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3월호 패션, 프린트에 물들다 올 봄여름 패션계는 다양한 프린트의 향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봄이면 특히 환영받는 꽃무늬의 재등장과 함께 한층 경쾌해진 컬러감의 줄무늬, 과감한 매력을 더하는 애니멀 프린트, 독특한 옵티컬 프린트 등이 그것이다. 올봄에는 이처럼 다양한 프린트 아이템을 활용해 단조로운 스타일에서 벗어나보는 건 어떨까? 프린트 아이템을 얼마나 적절하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스타일
- 2011년 3월호 카디건의 매력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어 사랑받는 카디건. 직업에 따라, 생활 패턴에 따라 그 쓰임새가 달라지며 다채로운 룩을 연출한다. 직업이 다양한 사람들이 생활 속 그들만의 카디건 활용법을 들려준다.
- 2011년 2월호 [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 보디, 헤어까지] 새봄맞이 뷰티 가이드 계절이 바뀌면 우리의 피부는 일교차의 변화나 달라진 기온에 적응하기 위해 빠르게 적응 모드에 돌입한다. 하지만 외부 환경의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이 바로 피부이다 보니, 자체의 적응력만으로는 건강한 피부를 지키기란 쉽지 않다. 각질이 심해지고 땅기며 푸석해지는 등의 피부 고민이 바로 이럴 때 생겨나기 때문. 아직은 찬바람이 매서운 2월이지만 건강
- 2011년 2월호 집에서도 전문가의 손길을 가정에서도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면 시중에 나와 있는 홈 케어 제품으로 눈을 돌려보자. 피부과에서나 쓸 법한 마사지 기기뿐만 아니라 헤어 숍에서 본 듯한 헤어용품까지, 전문가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은 똑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부지런히 숍을 찾아다닐 때 드는 비용과 시간까지 절약해주니 일석이조인 셈!
- 2011년 2월호 전문가가 추천하는 피부 시술 5 수많은 피부 시술이 새롭게 선보이지만 금세 유행이 바뀌어 정작 시술이 필요할 때는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앞선다. 서울에 위치한 피부과 및 성형외과 약 20여 곳을 대상으로, 최근 1년 사이 나온 시술 가운데 안전성과 간편성이 검증된 시술을 추천받아 간추렸다.
- 2011년 2월호 생활 습관을 바꿔 동안 만들기 이제 ‘동안’이라는 단어는 남녀 누구나 듣고 싶은 최고의 칭찬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나이보다 젊게 살고, 젊게 보이는 것은 자기 절제와 자기 관리에 성공한 사람의 특징이기도 하니까요. 이러한 동안 열풍속에서 무분별한 여러 비법을 검증 없이 행하고 있는 것이 전문가로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실제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이는 동안은 피부과적
- 2011년 2월호 유방암에 대한 기막힌 오해들 “선생님, 그럴 리가 없어요. 저는 아이 둘을 낳아서 모두 모유수유를 했고, 우리 가족 중엔 유방암 환자가 한 명도 없었어요. 게다가 그동안 살면서 유방에 아무런 증상도 없었고요.” 48세의 김영희(가명) 씨는 오른쪽 유방 11시 방향에 의심스러운 종양이 있고 유방암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조직 검사가 필요하다고 하자, 전혀 믿지 못하겠다는 투로 말했습니다
- 2011년 2월호 눈, 몸과 마음을 담는 그릇 얼마 전 소파에 앉은 누드화가 764억 원에 팔리면서 화가 모딜리아니가 인터넷 주요 뉴스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는 눈동자 없는 여인이 꿈꾸는 듯한 표정으로 어딘지 모를 곳을 응시하는 작품으로 널리 알려졌지요. 모딜리아니가 사랑한 아내 잔느가 “왜 눈동자를 그리지 않느냐”고 묻자 그는 “당신의 영혼을 그릴 수 있을 때, 눈동자를 그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 2011년 2월호 벨트로 스타일을 완성한다 두꺼운 아우터 위에 벨트를 두르면 사라졌던 허리선이 드러나 한결 슬림해진다. 또한 코트나 카디건처럼 베이식한 아이템에 벨트를 감으면 무미건조한 옷에 리듬감이 생긴다. 이처럼 벨트는 옷맵시를 살리고 체형을 커버하는 똑똑한 패션 아이템이다. 올겨울, 그리고 다가오는 봄을 위해 벨트로 허리선과 스타일을 동시에 살리는 연출법을 알아본다.
- 2011년 2월호 사랑하는 이들은 취향도 닮는다 오랜 세월 희로애락을 함께한 노부부나 결혼을 약속한 신랑과 신부의 환한 미소를 볼 때면 ‘사랑하는 사람은 서로 닮아간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사실 그들이 닮은 건 ‘취향’ 아닐까요? 사랑하는 이들 사이에는 좋아하는 컬러나 디자인, 아이템 등 공통의 패션 코드가 있습니다. 한 번쯤 나란히 옷을 맞춰 입는 재미를 느껴보세요. 더없이 완벽한 커플 룩이 완
- 2011년 2월호 백의 아름다움을 논하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백 白에서 오는 아름다움을 귀하게 여겼습니다. 백의민족으로 불릴 만큼 우리 조상은 흰색을 대하는 태도가 남달랐지요. 이는 외모, 즉 피부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흰 피부는 고대부터 중요하게 여겼지만 조선시대에는 희고 티 없는 피부를 위해 지금의 화장품과 같은 각종 미용수가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백자와 같은 희고 아름다운 얼굴을 가꾸기 위
- 2011년 2월호 장신구가 진화하고 있다 “판타스틱이 없어요.” 고인이 된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몇 해 전 열린 장신구 작가들의 단체전에서 한 말이다. 당대 유명 작가들의 작품 앞에서 판타스틱이 없다니! 당시 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 학장을 겸임하던 김재영 작가는 앙드레 김의 이 같은 표현을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얼마 후 일본에 갔을 때 아주 엉성하게 만든 대나무에 멋들어진 깃털 하나를 올린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