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2015년 5월호 아가리쿠스버섯 브라질의 피아다테 지역 원주민의 장수 비결로 알려진 아가리쿠스버섯은 브라질에서도 ‘신의 버섯’ ‘태양의 버섯’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항암 효능이 탁월하다고 알려져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이 버섯을 우리나라에서도 만날 수 있다는 걸 아는 이는 많지 않다. 6개월을 기다려야 모습을 드러내는 아가리쿠스버섯을 20년째 재배하는 버섯 박사를 제주에서 만났다.
- [제주도] 2015년 4월호 제주의 사계를 도시로 전하는 마을 기업 농부가 재배한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바로 전달하는 직거래 서비스인 꾸러미. 그 원조 격인 무릉외갓집이 어느덧 6주년을 맞이했다. 여섯 명의 농부가 뜻을 모아 시작해 스물일곱 명의 조합원이 함께 만드는 튼실한 마을 기업으로 성장한 것. 이제 무릉외갓집은 도시 소비자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또 다른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제주의 청정 농산물뿐 아니라 시
- [제주도] 2015년 1월호 기후가 변하면 농사법도 달라져야 한다 흔히 농사는 ‘하늘이 짓는 것’이라 한다. 한데 제주에서 만난 드림농원의 김병학 대표는 “하늘을 이겨야 맛 좋은 감귤이 난다”고 했다. 변덕스러운 날씨를 극복하고 더욱 맛있는 귤을 생산하기 위해 그는 1년 내내 과수원으로 출근한다. 김병학 대표에게 귤은 한낱 겨울 과일이 아닌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귀하디귀한 자식이다.
- [제주도] 2013년 2월호 제주 밭담 아래 다디단 채소 과거에 제주는 물과 가뭄, 바람에 시달리는 삼재三災의 섬이었다. “돼지 한 마리 잡는 데 물 한 허벅”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환경이 척박했다. 하지만 요즘은 다르다. 많이 춥지도 않으면서 일교차가 큰 제주의 겨울 날씨가 월동 채소를 재배하기엔 최적이라 돌무더기를 쌓아 텃밭을 가른 밭담 아래에서 색색의 월동 채소가 익어간다. 그중에서도 콜라비는 순무와 양배
- [제주도] 2012년 9월호 영양 풍부한 여신의 과일 눈치챘겠지만 패션프루트는 ‘패션passion’과 ‘프루트fruit’의 합성어다. 그만큼 열대 과일 특유의 진한 향과 맛이 일품인 과일이다. 겉모양은 달걀 크기의 망고스틴 같고 껍질을 까보면 석류처럼 알맹이가 탱글탱글 들어 있다. 국내에서는 수입 냉동 과일로만 접할 수 있었던 패션프루트가 한 농부의 열정으로 주렁주렁 열매를 맺고 있다. 제주도 서귀포시 토평동
- [제주도] 2012년 3월호 어디강 먹을 거우꽈? (어디서 드실 겁니까?)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은 역시 맛있는 음식. 제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추천하고 <행복>기자가 맛보고 선별한 제주의 맛집 20군데를 소개한다.
- [제주도] 2012년 3월호 어디강 잠잘 거우꽈? (어디서 주무실 겁니까?) 아무리 좋은 것을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잘 곳이 만족스럽지 않으면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없다. 제주 여행을 아름답게 추억하도록 만드는 숙소 20군데를 소개한다.
- [제주도] 2012년 3월호 당신이 아는 제주는 껍데기에 불과하다 한 번도 왕실의 수도였던 적 없기에 이렇다 할 유적지가 없는 제주도. 하지만 제대로 들여다보면 이 땅에서 숨 쉬는 이들의 삶 자체가 문화유산입니다. 푸른 바다의 뚜껑을 열고 깊고 푸른 곳까지 헤엄쳐 들어갔다 올라오는 ‘바다의 장인’ 해녀, 고통을 주는 나무에서 ‘대학나무’로 신분 상승한 귤나무, 제주 사람의 생활 본거지였던 오름까지 이 모두가 국보보다 귀한
- [제주도] 2012년 3월호 맛을 봐야 알 거우다 제주의 감귤은 제주가 아니고서는 나지 않는, 제주 섬사람들의 꿈을 안고 영그는 과일이다. 귤 하면 떠오르는 온주밀감부터 제주 감귤의 대명사 격인 한라봉에 이르기까지 혀를 자극하는 단맛과 신맛에는 3백만 감귤 농가의 땀이 짙게 배어 있다. 3월의 제주를 찬란하게 빛내는 황금빛 열매는 한라봉으로, 그 맛이 다디달다.
- [제주도] 2012년 3월호 제주를 33하게 즐기는 33가지 방법 그동안 물리도록 봐온 제주 여행 정보는 잠시 잊으십시오. 제주와 달뜬 연애에 빠진 ‘제주 마니아’ 33인이 제주의 속살을 제대로 맛보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손 탈까 봐 몰래 감춰둔 보물 같은 정보가 가득하니 올봄 제주 여행을 계획한다면 이 책을 꼭 들고 가십시오!
- [제주도] 2012년 3월호 제주의 맛 과거에 제주는 물과 가뭄, 바람에 시달리는 삼재三災의 섬이었다. “돼지 한 마리 잡는 데 물 한 허벅”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척박한 환경 탓에 제주 아낙들은 아끼고 아껴서 꼭 먹을 만큼만 음식을 만들었다. 투박하고 서민적이지만 자연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제주 음식, 전통식 vs 현대식으로 소개한다.
- [제주도] 2011년 3월호 제주 월평마을 6인조 농부 밴드 '울림 테우리' 바닷가에서 나고 자란 사람은 눈이 맑고 욕심이 없다. 헛된 기대와 희망으로 인생을 재단하지도 않는다. 매일 뜨고 지는 해처럼 하루하루를 찬란하게 살아갈 뿐이다. 겨울엔 감귤 농사를 짓고, 봄엔 백합을 키우며 자연의 순리대로 산 탓일까. 제주 월평마을 농부 밴드의 노랫소리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울림 같은 것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