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8월호 말하는 옷 옷섶에 붙은 도둑가시풀을 떼어내며 그리워 눈물지었다. 아버지 산소에서 당신 그리워하다 내려오는데 그의 옷섶에 도둑가시풀이 따라왔다. 그게 왠지 아버지의 손길 같아, 아버지와 자신의 연결고리 같아 목울대가 울컥거렸다. 그때부터 그는 옷과 죽음을 생각했다. 옷 한 벌 없이 세상에 왔다 겨우 옷 한 벌 입고 가는 게 생 아니던가. 누군가 벗어버린 옷, 사람의 몸
- 2011년 8월호 <행복>기자7인 특급 호텔에서 여름 휴가를 만끽하다 특급 호텔에서 다채로운 여름 패키지를 내놓았습니다. 일상 탈출을 꿈꾸던 <행복> 기자들이 몸으로 경험하고 마음으로 즐긴 1박 2일간의 특급 호텔 서머 패키지 체험기를 공개합니다.
- 2011년 8월호 스웨덴 백야와 한국의 소나무를 다 아는 여자 헨리크 폰 플라텐 Henrik von Platen 씨의 열렬한 구애 끝에 그와 결혼해 스웨덴의 남작 부인이 된 장미영 씨. 두 아이 ‘미리’와 ‘세계’를 키우며 달큼한 일상을 꾸리고 있는 그의 스톡홀름 집을 방문했다. 그의 뜰, 스웨덴의 태양 속에 씩씩하게 싹을 틔운 한국의 푸성귀처럼, 스웨덴과 한국의 삶을 더불어 살아가는 그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독립 큐
- 2011년 8월호 달빛을 조명 삼아 솔향을 이불 삼아, 달맞이길에 사는 법 해운대에서 송정 사이 와우산 능선을 따라 15굽이를 돌아가는 길. 짙은 솔숲 아래 푸른 바다가 꿈틀대고 바다 위 시린 구름달이 출렁인다. 부산 해운대구 중2동, 이곳은 문학과 예술, 낭만의 거리 달맞이길이다. 사람과 자연, 첨단 테크놀로지와 아날로그 감성이 어우러진 그곳에서 인테리어 디자이너 스티브 함 씨를 만났다
- 2011년 7월호 르몽드 읽는 여자 시사ㆍ경제ㆍ정치에 무지하다는 일종의 ‘자책’에서 비롯된 주간지 탐독. 매일 쏟아지는 신문보다 심도 깊은 주간지는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깨우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남자들이 정치 얘기할 때 조신하게 과일만 깎고 있었다면 이제 주간지 읽기에 도전하자.
- 2011년 7월호 반짝반짝 빛나는 콘셉트별 가족 여행지 가족 구성원에 맞게 떠나는 가족 여행 반짝반짝 빛나는 ‘콘셉트별’ 가족 여행지
- 2011년 7월호 해리포터와 라푼첼을 찾아서 아이들 가슴에도, 어른들 가슴에도 마법처럼 숨 쉬는 명작 동화의 무대로 가족 여행을 떠나는 건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일이다. <유럽 동화 마을 여행>이라는 책을 펴낸 작가 이형준 씨가 <라푼첼>의 무대인 독일 트렌델부르크, <해리포터>의 무대인 영국 런던으로 떠나는 가족 여행을 안내한다. 이 기사는 꼭 아이들과 함께 읽으시길!
- 2011년 7월호 우리가족의 봉사대장은 막내입니다 ‘가족이 함께’라는 위대한 힘을 봉사활동에 쏟는 착한 가족, 유라네 집 이야기입니다. 자폐 아동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6년 넘게 ‘또 한 명의 자녀’ ‘또 한 명의 동생’으로 사랑을 나누는 신희년·황광식 씨 가족. 아이가 가족 봉사의 ‘대장’이 되어야 가족이 오랫동안 함께 봉사할 수 있다는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세요.
- 2011년 7월호 얘들아, 프랑스 자동차 여행 떠나볼까? 10년간 동아일보에 연재한 만화 ‘386c’의 작가이자 10만 독자의 마음을 울린 <당신이 희망입니다>의 만화가 황중환 씨. 두 아이를 위해 그림과 이야기를 만드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그는 프랑스를 시계방향으로 일주하는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사진과 만화로 유쾌하게 써내려간 ‘낭만 카투니스트 가족’의 프랑스 여행기.
- 2011년 7월호 가족여행 '데려가면' 좋은 책과 음반 ‘가족 여행용’ 음반을 고를 때 핵심은 세대를 초월해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요즘 대세인 <나는 가수다> <위대한 탄생> 출연자들이 부른 노래를 MP3에 담아가는 것은 아주 좋은 방법이다. 이소라가 부르는 변진섭의 노래, 박정현이 부르는 조용필의 노래, 임재범이 부르는 윤복희의 노
- 2011년 7월호 가족 여행 상품 베스트 4 색다른 여행지를 갈구하는 여행 마니아 가족이라면노매드 트래블의 ‘쉽게 즐기는 순수 라오스 6일’영국 BBC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선정한 라오스. 메콩 강을 배경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미소 띤 삶을 보고 싶다면, 지구 상에서 멸종되어가는 ‘순수’라는 마음을 보고 싶다면,
- 2011년 7월호 배움 안에 벗과 스승이 있어 행복했노라 <행복>이 정성스럽게 마련하는 ‘행복이 가득한 교실’은 배움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며 지혜롭고 부지런한 독자분들과 함께할 때 비로소 완성됩니다. Design your lifestyle! 생활 지성인을 위한 ‘행복이 가득한 교실’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