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5월호 소중한 물건을 고쳐드립니다 시간이 흐르면 물건은 망가지고 부서지기 마련이지요. 그럼에도 버리지 못하고 애지중지 아끼는 손때 묻은 물건이 있습니다. 어머니의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가구, 내 생애 처음으로 장만한 찻잔과 그림…. 지나간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두고두고 사용하며 추억을 되새길 수 있습니다. 당신의 소중한 물건에 숨결을 불어넣을 귀한 가게를 소개합니다.
- 2013년 5월호 하얀 아파트, 취향으로 채색하기 캔버스같이 하얀 바탕에 부부의 취향이 녹아든 소품과 가구로 강약을 더한, 미술 비평가 신승오 씨와 작가 박지혜 씨 부부의 109m²(33평) 아파트.
- 2013년 5월호 장미가 있는 하루 5월에 가장 특별한 꽃, 장미. 송이가 작은 다빈치, 깊고 오묘한 빛깔을 품은 레드 피아노, 이파리가 풍부해 생동감이 느껴지는 오거스타 루이스 등 종류와 생김새에 따라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완연한 봄날의 활기찬 에너지와 풍부한 꽃향기를 집 안 가득 채워주는 강렬하고 로맨틱한 장미 데커레이션.
- 2013년 5월호 속 좋은 양배추 한 꺼풀 한 꺼풀 벗겨도 속이 꽉 찬 양배추는 모양뿐만 아니라 내실도 강하다. 높은 영양 가치와 포만감으로 21세기 가장 주목받는 힐링 푸드다. 몇 해 전엔 위에 가장 좋은 음식으로 양배추즙이 돌풍을 일으켰는가 하면, 여전히 손꼽히는 항암 식품이며 노폐물을 빼주어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인기고 미용식으로도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생으로 먹어도 좋고 김치, 절임
- 2013년 5월호 현대적 미감으로 지은 미술관 옆 법당 깊은 고요를 흔드는 독송을 따라 발걸음을 옮기니 나팔꽃 모양의 건물 입구다. 석가모니불과 연등이 있는 걸 보면 법당이 분명한데, 한쪽으로 전시 그림을 감상하는 이들이 느릿느릿 지나간다. 강화도 전등사의 새로운 법당 ‘무설전無說殿’에서 만난 풍경이다.
- 2013년 5월호 카페 서연의 집 첫사랑이라는 감성 소재를 ‘건축’이라는 개념과 접목해 화제를 모은 영화 <건축학개론>. 실제 영화 속에서 주인공 승민이 서연을 위해 지은 집이 카페로 다시 태어났다. 드라마틱한 폴딩 도어, 나른한 옥상 잔디밭에서의 휴식을 기대하며 ‘카페 서연의 집’을 찾았다.
- 2013년 5월호 봄 제주, 패브릭 제주는 무궁하다. 아기 살결처럼 보드라운 모래사장, 끝을 알 수 없는 광활한 꽃밭, 신비로운 초록을 품은 곶자왈 등 다른 지역에서는 모방할 수 없는 탐스러운 자연 풍광이 끝없이 펼쳐진다. 봄, 제주, 패브릭. 이 세 가지 키워드를 아우르는 색다른 해석, 감각 있는 디자이너와 작가가 만든 패브릭 아트워크를 소개한다.
- 2013년 6월호 정원, 자연과 사람이 함께 쓴 대지 위의 시 폭신한 흙, 코끝을 간질이는 바람, 아무리 눈에 담아도 아프지 않을 무성한 푸른 잎, 마음속 분노를 잠재우는 물소리…. 삭막한 도시 생활에 지친 사람들은 늘 자연을 꿈꾼다. 정원은 이렇게 위로와 치유가 필요한 이들에게 따뜻하고 부드러운 손을 내민다. 점점 멀어져만 가는 자연과 인간 사이에 기꺼이 다리를 놓아준다. 오늘 당신은 순천이 품고 있는 아름다운 정원
- 2013년 5월호 공간에 감성과 품격을 전하는 스탠드 조명등 ‘아물레또’ 세계적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직접 디렉팅한 라문의 아물레또amuleto는 이미 유럽에서 호평을 받으며 화제를 모은 작품입니다. 불을 켜면 구조적으로 연결된 세 개의 링이 마치 천사의 머리 위 링처럼 보이는데, ‘수호물’이라는 뜻의 이름처럼 어두운 공간을 지켜주는 수호천사가 되어줍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조명등 오팔레opale는
- 2013년 5월호 진정한 휴식을 선물하는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여자를 위한 최고 선물은 ‘교환하기 편한 선물’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만큼 받는 이를 만족시키는 선물을 고르기란 그리 녹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세상을 다 주고픈 마음이라도 표현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지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쓰임새 많은 실속 선물을 제안합니다. 받는 이의 취향이나 선호 브랜드, 실용성과 예산 등 여러 사항을 고려해 각 분야의 전문가가
- 2013년 5월호 성북동 다가구 주택 개조기 멋진 전망을 품은 한강변의 빌라, 가회동 한옥, 한옥을 개조한 이탤리언 레스토랑 등 공간을 통해 취향의 정점을 보여준 최미경 씨가 이번엔 성북동의 오래된 다가구 주택을 레노베이션했다. 평범한 빨간 벽돌집의 이유 있는 변신, ‘비스트로 에잇 스텝스Bistro 8 steps’ 이야기.
- 2013년 4월호 따로 또 같이, 겹겹이 그릇 세트 살림살이에 꼭 필요한 여러 종류의 그릇이 쏙쏙 포개진다면…. 2013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용도가 다양한 그릇이 겹겹이 들어 있는 기특한 그릇 세트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