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12월호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와이너리 10 지하 동굴, 수백 년 된 현대식 건축물, 가족이 운영하는 와이너리, 샤토 스타일 와이너리 등의 와이너리를 방문하며 떠올린 단어는 ‘혁신’. 따라서 〈와인 바이블〉의 저자 캐런 맥닐의 “스페인 리오하 와인은 전통적인 스타일 내에서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며 와인 입문자들이나 와인 애호가들 모두에게 매력적인 와인을 생산해내고 있다”는 평가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질
- 2024년 12월호 2025 메종&오브제,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 한국 전 세계에 한국의 위상이 날로 새로워지는 요즘, 2025년 1월에 열릴 메종&오브제에도 한국 바람이 불었다. 메종&오브제는 매년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에서 하나의 국가를 정해 35세 이하, 최근 5년 이내 스튜디오를 설립한 신예 디자이너를 선정해 상을 수여하는데, 올해는 한국 디자이너를 주목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겸
- 2024년 12월호 The Land of Wine 이탈리아와 프랑스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와인을 생산하는 나라 스페인. 그중에서도 최대 규모 와인 산지인 리오하Rioja에 다녀왔다. 고대 로마시대부터 시작된 6만 3593헥타르의 이곳에서는 혁신을 향한 열정이 가득 펼쳐지고 있었다.
- 2024년 12월호 도시에 상징을 심는 건축가 김찬중 아이코닉한 건축으로 도시에 형식과 의미를 뿌리내리는 건축가 김찬중과의 대화.
- 2024년 12월호 The New Landmark 도시는 생물처럼 성장하고 쇠퇴하는 긴 과정을 지닌다. ‘재생’이라는 키워드로 노후한 지역에 담긴 세월과 기억, 의미를 보존하며 각 공간의 특성을 살린 도시 재생 프로젝트.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난 글로벌 사례를 소개한다.
- 2024년 10월호 미나의 기억이 순환하는 세계 일본의 텍스타일 기반 패션 브랜드 미나 페르호넨minä perhonen의 전시 <기억의 순환>전이 동대문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시작했다. 한국에서 아직 브랜드 전개를 하지 않은 미나 페르호넨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미나 페르호넨을 만들고 이끌어온 창업자이자 대표 디자이너인 미나가와 아키라皆川明 씨를 도쿄의 집과 아틀리에 그리고 막
- 2024년 11월호 애니 모리스Annie Morris 영국 출신 아티스트 애니 모리스는 평면과 입체를 넘나드는 조각을 창조하며 트라우마를 극복한다. 그가 개인전 <애니 모리스>를 통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 2024년 11월호 자연이라는 안식을 짓는 공간 디자이너 건축가, 공간 디자이너, 조경가, 정원가. 디자이너 최시영은 다양한 직업으로 수식된다. 주상복합 아파트의 시작을 열면서 공간 디자이너로 활약하다, 밭을 일구고 정원을 가꾸는 조경 건축가로 제2의 막을 올린 그가 이제는 랜드스케이프 아키텍처라는 영역을 개척하며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2024년 11월호 읽으며 거니는 세계 목적지 없이 슬슬 거닐며 쉬어 가는 장소가 정원이라면, 우리는 책을 읽으며 마음속에도 정원을 짓는다. 그곳에서 우리의 생각이 소요하며 잃었던 평정과 안식을 되찾는다. 그렇게 책이 있는 곳은 마음의 정원이 된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에게도 책은 이와 비슷한 존재다. 책이 곧 현실을 피해 쉬었다 가는 피정의 공간이라 말하는 그에게 마음의 정원이 되
- 2024년 11월호 전문 ‘식집사’가 말하는 행복의 정원 찬 바람이 가득한 11월은 식물이 휴식기에 들어가는 시기이지만 사람들에겐 쓸쓸함을 위로해줄 식물과 정원의 힘이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한 시기일지도 모른다. 식물의 매력에 빠져 업으로까지 삼은 네 명에게 좋은 정원에 대해 물었다.
- 2024년 11월호 정원사가 만추晩秋를 보내는 법 순식간에 가을을 보내고 겨울이 들어설 것만 같은 요즘이지만, 정원사는 그 사이에도 찰나의 귀한 계절을 발견해낸다. 식물의 시선으로 생태를 고민하며 정원을 짓는 이대길 정원사가 전하는 만추의 풍경과 정원사의 일.
- 2024년 11월호 도심에 펼쳐진 상상 정원 자연은 때론 예술과 창작의 영감이다. 예술가는 대자연의 풍경에서 경이로움을 느끼고 창의력을 발휘한다. 초록빛 식물 군락을 탐색하는 아티스트 유민예는 도심에서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을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그가 제시하는 도심 속 초록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