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3월호 책장이라는 유니버스 누군가의 책장을 들여다보는 것은 곧 그 사람 삶의 일부를 엿보는 일과 같다.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으며 세계관을 쌓아온 전문가들이 문을 연 서점 두 곳을 소개한다.
- 2025년 4월호 오바마의 라이프스타일을 빚어가는 사람들 일본 규슈 나가사키현 서부에 자리한 운젠시에는 어딘가 익숙한 이름의 마을이 있다. 오바마다. 이름은 익숙하나 지역에 대한 정보는 생소하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다양한 매력이 있다.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자연환경은 물론, 끝없이 솟아오르는 온천 또한 매력이 넘친다. 그리고 사람이다. 오바마는 빽빽하게 채워진 도시의 스케줄표에 적을 수 없는 여유의 시간이
- 2025년 3월호 3월의 전시 소식 <하종현 5975> 설치 전경. 아트선재센터 제공. 사진: 남서원. © 2025. Art Sonje Center all rights reserved.하종현 개인전 <하종현 5975>, 아트선재센터 하종현의 초기 작업을 조명하는 자리. 그의 작품이 한국전쟁, 산업화, 도시화 속에서 어떻게 형성되고 진화해왔는지를 탐구한다. 19
- 2025년 3월호 2025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광활한 바다를 품은 도시 부산에서는 매해 폭넓은 예술 경험을 아우르는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BAMA)가 개최된다. 14회를 맞은 2025 BAMA에서 4월 3일부터 펼쳐질 예술 혁신에 주목하자.
- 2025년 3월호 지훈 스타크JEE HOON STARK 개인전 과거 건축가였던 지훈 스타크. 지금은 물감으로 건축을 그린다. 그의 페인팅은 우리를 기억의 장소로 이끈다. 갤러리 지우헌에서 열리는 개인전을 통해 선보이는 ‘부엌’ 시리즈는 우리를 어떤 기억으로 데려갈까?
- 2025년 3월호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에 읽을 책 가든에서 피어나는 사계절의 맛과 삶 전원생활 28년 차로, 여러 매거진과 SNS에서 소개되며 많은 사람에게 따뜻한 공감을 불러일으킨 박현신 푸드 디렉터. 그가 아름다운 키친 정원과 라이프스타일을 글과 사진으로 담아 한 권의 책 <키친 가든 앤 라이프>를 펴냈다. 그는 용인에 직접 집과 작업실을 짓고, 텃밭을 가꾸며 신선한 허브를 키우는 일상을
- 2025년 3월호 우아함의 본질 아름다움이 보통명사라면 우아함은 고유명사 같은 것이리라. 힘들이지 않은 듯, 무심한 듯, 살짝 빈 듯, 의도하지 않은 듯, 그러면서도 균형감 있는 무엇. 이것이 우아함의 본질일 것이다. 화가 음하영의 그림에 그 우아함이 있다. 그리하여 개인전 제목도 < The Lingering Grace(여운 있는 우아함)>.
- 2025년 2월호 사용자가 완성하는 ‘집’이라는 제품 산업 디자인으로 시작해 제품부터 브랜딩, 가구, 공간까지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도시의 속살을 바꾸는 디자이너 최중호를 만났다.
- 2025년 2월호 미래 도서관 프로젝트를 시작한 아티스트 케이티 패터슨 노르웨이 오슬로 인근 노르마르카Nordmarka 숲에 심은 1천 그루의 나무는 ‘미래 도서관 프로젝트’의 핵심을 이룬다. 이 나무들은 1백 년 후에 프로젝트를 위해 준비한 원고를 인쇄하는 데 사용한다. 2014년부터 매년 작가 한 명을 선정해 새로운 작품을 창작하게 하고, 세리머니를 치른다. 지금까지 마거릿 애트우드Margaret Atwood, 데이비드 미
- 2025년 2월호 2월의 새로운 전시 Installation view, ‘Kenneth Noland: Paintings 1956-2006’, January 10-March 29, 2024. Photo: Sangtae Kim, courtesy Pace Gallery. 케네스 놀랜드 개인전 , 페이스 갤러리 워싱턴 색채파의 초기 멤버이던 케네스 놀랜드는 샘 길리엄, 모리스
- 2025년 2월호 지금 읽어야 할 책 양심의 미학 인간과 생태를 오랜 기간 탐구해온 최재천 교수가 방송 외 글로 전달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양심>을 펴냈다. 그는 인간과 사회의 공정함은 결국 양심에서 출발한다는 메시지를 통해 우리 시대의 ‘양심’이 갖는 중요성을 강조한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잊히고 있는 양심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개인의 도덕적 책임과 사회적
- 2025년 1월호 아만양윤 & 아만다얀 환대와 전통 및 현대가 공존하는 그곳, 아만으로 떠났다.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할 에너지를 채우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아만양윤과 아만다얀에서의 4박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