기야 별반 차이가 없겠지만, 아무래도 체력이나 감각 등은 차이가 있게 마련이다. 늦둥이를 올바로 키우기 위한 현명한 육아 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 2010년 4월호 "건강한 늦둥이는 부모의 노력에 달렸어요" 늦둥이 출산은 엄마와 아이를 위해 고려하고 준비해야 할 점이 많다. 한의학에서는 노산에 대비해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배 속에 튼튼하게 자리 잡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늦둥이를 건강하게 낳은 정지행 원장에게 듣는 한방 출산 정보.
- 2010년 4월호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은 늦둥이 평화를 낳은 일 정지행・이태후 씨 부부는 적지 않은 나이에 계획적인 준비로 건강한 아이를 세상에 낳았다. 인생이 원숙해졌을 때 경험한 새로운 생명의 탄생은 그 어떤 경험보다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일이었다는 이 부부의 늦둥이 예찬.
- 2010년 4월호 잿빛 잔해 속에선 만난 아이티의 희망 아이티 대지진 발생 일주일 후 사진가 강제욱 씨는 아이티로 날아갔다. 환경문제를 주제로 꾸준히 작업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가 그곳으로 달려간 이유는 무엇일까. 그가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찍은 아이티는 어떤 모습일까. 그 폐허 안에도 희망은 숨 쉬고 있을까.
- 2010년 4월호 똑소리 나는 주부를 위한 아이폰 사용법 언제 봄이 오나 싶더니 벌써 4월, 완연한 봄의 한가운데입니다. 봄맞이 채비로 이미 대청소도 마쳤고 꽃샘추위 걱정도 없으니 이제 야외로 나가볼까요? 수목원의 봄꽃은 절경을 이루고 좋은 공연 소식도 들립니다. 디자인이 아름다운 신상품과 레스토랑의 입맛 돋우는 신메뉴도 선보이네요. 4월의 나들이 길에 유용한 정보를 모았습니다.
- 2010년 4월호 양치질과 행복 사이 고질적인 피부병을 제외하고 96세까지 병원 출입 한 번 하신 적 없는 할머니에게는 오래된 습관이 있었다. 식사 후 퇴수물까지 깨끗하게 비우시고 고물 라디오 옆에 신줏단지처럼 모셔둔 칫솔통 들고 이 닦으러 가기. 하루 세 번, 같은 시간에 반복되는 할머니의 규칙은 깨지는 법이 없었다. 이를 닦고 나오면 30분에서 1시간가량은 어떤 주전부리도 하지 않으셨다.
- 2010년 4월호 이제 마흔 출산도 괜찮습니다! 늦둥이 출산이 산모나 아이의 건강에 해가 되는 일일까? 늦둥이를 낳고 싶어 하는 예비 엄마들에게 김태희 교수는 전한다. 산전부터 산후까지 철저히 관리한다면 건강한 아기를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다고. 그리고 늦둥이 출산은 행복이 두 배로 커지는 인생의 좋은 기회라고.
- 2010년 4월호 뒤늦게'가 아니라 '다시' '더 강하게' 찾아온 행복 흙의 본성이 느껴지는 도자기를 빚는 이종능 씨. 마흔아홉 살에 낳은 지우를 자신의 도자기처럼 자연의 본성대로 키우고 있다. 일곱 달 후면 지우 동생도 태어난다. ‘날고 있는 새는 걱정할 틈이 없다’는 말을 떠올리며 기쁘게 살아낼 생각이다.
- 2010년 4월호 덕혜옹주부터 율곡이이, 아브라함까지 늦둥이는‘나이가 많이 들어서 낳은 자식’이란 뜻입니다. WHO와 국제산부인과연맹에서 35세 이후 아이를 낳으면 고령 임산부로 보므로, 늦둥이의 기준도 이에 맞추면 될 듯합니다. 결혼 연령이 점차 늦어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늦둥이 가족이 늘고 있습니다. 유타 대학교 인구통계학과의 조사에 따르면 45세 이후 아이를 자연분만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50세
- 2010년 4월호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뜨겁게 살다 가리라 시, 소설, 비평, 에세이를 가리지 않고 태양전지에 플러그 꽂은 것처럼 글을 써 한 해 3~5권의 책으로 엮는 작가 장석주, 1년에 1천5백 권 가까운 책을 사들여 지독하게 읽어내는 탐서가 장석주. 이 봄, 시집 <몽해항로>를 들고 그가 왔다. 장자와 노자의 양아들처럼 느림, 비움의 철학을 이야기하던 그가 이번에는 죽음을 노래한다. 그런데 그 어
- 2010년 4월호 나와 너의 경계는 엄연하지만 함께 만나 사랑하고 한몸이 되듯이 숲에 물기가 도는 오후 4시 무렵, 박수근의 납작 지붕 그림처럼 야트막한 산에 안긴 납작한 집에서 이 그림을 보고 누웠으면 참 좋겠다. 풀과 벌레와 공기가 뒤섞인 봄의 냄새가 훅 끼쳐 오고, 뻐꾸기는 비현실적으로 청명하게 울고. 눈물 그렁해지는 졸음을 즐기며 이 그림 아래 다듬잇돌 베고 누워 있고 싶다. 4월호 표지 작품인 ‘비움과 채움’은 이렇게 서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