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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이정원 씨의 1층 빌라 개조기, 온실 품은 집
번잡한 도시 소음은 찾아볼 수 없는 분당의 한 빌라촌. 집주인 이정원 씨에겐 뒷마당 한편에 자리한 온실이 최고의 놀이터다. 이 온실에서 매일 아침 식사를 하고 책을 읽고, 계절의 공기를 듬뿍 마신다. 이른 새벽 촉촉한 공기가 싱그러운 6월의 어느 날, 이정원 씨의 빌라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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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고치고 어디를 그대로 둘 것인가
공간을 조율한다는 뜻의 ‘튠tune 플래닝’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김석ㆍ나진형 씨 부부가 얼마 전 새 아파트로 이사를 했다. 멀쩡한 마감재를 뜯어내고 무조건 구조를 변경하는 것이 아닌, 명민한 수위 조절이 돋보이는 디자이너 부부의 레노베이션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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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아파트, 취향으로 채색하기
캔버스같이 하얀 바탕에 부부의 취향이 녹아든 소품과 가구로 강약을 더한, 미술 비평가 신승오 씨와 작가 박지혜 씨 부부의 109m²(33평)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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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다가구 주택 개조기
멋진 전망을 품은 한강변의 빌라, 가회동 한옥, 한옥을 개조한 이탤리언 레스토랑 등 공간을 통해 취향의 정점을 보여준 최미경 씨가 이번엔 성북동의 오래된 다가구 주택을 레노베이션했다. 평범한 빨간 벽돌집의 이유 있는 변신, ‘비스트로 에잇 스텝스Bistro 8 steps’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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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소형 아파트 개조기
스무 평대 아파트가 좁다는 편견은 버려라. 공간에 대해 조금 더 고민하고 취향에 집중한다면 소형 아파트도 얼마든지 넓고 쾌적하며 세련되게 변모한다는 사실. 대형견 타이와 키시, 고양이 공주와 함께 사는 황철용ㆍ이유미 씨 부부의 아파트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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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도 잘 어울리는 세미클래식 스타일
꼭 대지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지어야만 집에 스토리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또 저택이나 큰 평수에서만 클래식한 인테리어를 구현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네모난 서울 시내 중형 아파트에서 과감한 세미클래식 인테리어를 연출한 마르멜로 이경희 실장의 집. 디자이너로 일하며 현장에서 배운 것들을 하나하나 적용한 그 집에 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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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섦과 익숙함의 하모니
마감재의 거친 느낌을 부각시키는, 이른바 노출 인테리어를 일반 가정에서 소화하기란 생각처럼 쉽지 않다. 그러나 이 집에서 주인공 역할을 하는 것은 다행히 제멋에 취한 인테리어가 아니라, 이 공간에 살고 있는 사람이자 그들이 사랑하는 물건이다. 낯선 공간에 익숙함을 끌어들인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현명한 사례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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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집이란 입체적인 회화다
서민희 씨는 집을 꾸미려고 할 때 스타일을 규정짓기보다는 정서를 채워줄 수 있는 매개체로 평소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에서 컬러를 잡았다. 눈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레이 톤의 집, 가회동 언덕배기에 그 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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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인생
레스토랑 컨설팅계에서 최고의 감식안을 지닌 ‘비 마이 게스트BE MY GUEST’ 의 김아린 대표. 더 스테이트 타워, SSG 푸드마켓, 텔미어바웃잇, 무이무이, 레 트로아 등 이른바 내로라하는 공간의 조명등 밝기부터 냅킨의 색상까지 훤히 꿰뚫고 있는 그는 늘 트렌디하고 진정성 넘치는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oo 스타일’ ‘oo처럼’이 아닌 바로 자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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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빌라, 갤러리로 다시 태어나다
조용한 노후를 보내기 위한 부부의 선택은 심플하고 기능적인 레노베이션이었다. 그 안에는 부부 각자의 취향과 일상이 기분 좋은 리듬으로 공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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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과 소통하는 집
스타일과 분위기를 논하기에 앞서 “아, 이런 집도 있구나”라는 호기심 어린 감탄이 먼저 나오는 집이 있다. 사람과 물건이 화해한 집, 변호사 조근호 씨의 남다른 공간 철학과 사물에 대한 사유가 담긴 레노베이션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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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소장, 최 소장은 24시간 회의 중
2006년 독일의 콘트랙트월드 어워드에서 수상한 ‘창동 설렁탕’, 숲의 이미지를 미니멀하게 풀어낸 ‘티오도’, 아부다비의 아담한 티 하우스 ‘티 숍’ 등 감각적이며 재기 발랄한 작업을 선보여온 공간 디자이너 강신재, 최희영 씨. 함께 일하고, 함께 살고, 함께 꿈꾸는 이 듀오 디자이너의 생활이 궁금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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