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10월호 자연으로 만든 내추럴한 공간 곡식을 창고에 차곡차곡 쌓아놓듯 머릿속에 지식을 담아두기 좋은 계절, 가을입니다. 풍요로운 마음으로 책 한 권 읽어볼 여유로운 공간, 서재를 마련해보는 건 어떨까요. 모던 스타일부터 코리안 스타일까지 네 가지 종류의 서재를 모았습니다.
- 2009년 10월호 공간을 위한 종합 예술 수십 년이 지났지만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고, 마치 동시대의 것처럼 여겨지는 20세기 북유럽의 디자인 가구. 당 시대 미학은 물론 기술, 디자이너의 사상까지 오롯이 담고 있는 그것은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여겨집니다. 대한민국에 인테리어 문화가 싹트기 전부터 공간이 가져다주는 문화적 풍요를 대중에게 알려온 <행복>이 창간 22주년을 맞이해 ‘생활이
- 2009년 10월호 주얼리 디자이너 왕기원 씨의 뉴욕 라이프 주얼리 디자이너 왕기원 씨. 그는 어머니의 보석함을 보며 꿈을 키웠다. 그리고 이제는 한국 문화의 전파자 역할도 하고 있다. 그의 영감이 탄생하는 곳, 뉴욕 그리고 그의 집과 가족 이야기를 들어본다.
- 2009년 10월호 패브릭에 따스하고 소박한 감성을 담다 디자이너 이선영 씨의 디자인은 얇은 광목 한 필과 꼭 닮았다. 소박하면서 따뜻한 감성의 디자인은 그의 심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그가 20여 년간 애지중지 모아온 다양한 패브릭을 한자리에 풀어놓았다. 디자이너로서 2막을 알리는 상징적인 공간이기도 한 숍이자 작은 아틀리에인 가로수길의 칼레이도. 그곳을 구경하러 가보자.
- 2009년 10월호 2009~2010 디자인 열전 세계적 가구 브랜드들의 신제품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대체로 새로운 디자인을 개발하기보다 소재와 색상을 바꾸는 방법으로 기존 제품을 다양화하는 데 주력한 이들의 신제품을 한 자리에 모아보았다.
- 2009년 10월호 집 안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숍 기분 전환을 위해 계절 느낌 물씬 풍기는 패브릭으로 집 안을 꾸미거나, 내 책상 위를 돋보이게 할 공예 소품을 구입해보는 것은 어떨까. 집 안을 위해 작은 사치를 부리고 싶은 당신을 위해 이달에 눈여겨볼 숍을 모았다.
- 2009년 10월호 황여정 기자가 제안하는 가을을 위한 낭만 소품 체감온도를 높여주는 ‘감각 조명 베스트 5’ 밤은 점점 길어지다 못해 깊어지고, 집 안 곳곳에 찬 기운이 스며드는 요즘이다. 작은 조명등에서 퍼져 나오는 따뜻한 빛 줄기에라도 기대고 싶은 마음이 뭉근히 솟아오른다 했더니 어느새 가을의 정점에 와 있다. 올가을, 실용성은 물론 조형미를 두루 갖춘 오브제와 같은 조명등 한 점으로 집 안에 따뜻함을 입혀보는 것은
- 2009년 10월호 홀로 있어도 두렵지 않고 세상에 나가지 않아도 근심이 없다 지리산을 등지고 섬진강을 바라보며 너른 들판을 품은 땅. ‘굶어 죽는 사람 없고 자살하는 사람 없다’는 지리산의 온화하고 풍요로운 기운이 내리쬐는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에 시인 박남준 씨의 3칸 오두막집이 있다. 한 달 생활비 30만 원이면 족하다는 이 빈자는 자연의 품 안에서 그 누구보다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다.
- 2009년 10월호 가족의 역사와 세월을 품은 정의홍, 윤상미 씨의 집 정의홍・윤상미 씨의 평창동 주택은 때깔 고운 소재를 과감하게 사용해 더 돋보이는 공간이다. 오랜 외국 생활로 글로벌한 감각이 자연스럽게 배어 있는 이들 부부가 원하는 집은 인생이라는 긴 여정에서 기분 좋게 쉬었다 갈 수 있는 편안한 여행지 같은 곳이다. 현재의 공간에 과거의 추억이 공존하여 그 감흥이 더욱 오래 이어질 것 같은, 아름다운 주택.
- 2009년 10월호 정원, 나를 움직이게 하는 힘 1 정원의 소소한 즐거움은 바로 다양한 취미 생활을 가능케 한 것. 천연 염색한 리넨 원단은 햇볕 좋은 창가에 걸어 발로 연출한다.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굽이굽이 골짜기가 절경을 이루는 작은 마을에 담쟁이덩굴로 가득 덮인 아담한 주택이 있다. 꽃이 좋아 맘껏 키워보고 싶어 지은 이름 ‘보타닉 하우스’. 자연이 주는 위안을 찾아 도시에서 시골로 내려가 집을
- 2009년 10월호 이롭게 빚은 그릇에 여유를 담는다 지난 10여 년간 의식주 생활 문화 전반에서 가장 큰 관심거리로 떠오른 것은 먹을거리와 음식 문화다. 이러한 관심은 그릇이나 상차림에서도 눈에 띄는 변화를 가져왔고, ‘서양식 디너 세트’가 아닌 우리 음식 문화에 어울리는 그릇에 주목하게 만들었다. 그 변화의 중심에서 지난 10여 년간 꾸준하게 생활 도자기를 선보여온 김선미 씨. 장식장에 모셔놓는 작품보다,
- 2009년 10월호 어머니 품처럼 따뜻한 이불속통 선선한 바람이 부는 이맘때면 두툼한 침구를 준비해 가을 채비를 한다. 침구를 바꿀 때 고려해야 하는 것은 비단 커버만이 아니다. 가족의 건강과도 직결된, 편안하고 쾌적한 잠자리를 결정해주는 것은 바로 이불 ‘속통’이기 때문이다. 겨울철 이불은 속통의 소재에 따라 무게나 부피, 세탁 가능 여부가 다 다르므로 가족 구성원의 건강 상태, 생활 양식에 맞춰 속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