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2월호 공간의 주얼리, 금속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마모와 부식, 오랜 시간 두드려 제련한 주석과 구리의 거친 광택이 묵직함을 전하는 어느 대장장이의 아틀리에를 보라. 황동, 적동 등 금속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공예가의 솜씨와 위트 있는 디자인은 작은 소품임에도 공간에 빛을 발한다.1 황동 소재가 묵직한 느낌을 주는 오지앤디자인의 냄비 받침은 12만 8천5백 원으로 마켓엠(02-325-
- 2013년 2월호 우리 집에 들인 프리미엄 라운지 마천루가 내려다보이는 고층 호텔의 프라이빗 라운지에서 읽는 소설책 한 권, 파리 센 강변의 모퉁이 카페를 가득 채우는 그윽한 커피 향,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라운지 뮤직…. 머릿속에 그리기만 한 그곳의 ‘라운지’를 집 안으로 불러들이자.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휴식처, 혼자서도 완벽한 힐링 스폿을 만들 수 있는 여섯 가지 공식을 참고하면서.
- 2013년 1월호 창조적 디자인의 시작은 소통 폴트로나 프라우 그룹의 대표이자 현 시대의 내로라하는 디자이너를 발굴한 주인공 줄리오 카펠리니.그가 재스퍼 모리슨과 톰 딕슨, 넨도의 계보를 이을 차세대 영 파워 디자이너를 찾고자 서울에 왔다.
- 2013년 1월호 전망 좋은 집 셀프 레노베이션 시간이 멈춘 듯 느긋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동네 종로구 계동. 레스토랑 ‘후스테이블’의 정기주 대표는 그간 갈고닦은 레노베이션 실력을 십분 발휘해 보다 현실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살림집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작은 빌라는 창덕궁 기와지붕을 앞뜰로, 인왕산 자락을 뒤뜰로 품고 있다.
- 2013년 1월호 한국의 색, 이탤리언적 삶 외국인의 집을 들여다보는 것은 예기치 못한 즐거움을 준다. 공간 속에 이채로운 문화가 스며들어 흥미로운 볼거리도 많거니와 간혹 우리에게 익숙한 물건을 발견하는 반가움도 느낄 수 있으니, 바로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사는 마리오 스카를레트・에리카 슈베이체르 씨 부부의 집이 그러하다.
- 2013년 1월호 아름다운 리사이클, 유리병 데코 공간에 화사한 꽃 기운을 불어넣거나, 캔들 장식으로 분위기를 더하고 싶을 때 예쁜 라벨로 장식한 갖가지 병들을 모아보자. 병의 색과 모양에 따라 빈티지하거나 프렌치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고, 높낮이도 자유로우니 이만큼 실속 있고 아름다운 리사이클링도 없을 것이다.
- 2013년 1월호 지금 사고 싶은 카펫33 에너지 절감이 절실한 요즘, 실제 현관이나 거실에 러그를 깔면 똑같은 난방에도 체감온도가 2~3°C 정도 올라간다. 입체적인 텍스처를 완성해주는 보슬보슬한 양모 펠트, 스타일리시한 디지털 프린팅 기법, 예술 작품같은 카펫은 그 자체가 주는 시각적 효과만으로도 삭막한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기 충분하다. 컬러, 패턴 등 최신 카펫 트렌드부터 생활양식에 따른 다양
- 2013년 1월호 리빙 디자인으로 그리는 세계지도 불황이라고는 하지만 ‘디자인’에 관한 한 요즘 같은 호기가 또 있을까? 흔히들 디자인이라고 하면 이탈리아, 영국 등을 떠올리지만 지금은 그런 고정관념을 떨쳐야 한다. 베를린, 스톡홀름, 코르트리크 등 과거에는 ‘디자인’ 하면 생각지도 못한 도시들이 점점 디자인 지도를 잠식하며, 소규모 디자인 그룹을 중심으로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앞다투어 소개하고 있기
- 2013년 1월호 속부터 채우는 따끈함 이번 겨울은 시작부터 추위가 매섭기만 합니다. 언 몸을 녹이려면 뜨끈한 음식이 제격이지요. 든든함과 따뜻함으로 무장한 겨울 먹거리를 소개합니다.
- 2013년 1월호 명분 있는 건축, 남해 소솔집 지속 가능한 친환경 건물을 짓겠다는 기준은 분명했다. 추진력 있는 건축주는 ‘선택’과 ‘집중’ 앞에서 망설이지 않았고, 건축가는 제한된 조건 안에서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가정에서 사용하는 모든 에너지를 자체 조달하는 넷 제로 에너지 하우스 ‘소솔집’이 완성됐다.
- 2012년 12월호 집, 겨울을 초대하다 모노콜렉션의 2013년 트렌드의 한 조각, 화이트 온 화이트white on white를 테마로 펼친 어느 서정적인 노매딕 하우스. 원하는 대로 변주가 가능한 모듈 가구와 쿠션으로 구성한 이 텐트 하우스와 갈대숲이 자아내는 초현실주의 작품 같은 초겨울의 고즈넉한 풍경 속으로.
- 2012년 12월호 언제나 곁에 두고 싶은 개와 고양이 고개를 갸우뚱거리거나 하품을 하는 모습만 봐도 웃음이 나오는 사랑스러운 존재 반려 동물. 반려 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테리어 소품의 디자인 모티프로 활용되고 있다. 개와 고양이를 키우고 싶지만 여건이 안 된다면 이런 소품으로 대신 위로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