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3월호 아파트에도 잘 어울리는 세미클래식 스타일 꼭 대지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지어야만 집에 스토리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또 저택이나 큰 평수에서만 클래식한 인테리어를 구현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네모난 서울 시내 중형 아파트에서 과감한 세미클래식 인테리어를 연출한 마르멜로 이경희 실장의 집. 디자이너로 일하며 현장에서 배운 것들을 하나하나 적용한 그 집에 가봤다.
- 2013년 3월호 집의 심장, 부엌으로 초대합니다 분명한 취향으로 공간을 채워나가는 과정은 에너지 넘치는 순간의 연속이다. 사람 불러 모으는 게 낙이자 손맛 깃든 집을 원한 집주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스타일리시하게 구현한 아파트. 이 집의 심장부는 부엌이요, 이 부엌에서는 매일 파티가 열린다.
- 2013년 3월호 감성을 일깨우는 유머 코드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는 컬러와 패턴을 매치했다면, 하나 더 추가할 것이 유머 코드다. 재기 발랄한 디자인으로 시선이 머무는 소품이 되는가 하면, 절로 웃음 짓게 만드는 생활 속 즐거움이기도 하다.
- 2013년 3월호 봄을 대표하는 불변의 패턴, 플라워 모던 스타일에 밀려 진부하게 여기던 플로럴 패턴이 올봄, 다시금 날개를 편다. 이번 시즌 플로럴 패턴은 형식이나 사물에 구애받지 않고 만개한 꽃을 즐기는 것이 포인트. 다소 촌스러울 정도로 과장된 제품이 대세다.
- 2013년 3월호 가치를 높혀라, 하이사이클 재사용을 넘어 창의적 아이디어가 접목된 하이사이클Hi-cycle은 제품 수명은 늘리고 가치는 극대화하는 디자인 트렌드를 말한다. 착한 소비와 감각, 산뜻한 봄기운까지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디자인의 결정판은 바로 이것!
- 2013년 3월호 소쿠리를 활용한 자연주의 인테리어 지푸라기를 엮고 꼬아 만드는 장인의 섬세한 움직임이 녹아든 오브제, 세계 어느 곳에서나 오랜 시간 사용해온 기능적 수납 도구. 소쿠리와 바구니로 공간에 실용성과 미감을 불어넣는 방법.
- 2013년 3월호 침실을 디자인하면 행복이 찾아온다 삶의 질이 높아질수록 매트리스, 고급 침장에 대한 관심도 커진다. 덕시아나, 해스텐스 등 북유럽 브랜드의 매트리스 기술이 발달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실제 <행복> 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침대를 구입할 때 고려하는 것 중 하나가 ‘매트리스의 기능’이라는 답변이 67%에 달했으니 건강과 직결되는 매트리스만큼은 조금 무리해서라도 프리미
- 2013년 3월호 주목해야 할 컬러, 에메랄드 그린 봄, 단 한 글자로 마음이 설레게 하는 계절이다. 새싹이 돋고, 줄기에 파릇한 기운이 살아나며, 예쁜 꽃도 피는 소생의 시간. 공간에 봄을 들이는 네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 2013년 3월호 30평 작은 땅에 집짓기 부산에 사는 건축 사진가 이인미 씨 가족은 1년 반 전 동래구 수안동에 작은 집을 지었다. 한적한 골목길을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길쭉하고 뾰족한 삼각 지붕 집. 대지 면적 103㎡(31평), 건축 면적 59.85㎡(18평), 3층 구조로 1층은 남편 김철진 씨의 출판사, 2층은 사진 작업실(다목적실)과 주방, 3층은 네 식구의 주거 공간이다. 땅 찾기부터
- 2013년 2월호 칠판 인테리어 사각사각 분필의 투박한 글씨, 마음대로 그린 그림 한 점, 상상력 가득한 아이의 예술적 재능을 담아내는 아트월, 칠판. 빈티지와 내추럴 무드로 공간을 물들이는 칠판 인테리어를 활용한 곳을 찾아 배워본다. 페인트나 시트지로 간편하게 따라 해보는 칠판 연출법.
- 2013년 2월호 실용적 행복 추구하는 칩 시크 스타일 푸어poor 시대, 합리적인 소비자를 공략하려면 외향뿐 아니라 내실을 갖춘 스타일로 승부해야 한다. 한정된 공간과 예산 속에서 ‘저렴하지만 멋진’이라는 상반된 욕구를 충족시키는 ‘칩 시크 cheap-chic’ 스타일이 정답이다.
- 2013년 2월호 최소한의 손맛이 키워드, 나무 ‘손맛’이란 순수한 노동, 재료와의 직접적 교감, 호기심과 가능성을 모두 포함한 가치요, 손맛에 대한 갈망은 테크놀로지가 발달할수록 더욱 강렬해진다. 오랜 시간 두들겨 견고해진 금속 소재, 한 땀 한 땀 정성 들인 바느질, 묵묵히 세월을 견딘 고목… . 장인의 견고하고 자연스러운 아틀리에 풍경을 공간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훌륭한 손의 맛, ‘수작手作’을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