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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rgeous Purple
1 메이크업 포에버의 ‘벨벳 피니쉬’. 피부의 수분을 유지시켜주어 부드럽고 깔끔한 피붓결을 연출해준다. 2만 2천 원.
2 메이크업 포에버의 ‘훼시네이팅 립글로스’. 농축된 진주 펄이 반짝거리는 볼륨감을 선사한다. 2만 2천 원.
3 맥의 ‘리퀴드 라스트 라이너’. 붓이 내장되어 사용이 편리한 리퀴드 타입의 아이라이너. 2만 7천 원.
4 메이크업 포에버의 ‘매트 벨벳 플러스’. 매트한 마무리감이 피부를 벨벳처럼 만들어준다. 4만 1천 원.
5 바비 브라운의 ‘래시 글래머’. 가느다란 솔이 눈썹을 풍성하게 연출해준다. 3만 원.
6, 7 바비 브라운의 ‘아이섀도’. 자연스럽게 발색되어 여성적인 느낌을 더해준다. 각 2만 8천 원.
8 바비 브라운의 ‘바이올렛 페이스 팔레트’. 이번 시즌 가장 핫한 컬러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컬러 팔레트. 6만 원.

봄에는 그 어느 때보다 로맨틱하고 여성스럽게 변신하고 싶어진다 그만큼 봄바람은 여자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 이런 여자들의 마음을 알았는지 메이크업 브랜드에서 성숙하고 매혹적인 분위기의 보라색 아이템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보라색은 달콤하면서도 신비한 느낌을 선사한다. 메이크업은 눈이 가장 먼저 부각되므로 베이스 컬러는 라이트한 핑크나 부드러운 오렌지 컬러로 하되 포인트가 되는 아이라인이나 눈꼬리 부분에 는 보라색을 활용하자. 이때는 풍성한 눈매로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마스카라를 이용하여 그윽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눈매를 컬러감 있는 보라색으로 강한 느낌을 주었으므로 과도한 블러셔는 자제하고 입술 역시 짙지 않은 투명한 핑크나 옅은 레드 립글로스 정도를 사용하여 로맨틱하게 표현한다.


Water Pastel
1 에스티 로더의 ‘인디비쥬얼리스트 내추럴 휘니쉬 메이크업’. 자연스럽고 건강한 피부를 연출한다. 습기와 땀에도 강해 하루 종일 피부를 상쾌하게 한다. 5만 원.
2 크리니크의 ‘프레시 블룸 올 오버’. 세 가지 색상의 파우더 입자가 피부에 화사한 빛을 선사하는 멀티 팔레트. 4만 3천 원.
3 바비 브라운의 ‘서프 앤 샌드 아이 팔레트’. 바하마 해변의 시원한 아쿠아 빛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아이 팔레트. 소프트 핑크, 베이지 등 시머한 컬러 열 가지가 들어 있다. 6만 원.
4 크리니크의 ‘아이 섀도 소프트 시머’. 특수 폴리머가 눈꺼풀의 오일을 흡수해 눈가 주름이 두드러지지 않게 한다. 자연스러운 발색력 또한 매력적이다. 3만 원.
5 맥의 ‘아이섀도’. 미세한 펄이 가미된 파스텔 톤의 자연스러운 컬러를 완성한다. 2만 원.
6 크리니크의 ‘립스 플럼 & 샤인’. 매끄러운 입술을 연출해주는 플럼핑 효과가 뛰어난 샤인 립글로스. 2만 4천 원.
7 코스메 데코르테의 ‘브라이트닝 에센스 파운데이션’. 매끈한 막이 기미와 주근깨, 모공을 자연스럽게 커버한다. 5만 5천 원.
8 크리니크의 ‘컬러 써지 아이섀도’. 부드럽게 발리는 크리미한 질감이 눈가를 편안하게 한다. 색이 오래 지속되는 장점도 있다. 2만 6천 원.

화사하고 경쾌한 파스텔 컬러가 강세다 하지만 올봄에는 기존의 파스텔 컬러가 아닌 한층 차분하고 성숙한 느낌을 주는 바랜 듯한 느낌의 파스텔이 유행하고 있다. 이런 컬러들은 여러 개를 덧발랐을 때 기존과는 다른 신비롭고 묘한 컬러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러므로 컬러와 컬러를 결합시키거나 서로 다른 질감(예를들어 아이 파우더와 아이 젤)의 제품을 겹쳐 발라 독특한 컬러를 만들어보자. 비비드한 컬러가 아닌 물에 씻긴 듯한, 한층 부드럽고 묘한 중간색의 컬러를 만들어낼 수 있다. 물을 머금은 듯한 부드러운 컬러감을 두드러지게 하기 위해서는 피부 역시 촉촉하면서도 투명한 톤이 어울린다. 피부를 최대한 맑고 투명하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한 톤 밝은 파운데이션을 사용하고 블루나 보랏빛의 가루 파우더를 이용하여 피부를 창백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Metallic Silver
1 메이크업 포에버의 ‘훼시네이팅 립글로스’. 실키한 젤 타입의 질감으로 입술을 도톰하게 만들어 매끄럽고 관능적으로 표현해준다. 2만 원.
2 맥의 ‘풀 래시 컬러’. 속눈썹을 꼼꼼하게 올려주는 아이래시 컬. 한 번에 눈썹을 강하게 올려줘 그윽하고 매혹적인 라인을 완성할 수 있다. 1만 8천 원.
3 메이크업 포에버의 ‘아이섀도’. 짙은 블루에 반짝이는 펄이 가미되어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1만 8천 원.
4 비디비치의 ‘올-오버 페이스 스파클’. 적은 양으로도 자연스러운 시머링이 가능하며 눈에는 물론 T존과 U존 등에 하이라이팅 제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3만 원.
5 맥의 ‘아이섀도’. 미세한 펄이 가미된 실버 컬러 아이섀도로 발색력이 뛰어나 오랫동안 컬러를 유지한다. 2만 원.
6 바비 브라운의 ‘블랙 펄’. 붓을 이용해 보다 자연스럽게 눈매를 강조할 수 있는 크리미한 아이 라이너. 2만 8천 원.
7 메이크업 포에버의 ‘펄리 아이섀도 펜슬’. 펜슬 타입의 워터프루프 제품. 발색력이 뛰어나 특별한 도구나 테크닉 없이도 시머한 눈매를 완성할 수 있다. 2만 2천 원.
8 크리니크의 ‘더마 화이트 루스 파우더’. 광산란 입자가 빛을 반사하여 주름을 가려주어 하루 종일 투명하게 빛나는 피부를 완성한다. 4만 5천 원.

2007년 봄 최고의 이슈는 실버 미니멀리즘과 퓨처리즘으로 인해 불기 시작한 실버 바람이 메이크업 트렌드에도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가장 무난한 방법은 실버 컬러를 포인트로 이용하는 것. 먼저 라이트한 핑크와 오렌지 컬러를 눈 전체에 바른 다음 아이라인에만 실버를 사용하자. 눈 앞머리나 눈꼬리에 바르면 좋다. 한층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두 번째는 피부에 반짝이는 펄감을 주는 방법이다. 피부가 한층 생기 있게 표현된다. 조금 더 시크하게 보이고 싶다면 입술 컬러를 표현할때 실버를 이용해보자. 누드 베이지에 메탈릭한 반짝임이 섞이면 창백한 듯 보이면서도 왠지 모를 도도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이때 아이라인에 블루나 그린 등 컬러감 있는 섀도를 활용하여 눈매를 또렷하게 만들어주면 시크한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다.