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10월호 피부의 탄력을 유지해 얼굴선을 지켜라 가을까지 이어지는 더위에 땀구멍이 커지고, 모공이 늘어났다. 세로로 늘어난 모공은 피부 탄력이 떨어졌다는 증거. 이런 와중에 가을, 겨울에는 계절상 특히 탄력에 신경 써야 한다는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이달에는 탄력 관리를 위주로 하는 신제품을 살펴보았다.
- 2010년 10월호 살빼기'가 가장 쉬웠어요.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계절이 다시 돌아왔네요. 어디 말(馬)뿐이겠습니까? 전국의 비만 클리닉이 여름휴가철 비수기를 보내고 10월쯤부터 일제히 성수기로 돌아서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가을이 되면 사람의 몸무게도 자연스레 늘게 마련입니다. 추운 겨울에 대비해 체지방을 불려놓으려는 25만 년된 유전자 프로그램이 작동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저는 올가을에 체
- 2010년 10월호 <행복> 독자 6인 유행 메이크업을 경험하다 올가을은 실키한 피부 표현, 과장된아이라인, 레드와 와인 같은 강렬한 립 컬러 이 세 가지로 요약된다. 패션 트렌드도 우아하고 다소 무거운 풍이 유행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메이크업도 강한 컬러로 깊어졌지만 우아함은 잃지 않는다. <행복> 독자들이 모델이 되어 경험해본 유행 메이크업.
- 2010년 10월호 네 나라 네 가족, 옷으로 이야기하다 문화 비평가 마셜 매클루언 Marshall McLuhan은 ‘이세상 전체는 하나다’라는 의미에서 처음으로 지구촌(global village)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그 넓고 넓은 세계가 마치 ‘한마을’과 같다는 것이죠. 그렇게 각 나라의 문화는 서로에게 영향을 끼쳐왔지만 그렇다고 고유의 특색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바로 전통 의상이 그렇습니다. 한국,
- 2010년 10월호 옛 여인도 밤 사이 예뻐졌다 제아무리 첨단 과학 시대를 살고 있다 해도, 때로는 조상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지혜로운 비법이 살아가는 데 훨씬 유용할 때가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피부 미용과 관련한 지침과 조언은지금까지도 생활 곳곳에서 유용하게 활용되는데, 과거부터 전해내려오는 비법이나 성분이 화장품으로 출시되는 것이 바로 그 예다. 올가을 피부 재생을 돕고 탄력을 증진시키는 다양한 신
- 2010년 10월호 만인보 萬人譜와 패션이 만나다 ‘10000 Lives 혹은 萬人譜’ 시인 고은 씨가 지은 30권의 연작 시집에서 차용한 ‘만인보’를 주제로 한 2010년 광주 비엔날레는 사람과 이미지 또는 이미지와 사람의 관계에 대한 폭넓은 예술적 탐구 작업을 보여준다. 그 뜨거운 예술 현장에서 만난 올 가을·겨울 패션 트렌드. 이번 시즌을 대표하는 그레이 컬러의 구조적 패션 스타일이 각각의 작품과 어
- 2010년 9월호 어머니의 족저궁을 지켜드리세요 뜨겁게 달궈진 대지가 서서히 식어가는 9월입니다. 휴가는 잘 다녀오셨습니까? 저는 은퇴 이민을 가 계신 부모님께 다녀왔습니다. 평생 교단에 서며 꼿꼿하고 강건하셨던 어머니가 칠순이 가까워지면서 부쩍 쇠약해진 것 같아 마음이 아팠습니다. 몇 년 전부터 무릎 관절염으로 절뚝절뚝 걸으셨는데 이번에 뵈니 골반과 어깨, 허리 척추가 좌우 앞뒤로 구부정하게 휘기 시작
- 2010년 9월호 가을, 당신에게 필요한 스타일 8 평소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스타일만 고집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때로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새로움을 받아들이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것도 인생의 즐거움 아닐까요? 올가을, 당신의 패션·뷰티 지수를 높이고 싶다면 여덟 전문가의 조언에 귀 기울여보세요. 또 하나쯤 장만해두면 스타일에 힘이 되어줄 패션·뷰티 아이템을 모았습니다.
- 2010년 9월호 김윤화 기자가 전하는 스타일리시한 9월 소식 1 불가리의 2010 AW 액세서리 컬렉션. 2 에르메스 2010 AW 여성 컬렉션. 3 가죽과 스웨이드 소재에 주목한 페라가모.올가을 패션계는 ‘소재와의 전쟁’올 가을·겨울 패션계는 다양한 소재를 골고루 활용하기로 약속한 듯하다. 영국의 우아한 런던 시티 룩을 보여준 에르메스의 여성복은 악어가죽과 다람쥣과에 속하는 마르모트 털, 사슴 가죽과 어린양 가죽
- 2010년 9월호 우리 엄마, 모델 되던 날 적어도 옷 입을 때만큼은 나이를 잊으세요.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며 즐기는 사람은 타인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는답니다. 때로는 격식을 갖추다가, 때로는 과감하게 멋을 즐기는 스타일의 변주는 생활의 활력소가 됩니다. 여기, 우리네 어머니 다섯 분이 모델로 수줍게 카메라 앞에섰습니다. 쑥스러워 실력 발휘가 안 된다고 말씀하시면서도 연신 즐거워하시는 우리 엄마, 참
- 2010년 9월호 살아 살아 내 '뱃살'아, 나 좀 살려줘! 옛 애인처럼 떼어내려 애를 써도 떡 하니 들러 붙어 숨통을 조여 오는 뱃살. 한번 맺은 인연이라고 그 정을 쭉 이어가자는 뱃살. 나이 들면 숙명처럼 안고 살아야 하는 게 뱃살이라지만, 사실 알고 보면 가장 빼기 쉬운 부위도 뱃살이다. ‘활동력 높이기와 에스트로겐 조절하기’ 이 두 가지 수칙만 잘 지키면 뱃살과 영영 이별할 수 있다.
- 2010년 8월호 영국풍 정원에서 보낸 하루 식물은 사람에게 편안함과 안락함, 정서적 안정을 주는 치유의 힘을 가졌다.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은 정원에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는 것이 영국인들이 가장 좋아 하는 취미 활동. 영국풍 정원이 아름다운 데일스포드 오가닉에서 사업가, 연기자, 엄마 1인 3역을 해내는 변정민 씨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