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2월호 자연 속 기도원이 직장인의 별서로 경기도 광주의 산골짜기, 신자들이 기도를 올리던 검박한 공간이 반도체 검사 장비를 생산하는 넥스틴의 연수원이자 직원들을 위한 세컨드 하우스로 변모했다. 기도원의 원형을 보존하며 땅 위에 조용히 자리 잡은 집에서 직원과 가족들은 일상을 보낼 에너지를 다시금 채워간다.
- 2025년 1월호 서로 다른 흙의 질감을 섞어가듯 도예가 알렉상드라 가르시아 부부의 집은 삶의 자연스러운 흐름과 순간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그의 작품 철학과 무척 닮아 있다. 벽지와 장식을 제거한 거친 돌벽은 시간의 흔적에 따라 갈라지며 예술적 그림을 남기고 자연 물성이 드러나는 가구들은 부부의 추억을 몸에 새기며 삶의 일부가 되어간다.
- 2025년 1월호 돌고 돌고 도는 자연에 기대어 고유의 향취가 묻어나는 개성 있고 아름다운 집은 인테리어의 영역이 아니라 삶의 영역이 아닐까 싶다. 사랑하고, 배우고, 흠모하면서 하나씩 모으고 디자인한 시공간. 그런 공간에 들어서면 대번에 멋스럽다는 감탄이 터져 나오는데, 사진작가 강진주의 집이 그렇다. 그리고 그 이면에의 작업과 삶은 더 깊고 풍요롭다.
- 2025년 1월호 공예와 가족의 시간으로 짓는 유일무이한 아파트 진화원 씨 가족의 집 인테리어는 15년째 진행 중이다. 다섯 식구의 시간이 흔적처럼 쌓인 공간에 작가의 작품,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디테일이 어우러져 가족만을 위한 풍경을 지어내는 집. 획일적 구조의 198㎡ 아파트에서도 주택처럼 사는 방법이 여기에 있다.
- 2025년 1월호 집, 하나로 연결된 세계관 집을 보면 그 사람의 취향을 짐작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분명할 수 있을까. 좋아하는 것을 그리고 싶어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다는 강한 씨의 동화 같은, 상냥한,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를 닮은 아파트.
- 2025년 1월호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경계하라 건물 3층 높이의 천장과 대형 창문을 통해 쏟아지는 햇살, 벽과 바닥뿐 아니라 방 안 구석까지 차지 하고 있는 예술 작품과 디자인 가구 사이를 놀이터처럼 뛰어다니는 어린 두 자녀. 아멜리 뒤 샬라르의 집은 놀라울 정도로 빼곡한 예술 작품과 과감한 가구 컬렉션이 평범한 일상의 훈기와 함께 뒹군다.
- 2025년 1월호 조근호 변호사의 절대공간 하고 싶은 것도, 해야 하는 것도 많은 현대인. 꽉 찬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시간이 흐르는 줄도 모른 채 한 해가 또 시작되고야 만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나의 깊은 내면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여유. 오랜 시간 ‘행복’을 논해온 조근호 변호사는 공간에 여유가 있어야 삶에도 여유가 생긴다고 말한다. 나만의 규칙에 따라 정돈된 완벽한 세계. 그의 경험을
- 2025년 1월호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텔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텔은, 바로 한옥! 더한옥헤리티지하우스(thehanokhotel.com)가 유네스코와 국제건축가협회가 주관하는 2024 베르사유 건축상(Prix Versailles)에서 호텔 부문 세계 1위를 수상하며, 한옥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렸다. <행복>에서는 오픈을 앞두고 있던 2023년 더한옥헤리티지하우스 곳곳
- 2025년 1월호 이케아 코리아 10주년 이케아 코리아가 2024년 열 번째 생일을 맞았다.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남녀노소의 ‘삶의 동반자’로 거듭난 이케아가 한국에서 펼친 10년 여정을 기념한다.
- 2024년 12월호 빛과 색으로 쌓아 올린 '집'이라는 팔레트 공간 디자이너 에이브 로저스가 이스트런던의 오래된 방직 공장을 고쳐 만든 집은 가족이 직접 고른 색과 빛으로 가득 차 있다.
- 2024년 12월호 숲, 도시, 이웃을 잇다 좋은 건축가와 클라이언트가 만난 시너지가 이런 것이 아닐까. 젊은 클라이언트 유동재 씨와 국내 건축계의 거장 김인철 대표가 함께 완성한 ‘어느비움’은 자연과 사람이 만나는 열린 터전이다.
- 2024년 12월호 나의 주관과 힘으로 시작하는 삶 누구나 인생의 우선순위는 다르기 마련이다. 이에 따라 집의 형태도 달라질 수밖에 없는데, 건축가 이승호 씨는 올해 8월, 그의 1순위인 위해 직주근접을 넘은 직주일체를 실현했다. 일이 곧 취미라는 그의 완전한 독립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