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12월호 심심헌 오래 사용한 흔적이 남아 있는 세간살이를 그대로 두었다. 방마다 문을 열어 공간을 확장하면 안쪽까지도 바깥 풍경이 성큼 들어온다. 누마루로 나가면 남산 자락과 그 아래 겹겹이 쌓인 기와지붕이 내다보인다. ㄱ 자 한옥과 행랑채를 더해 ㄷ 자형 구조로 완성한 심심헌. 비운 만큼 채우는 ‘심심한’ 공간 그간 세상에 거의 공개되지 않은, 더
- 2021년 12월호 지우헌 x 작가 김정옥 김정옥 작가의 도자 작품으로 연출한 아래채. 인왕산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길게 창을 낸 부엌. 고즈넉한 정취의 지우헌. 살림채 안쪽 거실이 들여다보이는 마당. 인화문, 청화, 박지 기법으로 장식한 베개 작품.전통의 멋을 품은 진화된 한옥 <행복이 가득한 집> 발행인 이영혜 대표의 한옥 지우헌이 올해는 도예가 김정옥의 작품과 함께했다. 전통 한옥의
- 2021년 12월호 취죽당 x 이솝 이솝이 다가오는 연말 시즌을 맞아 출시한 기프트 기트 컬렉션 ‘관대함의 표현’. 총 다섯 가지 관대함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전통을 그대로 재현한 한옥 취죽당은 한옥으로는 드물게 설계도를 그린 후, 그것에 충실한 집을 대목의 손으로 지었다. 마당에는 이끼가 자라나도록 백토를 깔고 수시로 물을 뿌렸다. 소반을 사이에 둔 큰 원과 작
- 2021년 12월호 시리재 x 하동군 x 스타일리스트 문지윤 강아지도 그에게만 오면 열일곱 살까지 장수한다는 박실 작가가 오래오래 생기로 채워 만든 시리재. 벽에 걸린 작품은 박실 씨의 설치 작품이고, 차탁은 건축가 민현식이 디자인했다. 그 위로 경남 하동군과 스타일리스트 문지윤이 하동 차를 주제로 전시를 꾸렸다. ㄴ 자형 한옥 시리재. 내부 천장은 서까래가 시원스럽게 보이도록 텄고, 잡다한 세간을 완벽히 수납하는
- 2021년 12월호 화이트로 완성한 포근함 함박눈이 펄펄 내리는 어느 겨울날처럼 포근한 감성을 더하는 방법. 흰색에 베이지, 그레이 톤의 소품을 그러데이션해 꾸미면 공간의 색이 한층 풍성해진다.
- 2021년 12월호 플레이팅의 끝! 커틀러리 요리의 완성은 플레이팅, 플레이팅의 완성은 커틀러리다. 양식을 즐길 때 사용하기 좋은 커틀러리 모음집.
- 2021년 12월호 락고재 컬쳐 라운지 x 코웨이 새롭게 출시한 코웨이 노블 가습기는 심플한 디자인뿐 아니라 에어 히팅 시스템을 더한 자연 가습과 세균을 99.9% 감소시키는 위생 가습 등 기능성까지 뛰어나다. 여러 선과 면으로 이루어진 우리 한옥과도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 상황에 맞게 공기 방향을 바꾸는 에어 팝업 모션 기능과 4D 입체 청정 시스템 외에도 개개인의
- 2021년 12월호 이음 더 플레이스 x 에이치픽스 x 디자이너 조미연 한옥 공간과 강익중 작가의 달항아리 작품, 텍타의 가구가 마치 세트처럼 들어맞는다. 고려 시대 아치형 창을 재현한 외벽을 배경으로 자리한 텍타의 캐비닛. 아아라히-아름다운 행보行步 황토색 벽돌로 쌓은 외벽과 좁은 대문이 눈에 띄는 프라이빗 한옥 갤러리, 이음 더 플레이스. 외관만 보면 그 안에 어떠한 광경이 펼쳐질지 짐작하기 쉽지 않다. 돌계단을 따라 올
- 2021년 12월호 자명서실 x UND x 디자이너 정은주 차경이 근사한 다이닝룸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공간으로 꾸몄다. 유엔디와 정은주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스테이 로옹: 소파와 신제품 데이베드, 덴스크의 빈티지 가구가 한옥과 근사한 조화를 이룬다. 공식 포토 존이 된 누마루 풍경. 나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체험형 공간으로 선보인 저녁 신. 대청마루 풍경. 스테이 로옹: 소파는 소파에서 오래 머물
- 2021년 12월호 단정한 브라운의 매력 연말의 들뜬 분위기 속에서 집에서만큼은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한 해를 정리하는 시간도 필요하다. 짙은 원목 가구와 낮은 채도의 브라운 계열 장식으로 꾸민 차분한 데커레이션.
- 2021년 11월호 색과 선으로 반전 효과를 준 집 어린 자녀가 있는 집은 어수선하다는 편견은 버리자.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조금 더 집중한다면 아이가 함께 사는 집도 얼마든지 모던하고 세련되게 변모할 수 있다.
- 2021년 11월호 사람 냄새 나는 문화 외교 선봉자 김동기 주유네스코 대사가 유명 셰프 피에르 상과 한국 전통 음식 ‘감자전’을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이 공개된 후 많은 사람이 문화 외교의 요체를 체감했다. 2019년 임명된 후 ‘문화 외교전 선봉’ 역할을 해온 김동기 대사와 서지원 여사 부부. 이들의 일상을 잠시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