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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PICK
자전거가 집 안으로 들어왔다
집 안에 들이자니 부담스럽고, 밖에 두자니 안전이 염려되는 애마, 자전거가 더 이상 골칫덩이가 아니라는 사실! 하나의 가구로, 작품으로 인테리어를 완성해주는 훌륭한 요소가 되면서 효율적으로 수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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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의 표정을 바꾸자
신혼 때 오래도록 쓰고 싶어 구입한 기본형 소파는 10년째 밋밋한 디자인 때문에 지겹고, 프레임은 예쁘지만 아이가 있어 가죽이 낡고 해진 소파는 집 안 분위기를 해치기 십상이다. 그렇다면 패브릭을 활용해 소파에 옷을 입혀보는 건 어떨까? 간단하게 소파 커버를 만들거나, 패턴 쿠션을 배치하기만 해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봄을 맞아 소파 표정을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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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보며 위로받네
갓 잡아 올린 신선한 해산물과 참숯에 구운 통통한 흑돼지구이도 좋지만, 제주의 진정한 멋은 물・돌・바람 세 가지가 어우러진 자연환경이 아닐까. 동복리에 위치한 독채 펜션 ‘더들집’은 이런 제주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만드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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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미감을 더한 아파트
고가구, 다도, 전통 디자인을 사랑하는 아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아파트에 한국적 미감을 더한 진승현・손소옥 부부. 전통과 모던 스타일을 균형 있게 녹여내고자 단청 색에서 차용한 컬러로 포인트를 주고, 독특한 디자인의 제작 가구와 서예 작품으로 집을 꾸몄다. 동갑내기 10년 차 부부의 뭉근한 매력을 닮아 정갈한 이 집의 레노베이션 스토리를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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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이 창조가 될 때
물건을 수집하고 저장하는 것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취미이며, 아주 흔한 강박 행동 중 하나다. 누군가는 수집이 생활이고, 누군가는 수집품에서 영감을 받아 활발한 작품 활동을 벌이기도 한다. 오래된 물건이 가진 고유한 가치를 살피며, 수집품이 주는 삶의 메시지를 생활 예술로 끌어올린 작가 허명욱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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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동별곡
계동의 한적한 골목, 1백 년 묵은 나무 대문 너머 옷을 짓는 남자가 있다. 위빙 작가인 어머니가 손수 베틀로 짠 원단은 남자가 짓는 옷의 특별한 재료가 된다. 세상에 하나뿐인 옷감과 디자인으로 완성한 디자이너 허유의 맞춤옷과 옷감을 짓다 예술이 된 정영순 선생의 위빙 아트워크. 서로 영감을 주고 받으며 진정한 협업의 가치를 보여주는 램LAMB 아뜰리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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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가의 방
아끼는 물건도 모으다 보면 어느새 천덕꾸러기가 된다. 하나 둘 쌓인 수집품을 어떻게 하면 좀 더 보기 좋게 보관할 수 있을까. 모으는 즐거움, 보는 즐거움을 키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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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갈아입은 집, 홈 드레싱
홈 드레싱home dressing의 사전적 의미는 공사 없이 패브릭과 인테리어 소품을 활용해 집 안 분위기를 새롭게 바꾸는 것. 외국에서는 계절마다 혹은 몇 년에 한 번씩 벽지와 패브릭만으로 인테리어에 변화를 주는 방식으로 통용되었다면, 우리나라는 신축 아파트분양이 많아지면서 짧은 시간에 부분 개조를 원하는 이에게 홈 드레싱이 인기를 끌고 있다.부동산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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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팎과 위아래가 막힘없는 집
투명한 유리 창문으로 안과 밖이 연결된다. 부부는 언젠가부터 퇴근을 하면 빨리 집으로 가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한다. 집 안에서도 밖을 훤히 내다볼 수 있는 집, 이곳이 바로 부부가 꿈꾼 메종 시엘Maison Ciel ‘천국의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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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와 생활의 앙상블
남향으로 드는 오전 11시의 햇살이 거실에 한가로이 떨어진다. 함께 산 지 10년이 훌쩍 넘은 반려견 엘티가 발톱 소리를 내며 빛 사이를 뛰어다닌다. 집과 추억, 가족의 행복은 비례한다고 믿는 아띠끄디자인 홍민영 대표. 집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고 집을 가꾸는 과정 자체를 삶의 즐거움으로 여기는 그의 스위트 홈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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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그곳에서 산다
김재화가 디자인한 공간은 온화하고 편안하다. 들어가기 부담스럽지 않고 오랜 시간 머물고 싶게 만드는 비결은 바로 덜어내고, 내려놓는 여유에 있다. 그리고 그가 전한 문자 메시지처럼 가족의 삶은 안온하며 녹녹했다. “요즘 하늘이 참 예쁘죠, 이렇게 살랑이는 바람을 맞으면 너무 멋 부리지 말고 흘러가는 대로 살아야겠다 싶어요. 아무렇게나 살겠다는 게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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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공간의 시작과 끝
쉽게 지나쳐버리거나 공간에 묻혀버리기 십상이지만, 사실 문은 공간의 시작이면서 끝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인테리어 요소다. 여닫이ㆍ미닫이 등 사용하는 방식도, 현관문ㆍ중문ㆍ방문 등 용도도 제각각인 문. 공간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당신의 ‘문’은 어떤 표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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