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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 보디, 헤어까지 [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 보디, 헤어까지] 새봄맞이 뷰티 가이드
계절이 바뀌면 우리의 피부는 일교차의 변화나 달라진 기온에 적응하기 위해 빠르게 적응 모드에 돌입한다. 하지만 외부 환경의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이 바로 피부이다 보니, 자체의 적응력만으로는 건강한 피부를 지키기란 쉽지 않다. 각질이 심해지고 땅기며 푸석해지는 등의 피부 고민이 바로 이럴 때 생겨나기 때문. 아직은 찬바람이 매서운 2월이지만 건강한 피부로 봄을 맞이하고 싶다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겨우내 차가운 바람과 낮은 온도에 시달린 피부를 정상으로 되돌릴 스킨케어와 보디&헤어 케어 아이템과, 올봄 트렌디한 스타일로 변신시켜줄 봄 메이크업 신제품도 함께 소개한다.


환절기에 신경 써야 할 피부 관리, 보습과 재생
피부만큼 환경의 변화를 빠르게 감지하는 부위도 없다. 게다가 유난히도 추웠던 올겨울 날씨 탓에 피부의 기초 체력이 더욱 저하된 상태. 기온이 낮아질수록 피부 속 수분 함량이 급격히 떨어지고, 매섭게 부는 차가운 바람 때문에 피부는 극도로 민감해진다. 2월 환절기에 접어들었으니 지금부터 다가올 봄을 대비해 땅을 단단하게 다지듯 피부의 기초 체력도 높여줘야 한다. 피부를 정상 범위로 돌려놓기 위해 여러 가지 뷰티 케어가 필요하지만, 그중에서도 꼭 필요한 것은 바로 보습과 재생. 기본적으로 수분을 충분히 머금고 있어야 푸석함이 사라지고 그로 인한 잔주름이나 탄력 저하를 개선할 수 있다. 여기에 얼굴선을 매끈하게 만들어줄 탄력 케어 제품을 더하도록. 최근 안티에이징 제품은 피부 세포가 스스로 재생할 수 있도록 돕는 각종 유효 성분을 담고 있다. 피부속부터 탄력이 차올라 푸석함을 없애고 매끈하면서도 탱탱한 피부로 가꿔준다는 것. 매일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 가운데 보습과 재생 화장품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자. 특히 에센스와 크림을 보습과 탄력 케어 제품으로 바꾸는 것부터 시작할 것.

1 에스티 로더의 타임 존 나이트 서투인 Ex-1과 새로운 아미노산 복합체가 피부 재생을 도와 탄력을 높여준다. 50ml, 13만 원.
2 더페이스샵의 더 스밈 피부 밀도 101.0 리페어 세럼 순수 자연 발효 결정체가 탄력 및 재생 효과를 발휘하는 세럼. 40ml, 2만 6천9백 원.
3 디올의 캡춰 토탈 멀티 퍼펙션 오뜨 누트리션 크림 피부가 스스로 재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성과 건성 피부를 위한 크림. 50ml, 16만 5천 원.
4 아이오페의 플랜트 스템셀 스킨 리뉴얼 세럼 피부가 받는 것과 동일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배양해 효능 성분의 함량을 극대화한 피붓결 재생 에센스. 50ml, 8만 원.
5 시세이도의 베네피앙스 링클 리시스트 24 나이트 크림 주름을 유발하는 효소를 직접적으로 억제해주는 무쿠로시 성분을 담은 나이트 전용 크림. 50ml, 7만 8천 원.
6 샤넬의 수블리마지 라 크렘 그린 다이아몬드 바닐라 플래니폴리아 성분이 피부 재생의 힘을 끌어올려준다. 50g, 43만 원.
7 한율의 고결진액 에센스 효소 처리 인삼 사포닌 성분을 담은 한방 주름 개선 에센스. 50ml, 10만 원.
8 로레알 파리의 유스 코드 리주비네이팅 크림 프랑스 세인트 루이스 병원과의 10년 공동 연구 끝에 탄생한 주름 개선 기능성 인증의 집중 재생 크림. 50ml, 5만 원.

(그림)
박향미 작가의 ‘어! 어디갔지...’(나무 패널에 아크릴 채색, 40.5×60.3cm, 2009)



나를 더욱 돋보이게 해줄 트헨디한 메이크업 제품
해가 바뀌어도 아름답게 보이고 싶은 것은 모든 여성의 한결같은 바람. 기본적으로 피부가 건강해야 아름다워보이지만, 제2의 피부로 만들어주는 피부 톤과 그에 맞는 메이크업 컬러를 제대로 선택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올봄에는 극도의 미니멀리즘으로 출발하는 누드 메이크업이 트렌드 선상에 오르면서 피부 표현의 중요성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다. 특히 올해의 내추럴 뷰티는 보다 여성스러우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가미해야 한다. 그러므로 메이크업 베이스를 바를 때 절대 무겁게 덧발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 여기에 더해야 할 컬러는 클래식하지만 보다 강렬한 팝 클래식 컬러. 형광빛의 오렌지나 히비스커스 핑크, 마젠타 등의 컬러가 이번 시즌의 핵심 컬러지만 사실 소화하기 쉽지 않은 컬러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어떤 텍스처인지, 어느 부위에 바를 것인지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전체 메이크업에 포인트가 될 만큼 과하지 않게 덧바른다면 부담 없이 팝 컬러를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1 나스의 소프트 터치 섀도 펜슬 부드러운 텍스처에 선명하게 발색되는 펜슬 타입 아이섀도. 4g.
2 겔랑의 빠뤼르 펄리 화이트 샤인 컨트롤 울트라 매티파잉 앤 리프레싱 미스트 파우더 성분이 피지와 습기를 잡아줘 완벽한 피부 보정 기능을 갖춘 파우더 인 미스트. 30ml, 7만 2천 원.
3 시세이도의 화이트 루센트 브라이트닝 스팟 컨트롤 베이스 UV SPF 35 화이트닝과 모이스처라이징 성분을 함유한 자외선 차단제 겸용 베이스. 아이보리, 그린, 핑크 3가지 컬러로 선보인다. 30ml, 5만 3천 원.
4 디올의 루즈 디올 히알루론산 입자 성분이 입술 주름을 매끄럽게 펴준다. 3.5g, 3만 9천 원.
5 메이블린 뉴욕의 컬러 센세이셔널 모이스처 익스트림 립컬러 퓨어 피그먼트 성분이 선명한 발색을 자랑하며 이드라 넥타와 호호바 오일 등이 입술에 수분을 공급한다. 4g, 1만 원.
6 조르지오 아르마니 코스메틱의 스프링 아이 팔레트 트렌스 루미넌트 성분이 각 컬러 간의 블렌딩이나 레이어링을 가능하게 해주는 한정판 아이섀도 팔레트. 2g, 6만 8천 원.
7 랑콤의 버터플라이즈 피버 랑콤의 2011 S/S 컬렉션인 울트라 라벤더 라인으로 선보이는 멀티 타입 블러셔. 2g, 6만 5천 원.
8 에스티 로더의 퓨어 컬러 아이섀도 트루 비전 테크놀로지를 담아 컬러를 또렷하게 표현해준다. 02호 언테임드 바이올렛. 2.1g, 3만 원.

(그림) 박향미 작가의 ‘얘야! 어디갔냐?’(나무 패널에 아크릴 채색, 87×107cm, 2009)



겨울동안 흐트러진 몸매를 위한 보디 탄력 제품 겨울은 다른 계절에 비해 신체 활동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열랑이 다 소모되지 못하고 체지방이 쌓여 보디라인이 흐트러지기 십상이다. 게다가 낮은 기온으로 인해 신체 대사량도 저하되는 시기이므로 지금부터 흐트러진 몸매를 바로잡아야 한다. 보디라인이 흐트러지는 데에는 체지방이 쌓이는 문제점도 있지만, 얼굴 피부처럼 건조함으로 인해 수분 함량이 떨어져 푸석해지고 탄력이 저하되어 매끈해 보이지 않는 것도 고민이다. 이럴 땐 운동은 물론, 보디 피부의 보습력을 높여주면서 탄력 케어를 돕는 보디 안티에이징 제품을 선택하도록.

(왼쪽) 1 러쉬의 입욕 발리스틱 두유 성분을 함유한 미시즈 위피, 125g, 9천 8백 원. 레몬향의 드래곤스 에그. 200g, 1만 7백 원. 라벤더 오일을 함유한 트와이라이트. 200g, 1만 7백 원.
2 비쉬의 뉴트리엑스트라 크림 마카다미아 오일과 시어 버터 농축 성분이 피부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한다. 400ml, 3만 원대.
3 클라란스의 리뉴 플러스 보디 피부의 진피 조직을 강화하고 콜라겐의 합성을 촉진한다. 200ml, 7만 5천 원.
4 비욘드의 원더 보디 미라클 세럼 이토 온천수와 발효 세라마이드 등을 함유한 주름 개선 기능성 보디 보습제. 200ml, 가격 미정.
5 겐조키의 멜로우 젤 투 웨이크 업 앤 고 진저 플라워 향이 활력을 더하는 고보습 보디 젤. 200ml, 6만 8천 원.
6 비오템의 오일 엘릭시르 오일 테라피 로즈힙, 시계꽃, 살구씨 오일이 탄력을 더한다. 125ml, 5만 1천 원.

(그림) 박향미 작가의 ‘누구세요?’(나무 패널에 아크릴 채색, 80×74.5cm, 2009)



겨울동안 약해진 머릿결&두피 케어
자칫하면 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부분이 바로 머릿결과 두피다. 겨울철 건조함은 머릿결 자체의 수분을 빼앗기 때문에 정전기는 물론 거칠음과 푸석함을 동반한다. 또 머릿결 자체가 약해졌기 때문에 탈모로 연결되기 십상. 겨울철 두피 관리가 중요한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두피 자체의 혈액순환이 저하된 상태이기 때문에 평소 민감한 두피의 소유자라면 탈모 증상이 심해지기 쉽다. 샴푸 단계부터 보습력을 갖춘 제품을 선택할 것. 특히 민감해진 두피와 머릿결을 위해 계면활성제 등 유해 화학 성분이 덜한 친환경 헤어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또한 최소한의 자극으로 머릿결과 두피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보송하게 건조하는 습관을 가져야 올봄, 매끄럽고 찰랑거리는 헤어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다.

(왼쪽) 1 더바디샵의 레인포레스트 모이스처 헤어 버터 자연에서 얻은 보습 성분인 오가닉 프라캑시 오일을 함유했으며 실리콘이나 파라벤 등을 함유하지 않아 머릿결을 자극 없이 건강하게 가꿔주는 건성·손상 모발용 수분 공급 트리트먼트. 200ml, 2만 2천 원.
2 키엘의 스타일 시리즈 실크 그룸™ 세럼 해바라기씨 추출물과 콩 단백질 성분이 모발을 더욱 찰랑거리게 해주는 헤어 에센스. 75ml, 2만 5천 원.
3 더샘의 스타일 스페셜리스트 올더타임 워터 미스트 건조하고 손상된 모발을 촉촉하고 생기 있게 가꿔주며 정전기 방지 효과 또한 우수한 헤어 미스트. 150ml, 6천 원.
4 오리진스의 낫 프리 샴푸 수분 함량이 풍부한 판테놀이 쉽게 끊어지고 엉키는 모발에 힘을 주고 윤기를 남긴다. 250ml, 2만 원.
5 피지오겔의 샴푸 플러스 무향, 무색소, 무방부제로 두피가 연약하고 민감한 타입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250ml, 2만 원.
6 비욘드의 힐링 포스 코팅 에센스 바오밥나무 추출물과 센탈라 추출물이 모발을 윤기 있게 감싸주고 자외선 차단제를 함유하여 모발의 노화를 방지한다. 130ml, 2만 2천 원.

(그림) 박향미 작가의 ‘야! 우리놀자’(나무 패널에 아크릴 채색, 59×48cm, 2010)

진행 김윤화 기자 사진 및 리터칭 이경옥 기자 디자인 여유미 기자 작품 협조 박향미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1년 2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