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2021년 8월호 모두가 행복한 달걀 탄탄한 면역력으로 조류인플루엔자가 맥을 못 추는 양계장이 있다. 그 흔한 항생제 접종 한 번 없이, 오로지 닭의 장내 미생물이 만들어낸 결과다.
- [경기도] 2020년 11월호 한성희 농부의 섬죽 풋벼의 영양소를 고스란히 간직한 초록통쌀. 이 특별한 쌀을 생산하는 강화드림 한성희 대표는 강화군 불은면의 서른두 살 젊은 이장이다. 친환경 농사와 건강죽 개발로 할아버지 고향의 미래가 되어준 그에게는 풋벼처럼 푸르고 건강한 에너지가 넘친다.
- [경기도] 2019년 6월호 원칙주의자의 유정란 2017년 살충제 파동으로 난리가 난 날, 매스컴은 아라리농장의 사육 방식을 주목했다. 1천여 명의 회원은 주문을 취소하는 대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고, 입소문을 타면서 회원은 늘었다. 건강한 먹거리와 동물 복지에 관심이 높은 요즘, 아라리 유정란에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지 궁금했다.
- [경기도] 2017년 9월호 토종 쌀과 밥에 대한 생각 “밥은 먹었니?” “밥 한번 먹자.”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안부 인사를 나누는 민족. 수천 년 동안 쌀로 밥을 지어 먹은 민족. 밥심으로 살아가는 한국인에게 쌀과 밥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쌀은 귀한 양식이었고, 힘들 때면 따뜻한 밥 한 그릇이 절로 떠오를 만큼 정서적 위안을 주는 존재였다. 이렇듯 벼는 우
- [경기도] 2017년 1월호 이천 게걸무 이촌동에서 수퍼판을 운영하는 요리 연구가우정욱(왼쪽)과 마을 주민과 함께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게걸무를 키우고 있는 자채방아마을의 최영환 위원장.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군량1리에 위치한 자채방아마을에는 대대로 내려오는 독특한 무가 있다. 겨자처럼 쌉쌀하고 매우며 크기가 작고 단단한 게걸무가 그 주인공. 최영환 마을 위원장은 2013년부터 주민들과 함께 게걸
- [경기도] 2015년 7월호 팔당한솔농장 자연 양계 유정란 남한강과 북한강이 둘러싼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한 팔당한솔농장의 김병수 대표는 슬로 푸드 가치를 지향하며 자연의 섭리대로 닭을 키운다. 좁은 철창 속이 아닌 넓은 평사 위에서 뛰놀며 자란 닭은 볏이 붉고 자세가 늠름하며 홰치는 소리가 우렁차다. 푸더덕 날갯짓을 하자 말간 달걀이 모습을 드러낸다. 신선한 자연 양계 유정란이다.
- [경기도] 2014년 10월호 쿠엔즈버킷 생산자가 아닌 소비자를 위한 참기름을 만들다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파트 단지가 줄지어 있는 골목길에 작은 기름집 ‘쿠엔즈버킷queens bucket’이 있다. 통유리를 통해 들여다보니 기름병으로 만든 샹들리에 조명등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커다란 기계 몇 대가 눈에 띈다. 시장통 방앗간에서 기름을 사던 지난날의 향수를 자극해 나이 지긋한
- [경기도] 2014년 9월호 기품 있는 연蓮 왼쪽부터 연꽃마을영농조합법인 김동우 농부, CJ푸드빌 한식 총괄과 비비고ㆍ계절밥상ㆍ비비고다담 총괄 권우중 셰프.진미眞味를 찾아 나서다 모든 관계의 시작은 관심이다. 식재료 또한 다르지 않다. 관심을 가지고 우리 식생활에 끌어들이면 표준화되고 규격화된 ‘맛’도 다양해지고, 맛의 다양화는 생명의 다양성으로 직결되어 양질의 식재료를 밥상에
- [경기도] 2013년 9월호 [지혜로운 부농들] 버섯_이남주 <행복>은 그간 참으로 많은 식품 장인과 유기농 명인, 참된 농부를 소개해왔습니다. 그중에는 농촌을 지키는 꼴찌 주자로서 자신의 임무를 꿋꿋하고 정직하게 다하는 작지만 강한 강소농도 꽤 있지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에 따른 수입 개방으로 농촌이 위기에 처해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깨인 정신과 노력으로 성공한 부농富農들은 농촌의 희망
- [경기도] 2013년 9월호 [지혜로운 부농들] 포도_김정순 <행복>은 그간 참으로 많은 식품 장인과 유기농 명인, 참된 농부를 소개해왔습니다. 그중에는 농촌을 지키는 꼴찌 주자로서 자신의 임무를 꿋꿋하고 정직하게 다하는 작지만 강한 강소농도 꽤 있지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에 따른 수입 개방으로 농촌이 위기에 처해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깨인 정신과 노력으로 성공한 부농富農들은 농촌의 희망
- [경기도] 2012년 11월호 고소하고 영양이 풍부해 신선이 먹었다던 그 열매 알려드립니다. 건강을 위해 매일 견과류를 섭취하는 당신이라면 귀가 솔깃한 정보입니다. 5개월 동안 햇볕을 받고 자란 호두도 좋지만, 잣은 그보다 세 배나 오랫동안 추위와 더위를 이겨낸 대단한 녀석입니다. 이 조그마한 알 속에 15개월 동안 농축된 영양소가 가득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잣을 신선이 즐겼다고 하나 봅니다. 그런데 잣이라고 하니까 왠지 허전하지
- [경기도] 2012년 10월호 목장에서 누리는 여유롭고 즐거운 하루 목장이 친근해지기 시작한 것은 소젖을 짜고 건초를 주는 등 낙농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부터다. 우유에 한 번 더 손이 가는 것도 우유가 어떻게 생산되는지 보고 난 다음부터일 것이다. 청계목장은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철저한 관리를 통해 경기도 지정 에듀팜 목장 1호로 선정되었다. 볕 좋은 가을날, 서두르지 않고 뚝심 있게 기본을 지키는 청계목장에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