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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머리 교육] 예의 바른 우등생으로키우고 싶다면 밥상머리에서 시작하라
밥상머리는 성공적인 인생을 시작하는 첫 교실이다. 부모와 함께하는 20분의 식사 시간은 아이의 잠재된 언어 능력과 학습 능력을 일깨우는 절호의 기회다.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는 학교 성적과도 직결된다!
“컬럼비아 대학 카사 CASA 연구진이 청소년 1000명을 조사한 결과 가족과 식사를 많이 하는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학업 성적에서 A학점을 받는 비율이 2배 높고, 청소년 비행에 빠질 확률은 1/2 정도 낮다고 밝혀졌다.”
“한국에서도 100여 개 중·고등학교의 전교 1등에게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주중 10회 이상의 가족 식사를 해왔다는 대답이 40%에 육박했다.” _ <밥상머리의 작은 기적> 중

자녀의 언어 능력을 깨우려면 함께 밥을 먹어라
1988년부터 아이들의 언어 습득 능력을 연구해온 하버드 대학 연구진은 놀라운 결과를 발견했다. 가족과 식사를 자주 하고 식탁에서 많은 대화를 나누는 가정의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언어 능력이 우수하다는 것이다. 부모가 책을 읽어줄 때 아이들은 140여 개의 단어를 접하지만, 부모와 함께하는 가족 식탁에서는 무려 1000여 개의 단어를 접한다. 밥상머리에서 이렇게 다양한 단어를 듣고 자란 아이들은 어휘력과 독해력이 훨씬 우수했고, 결국 이 언어 능력은 학업 성적과 직접 연결되었다. 또 단순히 책을 읽어줄 때는 부모가 단어를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만 밥상머리에서는 엄마와 아빠, 부모와 아이 사이에 대화식으로 단어가 오가기 때문에 아이는 식탁에서 들은 단어를 더 빨리, 더 확실하게 인지했다. _하버드 대학 캐서린 스노 교수 팀

TV부터 끄고 밥상머리 대화를 시작하라
“가장 멋진 표정으로 식탁에 앉아 가족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자. TV 시청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아이에게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 엄마, 아빠가 먼저 물어보자. 또한 역으로 가장의 고충, 주부의 고민을 털어놓는 건 어떨까? 밥상은 서로를 보듬는 장이며 자녀의 마음도 읽을 수 있는 곳이다. 과외 한두 시간보다 가족 간의 20분 대화 시간이 더 중요한 법이다.”_이시형 박사

밥상머리에서 설명식 대화를 시작하라
유아가 최대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20분이다. 평균적인 가족의 식사 시간도 20분이다. 20분의 가족 식사 시간을 활용하면 아이는 그 시간에 집중력을 발휘해 정보를 스펀지처럼 빨아들일 수 있다. 아이의 어휘력, 더 나아가 학업 성취도를 높이려면 담화(눈앞에 있는 상황이나 사건을 그대로 이야기하는 것)보다 설명식 대화(현재 펼쳐진 상황을 화제로 삼지 않고 지난 일이나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일을 논리적으로 말하는 대화)가 좋다. 아이는 부모와 함께하지 않았을 때 일어난 일, 앞으로 일어나리라 생각하는 일을 이해시키려고 ‘설명’하게 되고, 그것을 통해 ‘예측할 수 없는’ 단어를 사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논리적인 표현법까지 익히게 된다. _툴사 대 다이안 빌즈 박사
溫故知新! 전통식 밥상머리 교육에서 예절을 배워라
*어른을 모시고 식사할 때는 어른이 먼저 수저를 든 다음에 아랫사람이 들도록 한다.
*숟가락과 젓가락을 한 손에 들지 않으며, 젓가락을 사용할 때는 숟가락을 상 위에 내려놓는다.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그릇에 걸치거나 얹어 놓지 말고 밥그릇이나 국그릇을 손으로 들고 먹지 않는다.
*숟가락으로 국이나 김치 국물을 먼저 떠 마시고 나서 밥이나 다른 음식을 먹는다. 밥과 국물이 있는 김치, 찌개, 국은 숟가락으로 먹고, 다른 찬은 젓가락으로 먹는다.
*음식을 먹을 때는 음식 타박을 하거나 먹을 때 소리를 내지 말고 수저가 그릇에 부딪혀서 소리가 나지 않도록 한다.
*수저로 반찬이나 밥을 뒤적거리거나 헤치지 말고, 먹지 않는 것을 골라내거나 양념을 털어내고 먹지 않는다.
*먹는 중에 수저에 음식이 묻어 있지 않도록 하며, 밥그릇은 제일 나중에 숭늉을 부어 깨끗하게 비운다.
*여럿이 함께 먹는 음식은 각자 접시에 덜어 먹고, 초장이나 초고추장도 접시에 덜어서 찍어 먹는 것이 좋다.
*음식을 먹는 도중에 뼈나 생선 가시 등 목구멍으로 넘기지 못하는 것은 옆 사람에게 보이지 않게 조용히 종이에 싸서 비아통(토구)에 버린다. 상 위에 그대로 두거나 바닥에 버리지 않도록 한다.
*식사 중에 기침이나 재채기가 나면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손이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려 다른 사람에게 실례가 되지 않도록 조심한다.
*너무 서둘러서 먹거나 지나치게 늦게 먹지 않고 다른 사람과 보조를 맞춘다. 어른과 함께 먹을 때는 어른이 먼저 수저를 내려놓은 다음에 따라서 내려놓는다.
*음식을 다 먹은 후에는 수저를 처음 위치에 가지런히 놓고, 사용한 휘건(무릎에 덮는 수건)은 대강 접어서 상 위에 놓는다.
*이쑤시개는 한 손으로 가리고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남에게 보이지 않도록 처리한다. _조선시대 식사 예절

밥상머리 교육의 비밀이 이 한 권에! <밥상머리의 작은 기적>
방영 이후 온 나라에 밥상머리 교육 열풍을 일으킨 SBS 스페셜 ‘밥상머리의 작은 기적’ 제작 팀이 펴낸 책. 방송된 내용에 대한 상세한 정리와 함께, 미처 방송에 담지 못한 세계 각지의 사례, 전문가 인터뷰, 과학적 근거까지 알차게 정리했다. 성공적인 가족 식사의 7가지 노하우, 잃어버린 밥상머리 되찾기 4주 프로젝트 등 구체적 실천법까지 담겨 있다.
최혜경
디자인하우스 (행복이가득한집 2010년 5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