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3월호 제주도, 내 생애 단 한 번의 홀인원! 대학에서 미술을 가르치던 교수가 제주도로 내려왔다. 5년 동안 오로지 그림만 그리겠노라고, 그러다 세상을 떠나도 아쉬움 없겠다며 마음먹고 시작한 제주살이가 벌써 23년을 맞는다. 생활의 중도中道를 화두로 동백꽃과 물고기, 나무를 벗 삼아 느릿느릿 살고 있는 화가 이왈종 씨를 그의 서귀포시 작업실에서 만났다.
- 2012년 3월호 산과 바다, 도서관에서 보낸 한 달간의 특별 방학 요즘 제주도는 일주일, 한 달, 1년 그리고 평생 살고 싶은 사람까지 때 아닌 호황이다. 왜 그토록 많은 사람이 제주도에 살아보거나, 살고 싶은 것일까? 제주에서 살아본 사람과 현재 살고 있는 사람들의 제주살이 이야기.
- 2012년 3월호 초록생명마을 홍성직 대표, 그가 꿈꾸는 세상은 초록 비가 내린다 천혜의 경관과 신비로운 생태계가 날마다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는 제주도. 우리 가슴속 절대적인 무릉도원으로 존재하는 제주도는 이제 더 이상 자연 그 자체로 이상향이 될 것을 사양한다. 무릇 자연이란 인간과 평화로운 공생을 이룰 때 비로소 참 의미를 갖는 법. 지금 제주도가 만인의 고향으로 거듭나는 것은 생명을 일구는 농부가 되어 사람과 사람, 인간과 자연이
- 2012년 3월호 유중아트센터_ 문화를 즐기는 도심 속 쉼터 문화의 오아시스와도 같은 복합 문화 공간에 무엇이 더 필요할까? 이 질문에 유중아트센터는 ‘관객과 작가의 소통’이라는 현실적이고도 현명한 방향을 제시했다.
- 2012년 3월호 보고 또 보고 싶은 예쁜 내 새끼 “아내를 위해 차를 한 대 사준다면 뭘 고르겠는가?” 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난 무조건 ‘편하고 안전할 것’을 차량 선택의 제일 조건으로 삼는다. 안전이야 당연한 조건이고 일단 운전하기 편해야 예민한 아내가 운전 스트레스를 덜 받을 게 아닌가. 차를 몰고 마트에 다녀와 피곤한 나머지 장바구니를 거실에 팽개치는 아
- 2012년 3월호 제주마의 꿈 1 공방 앞 바다에서 제주마 작품들과 포즈를 취한 장근영 씨. 2 ‘말과 함께‘, 45×65×26cm, 2011. 제주의 남쪽 바다, 남원읍 비안포구 근처에 있는 이름 없는 공방에서 장근영 작가를 만났다. 공방 문을 열고 나가면 바로 도로이고, 몇 걸음만 더 가면 바다다. 바닷바람 소리만 겨우 들리는 이 고요한 동
- 2012년 3월호 천천히 천천히 나무의 이야기를 듣다 1 직접 만든 가구로 꾸민 슬로울리 카페에서 만난 이양선 디자이너.2 편안하고 따뜻하게 감싸 안은 듯한 느낌이 매력적인 의자 세트. 이양선 씨가 도시에서 가구를 만들 때는 지하로 ‘숨고’ 교외로 ‘쫓겨나가’야 했지만 지금 이곳 제주도 유수암리에서는 보란 듯이 가구를 만든다. 그리고 이렇게 탄생한 가구는 차를 마시며
- 2012년 3월호 숨 쉬는 옹기에 장 담그세요! “빈 허벅은 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물이 귀한 제주에서는 이 허벅(물동이를 뜻하는 제주 방언)을 어깨에 들쳐 메고 물을 길어오는 일이 일상이었다. 허벅은 제주 여인의 고락苦樂을 담은 그릇이자 부엌 한쪽에 늘 놓여 있던 친근한 생활 용기다. 흙질이 좋고 양이 많아 수백 년 전부터 가마터가 산재했던 제주 북서부의 대정 고산 지역은 지
- 2012년 3월호 돌하르방 만드는 제주 할아버지 제주의 흙과 불, 나무와 돌로 작품을 만드는 제주 공예가들을 만났습니다. 석공 명장 장공익 씨, 제주옹기마을 부녀, 가구 디자이너 이양선 씨 그리고 제주마 도예가 장근영 씨가 그들입니다. 그들의 정성 어린 작품을 만나는 일, 제주 여행의 뜻밖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 2012년 3월호 2012 메종&오브제 리포트 올해 인테리어 트렌드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행복> 편집부가 지난 1월 19일부터 24일까지 파리에서 열린 2012년 S/S 메종&오브제 전시 현장을 방문 취재했다.
- 2012년 3월호 생명 있는 것들의 봄! 돌돌돌 시내 가까운 언덕에 말 한 마리 노닌다. 덤불 속 풀꽃 향에 코 박은 것인지, 이파리들 사분대는 장난에 간지러워, 간지러워 웃는 것인지…. 우람하고 매무새 빼어난 말보다는 이렇게 짧은 다리, 오동보동한 허리의 조랑말이 좋다. 이 조랑말이 풀밭 위를 거닐면 방울 소리 떨어진 곳마다 꽃이 피어날 것만 같다.화적 떼처럼 올라오는 봄기운에 가슴
- 2012년 3월호 마흔에 찾은 요리 인생 베이커리 전문가 공은숙 씨는 마흔이 될 때까지 두 아이의 엄마이자 직장 경험 없는 평범한 주부로 살았다. 그런 그가 베이커리를 배우면서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10년이 지난 지금 그는 베이커리 스튜디오 ‘슈크레’의 대표이자 소문난 요리 선생님이며 홍차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빵으로 찾은 두 번째 인생의 주인공, 베이커리 전문가 공은숙 씨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