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1월호 행복은 혼자 오지 않는다, 가족과 함께 온다 행복하신가요? 어떻게 하면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그 비법을 밝히는 조사들이 물밀 듯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행복>은 1282명의 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마케팅 조사 기관인 베스트사이트 BESTCite와 함께한 이 조사에서는 <행복> 독자의 전반적인 행복도뿐만 아니라 주거 환경, 가족 관계,
- 2011년 1월호 꿈쟁이 아저씨, 꿈이 뭐예요? 꿈쟁이 아저씨, 꿈이 뭐예요?
- 2011년 1월호 “그 상처를 사랑하기 위해 당신과 함께합니다” 두 딸을 가진 여자와 세 딸을 가진 남자가 부부가 되기까지는, 이혼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가족을 꾸리기까지는 수많은 허들을 넘어야 했습니다. 결혼 후에 새롭게 생겨나는 관계의 주름까지도 포용하면서 5년여를 함께 산 이 부부는 이제 ‘진짜 행복’이 무언지 말할 수 있게 됐습니다.
- 2011년 1월호 행복한 재혼 생활을 위한 10계명 초혼은 ‘분별력 상실’ 때문이고 재혼은 ‘기억력 상실’ 때문이라고요? 평균 수명이 계속 늘어나고 세상도 복잡다단해지면서 재혼은 이제 내 인생과 가까운 곳에 자리한 이야기입니다. 행복한 재혼 가족으로 살아가기 위해 재혼 가족의 문제를 예습, 복습하게 도와주는 멘토가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재혼의 삶을 열심히 살고 있는 ‘선배’ 스텝 패밀리, 부부 치료 전문
- 2010년 12월호 싸구려 행복'에 깃든 의미 이발소와 다방, 목욕탕과 예식장 등 생활 반경 어딘가에서 한 번쯤 마주친 ‘가짜 그림’을 기억하십니까? ‘진짜’가 그린 그림은 아니지만 우리의 ‘진짜 삶’을 그려내던 ‘진짜 그림들’. 삼각지 일대에서 ‘생산’되던 근현대 대중 미술 ‘이발소 그림’을 추억합니다. 그 ‘싸구려 행복’에 깃든 값진 의미를.
- 2010년 12월호 흙과 색의 제국 '신상호의 세계'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에 있는 공방. 도예가 신상호 씨의 작업실에는 웅장함과 강건한 기운이 가득하다.집과 작업 공간에서는 화려하지만 명료한 색감, 오래된 것들의 기품, 그리고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요소를 버무려내는 기발함이 느껴진다. 부부가 손수 지은 전원 속의 집, 마치 벽돌을 하나하나 쌓듯 완성한 그 속에는 30년의 끈끈한 가족애와 예술혼이 오롯이
- 2010년 12월호 타인과 함께 호흡하며 내 아이가 만들어가는 멋진 세상 ‘하마 물통’이 변화시킨 세상 지금도 아프리카에선 수천만 명의 여인과 아이가 물 한 통을 긷기 위해 하루에 8km를 걷는다고 합니다. 20리터나 되는 물통을 머리에 이고 다니려면 척추와 목이 휘어질 지경입니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이들을 위해 작지만 위대한 발명품이 보급되었습니다. 하마처럼 생겼다 하여 ‘히포워터 롤러 Hi
- 2010년 12월호 하루 이틀 안 씻어도 안 죽는다고? 가재는 게 편이라는 것이 본 칼럼의 성격이지만 오늘은 남자, 그것도 내 친구 두 명의 흉을 보려 한다. 한 명은 올해 마흔네 살, 현직 의사이고 또 한 명은 마흔두 살, 선박 회사에 다니는 지극히 평범한 대한민국 남성이다. 내일 지구가 망하더라도 오늘 놀고 죽겠다고 생각하는 우리는 가끔 여행도 함께 하는데, 함께 있어 즐거운 99가지 이유가 있는데도 슬쩍
- 2010년 12월호 안중근 의사 기념관 지난 10월 말,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새로 문을 열었다. 1970년 남산에 구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건립되고 40년 만의 일이다. 이 건축물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새 기념관의 건립으로 남산 터에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는 점, 그리고 건축물은 전시를 위한 단순한 외피가 아닌 그 자체가 전시의 스토리여야 한다는 어느 부부 건축가의 지론을 담고
- 2010년 12월호 그대, 혹시 겨울 바다를 꿈꾸십니까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거문도에서 태어나 평생 바다를 노래하며 이야기해온 작가 한창훈. <인생이 허기질 때 바다로 가라>라는 명언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출간한 그가 한 해의 끝자락에 떠나는 겨울 바다 여행을 제안한다. 여수에서 시작해 나로도, 손죽도, 초도를 거쳐 거문도에서 끝나는 여정 속에 코가 시리고 정신이 맑아지는 겨울 바다가 있다.
- 2010년 12월호 모름지기 인간은, 군주는 이러해야 하므로 예로부터 현명한 군주를 만나면 백성이 편하고, 반대로 우둔한 군주를 만나면 나라가 어지러워 고생이 많았다. 세종은 신격화의 포장을 한 겹 벗겨낸다 해도 재임 시 백성으로부터 가장 존경받은 왕, 후대에 가장 모범이 되는 왕이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세종에게서 모름지기 군주가, 아니 인간이 갖추어야 할 품성과 도리를 배워야 할 때다.
- 2010년 12월호 전문가가 추천한은 '성탄 앨범' 집 안을 찬찬히 둘러보며 창문이 있는 곳마다 촛불을 켜둡니다. 호텔에 머물거나 아파트에 사는 사람도 모두 그렇게 합니다. 세상과 통하는 모든 창과 문을 조금씩 열어놓고 그 앞에 초를 켜두는 일은 어두운 마구간에서 태어난 아기 예수를 안타까워하며 불을 밝히는 성스러운 의식입니다. 아일랜드 사람들은 그렇게 순수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성탄을 맞이합니다. 여러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