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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PICK
서울에서 보내는 첫 크리스마스
서울에서 보내는 진짜 북유럽 스타일이란 무엇일까? 채도가 낮은 컬러와 단정한 패턴, 심플하면서 모던한 디자인, 실용적이면서 유행을 타지 않는 것. 북유럽에서 지낸 것과 비슷한 삶을 한국에서 경험하고 있다는 덴마크인 앤의 집을 보니 진짜 스칸디나비안 라이프란 이런 것이 아닐까 새삼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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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 없이 살고 싶은 당신에게
다섯 살 딸 아민이는 매일 아침 엄마 아빠보다 먼저 눈을 뜬다. 그러고는 아래층 할머니 할아버지 집으로 직행하는데, 부부가 일하는 낮 시간에도 그곳에서 밥을 먹고 놀며 시간을 보낸다. 가족끼리 살다 보니 아이가 뛰놀아도 층간 소음 문제로 이웃과 얼굴 붉힐 일이 없고, 살림과는 별개로 프라이버시를 보장받은 사무실도 아래층에 있으니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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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셀프 인테리어의 시작, 페인트
친환경 페인트가 일반화되고 가정용 DIY 재료로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색상은 더욱 세분화되고 종류도 다양해졌다. 여태껏 페인트를 벽지 대신 사용하는 마감재로만 생각했다면 이제 도전해보자. 조그마한 소품부터 가구 리폼까지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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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원도심 골목을 걷다
“오래 묵은 시간이 먼저 와서 기다리는 집, 백 년쯤 뒤에 다시 찾아와도 반갑게 맞아줄 것 같은 집, 세상 사람들 너무 알까 겁난다.” 충남 공주가 좋아 오랜 시간 이곳에 머문 나태주 시인이 찻집 루치아의 뜰을 아끼는 마음을 담아 지은 시 ‘루치아의 뜰’이다. 나 역시 루치아의 뜰과 제민천을 따라 이어지는 나지막한 동네 길을 걸으니 시인처럼 시심詩心이 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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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재로 멋을 낸 집
획일적 아파트 레이아웃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구조 변경이 망설여진다면 마감재로 눈을 돌려보자. 집 안에서 차지하는 면적이 가장 넓은 데다 미묘한 색과 질감의 차이로 무궁무진한 느낌을 낼 수 있기 때문. 그 좋은 예가 이 잠원동 아파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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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록스타
1970년대 말 획일화된 상업주의 디자인에 반기를 든 에토레 소트사스Ettore Sottsass와 그의 동료들은 자신들이 진정 원하는 디자인을 마음껏 하기 위해 멤피스Memphis 숍을 열었다. 그리고 그동안 억눌려온 표현욕을 마구 분출하기 시작했다. 조형적 형태와 불규칙한 패턴, 화려한 색감, 상상치 못한 소재의 조합으로 요약할 수 있는 멤피스 디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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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의 감각이 엿보이는 공간
잘 먹는 것만큼 ‘감각적’으로 먹는 것에 관심이 높은 요즘, 주인의 감각이 엿보이는 그릇 매장이 속속 선보인다. 한식부터 양식까지 부담 없이 연출하기 좋은 캐주얼 도자 그릇 숍, 다양한 스타일을 믹스 매치할 수 있는 편집매장 두 곳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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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 온기를 더하는 방법
나뭇가지에서 잎이 떨어지고 기온이 낮아지면서 기분도 저하된다면 색감 있는 가구와 소품으로 집 안에 활력을 불어넣자. 어떤 가구와 매치해도 잘 어울리는 심플한 북유럽 디자인 소품이나 거친 손맛 덕분에 독특한 느낌을 자아내는 인도네시아산 가구 하나면 집 안에 온기를 더할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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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인생
취향이 확고한 집주인의 까다로운 집 짓기가 진행됐다. 허투루 채우는 게 아닌, 진심으로 고민하고 결정한 흔적이 곳곳에 보이는 ‘생활 디자인’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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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집, 나를 만든 집
도예가 김정옥이 개인전 초대장을 보내왔다. 혼연히 서 있는 선홍색 집 한 채, 그리고 그 안에 쓰인 의미심장한 문구. “정해진 시간은 없다. 나는 집 짓기를 시작했다. 지금이 바로 그때이다. 이제는 집 밖에서도 집을 본다.” 수수께끼 같은 네 문장을 풀기 위해 그의 집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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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코티지 가든
타샤 튜더의 풍요로운 정원을 기억하는지? 아름다운 꽃나무가 흐드러지듯 피어 있던 그곳은 영국 코티지 가든을 모티프로 한 것이다. 무질서한 가운데 조화를 이루며 자연의 오롯한 아름다움을 전하는 영국 현지의 코티지 가든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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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마감재, 어떤 걸 고를까?
큰맘 먹고 공들여 집을 개조했건만 새집증후군 때문에 오히려 고생했다는 사람이 많다. 레노베이션할 때 디자인과 데커레이션은 물론 건강에, 환경에 무해한 친환경인지까지 따져보아야 할 때. 바닥재, 벽지, 창호, 조명등 등 환경 이슈를 고려한 브랜드별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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