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6월호 단순함과 자연미, 전통이 현대에 숨 쉬는 비결 연회장으로는 이색적이게 한국 전통 건축 양식을 따른 서울 신라 호텔 영빈관. 이곳이 전통의 멋은 살리면서 현대적인 미니멀리즘을 가미한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전통을 계승・발전하고자 하는 호텔 측과 세계적인 호텔 전문 디자이너 피터 리미디우스 Peter Remedios의 합작품이다. 5월 1일 영빈관 재개장에 맞춰 한국을 찾은 그를 만났다.
- 2010년 6월호 꽃과 새가 있는 풍경 예부터 우리 선조들은 산과 들을 다니며 봄에는 수선화에 까치, 여름에는 백합에 원추리, 가을에는 황금빛 들판에 참새와 메추리, 겨울에는 대나무에 학 한 마리를 즐겨 그렸습니다. ‘화조도’가 바로 그것이지요. 이는 선조들이 생명 세계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거기다 상상력까지 발휘해 자연을 마음껏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었습니다. 강해진 햇살에 금낭화가 붉은빛으로 선
- 2010년 6월호 손꼽히는 풍수 명당에 지은 의로운 부잣집 고택경상남도 일대에서 돈이 모이는 명당으로는 진주시 지수면 승산리 勝山里 일대가 손꼽힌다. 이곳의 대표적 집안이 GS그룹의 허씨와 LG그룹의 구씨 일가다. 구한말의 만석꾼인 허준과 그 아들 허만정은 독립운동의 자금을 대고, 학교를 세웠으며, 좌우익 충돌의 완충 역할을 한 의로운 부자였다. 만석꾼 집으로는 보이지 않는 소박한 이 집이 바로 허씨 집안 융성에
- 2010년 6월호 창이 액자가 되고 가구가 작품이 되는 공간 주택지리산 끝자락, 웅석봉 아래 새집처럼 조용하게 자리 잡은 벡터 하우스는 건축가 김승현 씨가 부모님의 노후를 위해 지은 집이다. 살림하는 어머니가 편안하고, 목공예가인 아버지가 만든 가구가 가장 빛날 수 있도록 설계한 시골 공방의 갤러리 하우스.
- 2010년 6월호 에스닉&아웃도어 몇 개만으로도 휴양지에 온 듯한 기분을 누릴 수 있다. 지역을 상징하는 컬러나 패턴의 소품은 여행에서 즐긴 이국적 풍경을 집 안으로 끌어들인다. 보헤미안의 감성을 담아 자유롭게 표현하자.
- 2010년 6월호 단아한 전통미 전통적 디자인과 기법을 현대적 감각으로 담백하게 풀어낸 동양의 미. 절제와 비움을 기본으로 여백의 미를 살린다. 자연에서 얻은 나무, 흙, 돌 등을 주재료로 사용해 자연친화적이고 편안한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 2010년 6월호 과감한 컬러 매치 회색빛 우울함을 탈피하고 싶다면 원색의 과감한 컬러를 사용하라. 모던한 디자인의 포인트 컬러 가구 하나만으로도 집 안에 생기가 넘친다. 생기발랄한 팝 이미지의 캐주얼 라이프 스타일제안.
- 2010년 6월호 실용적인모더니즘 과도하고 무거운 장식을 배제하고 각, 선, 면 등을 활용한 구조적 디자인이 등장한다. 선의 변형과 구조적으로 꺾인 면을 활용해 시각적 재미와 기능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컬러와 기능성 소재까지 더한 실용주의적 모더니즘의 탄생.
- 2010년 6월호 안방이 바뀌면 삶이 행복해진다 집의 주인공은 부부입니다. 소통과 교감, 대화가 머무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남성이 더 이상 가정에서 소외되는 것이 아니라 동참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는 것이무엇보다 중요하지요. 안방에 취미 생활을 함께 할 수 있는 코지 코너를 마련하고, 남성 중심의 서재를 가족실로 꾸미는 등 부부 관계가 행복해지는 데코 아이디어를 소개합니다.
- 2010년 6월호 모든 의미는 과정 속에 깃들어 있다 씨땅은 절대로 거짓말하지 않는다고 믿는 농부처럼 땀은 절대로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것을 믿는 이 미련한 예술가는 오늘도 농부보다 성실하게 작업하고, 촌부보다 순박한 하루를 보낸다. 과정은 사라지고 근본 없는 기교만 넘쳐나는 세상에서 그는 무심의 경지에 이르는 지난한 노동의 과정을 거쳐 단순한 화폭 속에 진심을 담아내고 있다.
- 2010년 5월호 유쾌한 상상과 친환경을 주목하라 2010 서울리빙디자인페어를 통해 첫선을 보인 리빙 브랜드와 신제품을 소개한다. 메디컬, 철강 등의 전문 기업에서 새롭게 선보인 리빙 브랜드는 물론 메마른 감성을 촉촉하게 어루만져주는 크고 작은 유쾌한 제품들이 눈에 띄었다.
- 2010년 5월호 녹차 綠茶, 가장 아름다운 그린 워크 갖기영롱한 찻물처럼 맑은 사람이 되게 하는 힘은 가족에게 있습니다. 그리고 차 한잔에 있습니다. 한잔의 차를 마시기 위한 일련의 과정에는 단순히 마신다는 행위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정신적 기쁨, 인생의 향기로움을 얻을 수 있는 이 시간을 위해 <행복>에서 ‘한 칸 다실 갖기’ 캠페인을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