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2월호 컬러와 식물로 완성한 우림 나의 세계를 색으로 표현한다면? 세트 스타일리스트 최소영 씨는 이 질문에 가장 다채로운 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닐까. 녹색 화분과 그에 어울리는 여러 컬러 아이템이 공존하는 그의 알록달록한 우림 속으로.
- 2025년 2월호 색 잘 쓰는 디자이너의 킥, 공간본色 쉽게 질릴까 봐, 공간이 좁아 보일까 봐 등 여러 이유로 컬러에 소극적인 이들을 위한 리빙 처방전. 공간에 색을 더하면 나를 대표하는 분위기와 스타일을 더욱 손쉽게 담아낼 수 있다. 나만의 컬러 하우스를 위한 첫걸음.
- 2025년 2월호 Color Trend 2025 한 해의 패션, 뷰티를 비롯해 라이프스타일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며 전방위적 트렌드를 주도하는 올해의 컬러가 공개됐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네 가지 컬러 중 당신의 취향은?
- 2025년 2월호 아티스트 서윤정 '집으로부터' “저는 집 생각밖에 없어요.” 인터뷰 말미, 서윤정 작가가 해사한 미소를 지으며 쑥스럽다는 듯 한 말이다. 이 말은 묘한 행복의 기운을 품고 있어서 듣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진다. 집 생각밖에 없다니, 집에서 보내는 시간과 집으로 들어가는 시간이 얼마나 좋을까. 이번 인터뷰가 특히 인상 깊은 것은 그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남편과 아이 역시 무척 행복해 보였기
- 2025년 2월호 70년의 시간을 메우는 디자인 체어 프리츠한센(fritzhansen.com)에서 덴마크 디자인계 거장 포울 키에르홀름의 습작인 PK23을 선보였다. 출시를 기념하며 그의 아들 토마스 키에르홀름과 디자인 디렉터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이 전하는 PK23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보았다.
- 2025년 2월호 자연 속 기도원이 직장인의 별서로 경기도 광주의 산골짜기, 신자들이 기도를 올리던 검박한 공간이 반도체 검사 장비를 생산하는 넥스틴의 연수원이자 직원들을 위한 세컨드 하우스로 변모했다. 기도원의 원형을 보존하며 땅 위에 조용히 자리 잡은 집에서 직원과 가족들은 일상을 보낼 에너지를 다시금 채워간다.
- 2025년 1월호 서로 다른 흙의 질감을 섞어가듯 도예가 알렉상드라 가르시아 부부의 집은 삶의 자연스러운 흐름과 순간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그의 작품 철학과 무척 닮아 있다. 벽지와 장식을 제거한 거친 돌벽은 시간의 흔적에 따라 갈라지며 예술적 그림을 남기고 자연 물성이 드러나는 가구들은 부부의 추억을 몸에 새기며 삶의 일부가 되어간다.
- 2025년 1월호 돌고 돌고 도는 자연에 기대어 고유의 향취가 묻어나는 개성 있고 아름다운 집은 인테리어의 영역이 아니라 삶의 영역이 아닐까 싶다. 사랑하고, 배우고, 흠모하면서 하나씩 모으고 디자인한 시공간. 그런 공간에 들어서면 대번에 멋스럽다는 감탄이 터져 나오는데, 사진작가 강진주의 집이 그렇다. 그리고 그 이면에의 작업과 삶은 더 깊고 풍요롭다.
- 2025년 1월호 공예와 가족의 시간으로 짓는 유일무이한 아파트 진화원 씨 가족의 집 인테리어는 15년째 진행 중이다. 다섯 식구의 시간이 흔적처럼 쌓인 공간에 작가의 작품,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디테일이 어우러져 가족만을 위한 풍경을 지어내는 집. 획일적 구조의 198㎡ 아파트에서도 주택처럼 사는 방법이 여기에 있다.
- 2025년 1월호 집, 하나로 연결된 세계관 집을 보면 그 사람의 취향을 짐작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분명할 수 있을까. 좋아하는 것을 그리고 싶어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다는 강한 씨의 동화 같은, 상냥한,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를 닮은 아파트.
- 2025년 1월호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경계하라 건물 3층 높이의 천장과 대형 창문을 통해 쏟아지는 햇살, 벽과 바닥뿐 아니라 방 안 구석까지 차지 하고 있는 예술 작품과 디자인 가구 사이를 놀이터처럼 뛰어다니는 어린 두 자녀. 아멜리 뒤 샬라르의 집은 놀라울 정도로 빼곡한 예술 작품과 과감한 가구 컬렉션이 평범한 일상의 훈기와 함께 뒹군다.
- 2025년 1월호 조근호 변호사의 절대공간 하고 싶은 것도, 해야 하는 것도 많은 현대인. 꽉 찬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시간이 흐르는 줄도 모른 채 한 해가 또 시작되고야 만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나의 깊은 내면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여유. 오랜 시간 ‘행복’을 논해온 조근호 변호사는 공간에 여유가 있어야 삶에도 여유가 생긴다고 말한다. 나만의 규칙에 따라 정돈된 완벽한 세계. 그의 경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